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번에 쓴 글을 보면 리플중에 다수가
76044 구하기 쉬워요~ 라고 하시길래 발품팔려고 했습니다.
근데 쿠X에 버젓이 있더군요... 76045도 함께요
물론 최저가는 아니고 토이X러스 가격에 한 4~5000원 더 높지만
무배라는걸 감안하면 괜찮아서 그냥 구매하였습니다.
역시 재고는 아직 넘치네요...
아직 도착하지 않아 이미지샷으로 대체를 했지만 ㅎㅎㅎ
다른분들 오픈 조립샷 보면 아머 배트맨이 상당히 잘나왔습니다. 색감이 그냥 회색이 아니라 살짝 쇠느낌나게 도색도 되어있고
눈부분은 야광에 부품중에 훅샷이 들어가있는것도 참 맘에 듭니다.
보통 다른분들은 저 기지는 별로 맘에 안들어하시는데 저는 배트시그널때문에 참 맘에 드는것 같아요.
솔직히 저기 조잡해보이는 발칸부분 떼고, 녹색 박스랑 크립토나이트 떼면 그냥 일반적인 건물 옥상같은 느낌이 들어서
건물옥상에 배트시그널 그리고 그 앞에 고든이랑 뱃맨을 세워놓으면 그것은 그것대로 좋은 디오리마가 될거 같습니다.
물론 슈퍼맨도 매우 맘에 들구요 ... 새로운 프린팅에 새로운 머리스타일이라....
그리고 사는 김에 또 하나 샀습니다.
옥스포드 오락실을 샀습니다!!
루리웹 유저라면 보통 콘솔게임이나 오락실 골수팬들이 꽤 있는데 저도 그 중 한명입니다.
이 제품도 여기 게시판에서 어떤분이 올린거보고 혹해서 구입한거구요.
가만보니 이거 디자인하신 분이 루리웹유저분이신거 같은데 그 글까지 보고 구매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 작은 오락실 구성에서 굉장히 추억이 느껴지는 디자인들이 몇몇 보입니다.
제가 오락실 하면 생각나는 풍경은 이렇습니다.
저 오락기 저 의자...
빨간인조가죽으로되어 밑에 쇠다리가 달려있는 동그란 의자... 블록에서도 깨알같이 흰색 빨간색 동그란 브릭으로 표현되었고,
흰 오락기계에 상단에 검은 스피커 한쌍이 달려있는게 딱 제가 추억하던 그 오락실 모습을 표현한거 같아서 구매를 안할수 없었습니다.
저 DDR기계도 참 정교하게 잘 표현되었는데
DDR 제품샷을 보면 간판 양옆에 4개의 라이트 그리고 빨간 난간에 검은색 손잡이.. 하단의 투명한 우퍼
화살표의 색까지 딱 DDR의 제품을 그대로 또 표현한 브릭이 참 공감을 주더라구요.
근데... DDR이 아니고 펌프엿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제품도 내일 도착하는데
저 게임기 화면 스티커로 알고있는데 꼭 붙여야 할까요 ㅎㅎㅎ
그냥 프린터로 스파나 킹오파 화면을 사이즈에 맞게 출력하여 그냥 끼우듯이 조립을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조립해서 직접 찍어 올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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