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중 열심히 돌아다니기 위해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보통 전날 저녁에 뭐 많이 먹고 자면 아침을 걸렀는데
그날은 전날 저녁에 그냥 간단하게 먹고 말았거든요.
먹은 것은 나카우의 계란밥 조식
https://www.nakau.co.jp/jp/menu/detail/in/4772.html
원래 닭고기계란덮밥이 메인인 체인점인데... 친한형님이 특히 저 계란밥을 추천해주셨습니다.
계란밥 조식 320엔에 100엔 더 내면 우동 소자를 추가할수 있어요. 냉온중에 냉을 선택했습니다. 배추절임이랑 김 그리고 갈은 생강입니다.
계란을 그릇에 탁 깨줍니다. 역시나 계란이 싱싱합니다.
계란을 잘 휘저어서 간장을 넣어준 후 밥에 뿌려서 먹어보니 크 진짜 맛이 느끼하지도 않고 진하면서 맛있네요.
보통 간장계란밥은 한국서는 후라이를 해서 참기름이랑 버터를 넣어서 먹지만... 요 계란밥은 그냥 다시간장의 감칠맛과 계란의 고소함으로
충분하더군요.
맛있게 싹싹 잘 먹었습니다. 냉우동도 면발이 가늘으면서도 매끈 쫄깃하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냉우동을 그냥 먹으니 어 좀 짜지않나? 싶었는데
생강 갈은 거 살짝 넣어서 먹으니 딱 좋더라구요.
420엔 저렴한 가격에 아침 잘 먹었었네요. 제가 어릴 때 저희집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어머니 친구분이 양계장을 하셨기 때문에
어릴적부터 날계란밥을 자주 먹은 편이라 더더욱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날계란밥을 그러고 보니 진짜 오랜만에 먹었네요.




(IP보기클릭)175.195.***.***
(IP보기클릭)121.181.***.***
아예 밥친구라는 밥을 많이 먹기 좋은 반찬류 장르가 따로 있을 정도더군요 ㅎㅎ | 25.12.03 16: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