안녕하세요 휴가에 짬이 생겨 정말 오랜만에
제품 내돈내산 해봤습니다.
품목은 스피드챔피언 76908람볼 쿤타치
멋진 뒷모습 덕에 예전부터 눈여겨 봤었는데
드디어 오늘 조립해보네요.
음 그렇게 막 멋지진 않은 패키지 정면
봉다리 두개와 많이 찌그러진 설명서+스티커
1번 봉다리 바로 뜯어버리기
간단 피규어 조립과 밑판조립 시작
역시나 새로 보는 부품들이 많습니다.
작은 브라켓 부품들이 조합되어
디테일이 올라갑니다. 분명 뒤에 내구성까지
챙기는 형태겠죠
유선형으로 이어지게 하려는 구조가 이어집니다.
가운데 들어간 테크닉 부품이 나중에 보니
유려한 선표현의 비밀이었습니다.
오 새로운 2X3 쐐기부품도
여기 들어있었네요.
백범퍼가 될 구조도 만들어주고요
새로운 작은 부품들이 많이 업데이트 되어
만드는 재미가 쏠쏠
오 벌써 뒤가 이쁜데요
아까 중간에 설치한 테크닉 부품에 구조물을 연결해서
옆으로 스윽 돌려주면 아래의 사진처럼
이쁜 선이 나옵니다. 크으...멋있네요.
뒷뚜껑도 덮어주고요
문도 이쁘게 달아줍니다.
아주 미끈하고 단차가 없어서
기분 좋은 느낌이 계속됩니다.
응? 오픈 기믹도 있는 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보니 아니었지만요
마이크를 이용한 기어봉 표현.
역시 기어봉은 마이크. 마이크는 기어봉
오 또 특이한 연결구조가 될 것 같은
부품들이 들어갑니다. 이런게 참 재밌네요.
메카닉적인 느낌도 잘 살구요.
화이트에 레드 내장이 어우러져 정말 시크합니다.
본네트 연결도 재밌고 효과적이네요.
선이 제법 이쁩니다.
이쁜 꼬리도 달아주고요.
레이서 태워주고
뚜껑닫고
으아니!! 그런데 가장 놀란 부품은 타이어였습니다.
동그란 타일은 프린팅이 되어 있는데 디자인은 좀 유치한 느낌입니다.
다만 타이어 부품 자체가 플라스틱과 고무가 결합되어 하나의 부품이네요.
와우.......신기하네요.
완성된 모습과 남는 부품입니다.
저는 스티커는 절대 안붙이는지라 이렇게 끝입니다.
그리고 뭐 아마도 나중에 분해되어 어딘가에 쓰이겠죠 ㅋㅋ
길고 바람의 저항을 덜받을 것 같은 느낌
시원하게 달려줄것 같습니다.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조립시간도 적당하고 만드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만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적당하지 않은 것은 아마도 가격이겠죠 ㅋㅋㅋ
2만원대 초반만 되어도 좋겠는데 거의 3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은..
한시간 재밌게 놀았고 부품이 남으니 손해는 아니지만
가격은 참 살벌한 것 같습니다.
이상 쿤타치 간단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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