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인도커리 혼밥

[병따개님]

가끔 혼자 먹으러 가는데 어느 가게를 가도 항상 맛있습니다

정확한 인도식 이름은 기억이 안나고 버터치킨커리 + 갈릭난 해서 13500원

예전엔 부담스러운 가격이었는데 그동안 가격이 거의 그대로라 요즘엔 살짝 비싼정도

더 저렴한 런치세트도 있지만 런치세트는 난 1/2와 밥이나와서 오직 난만 먹고싶어 커리 단품으로 주문

피클들도 맛있고

커리는 난과 함께 먹으면 훌륭합니다

일본카레집도 가끔 갔지만 요즘은 일본카레가 인도카레보다 비싸고

인도카레가 더 맛있고 독특한 맛이라 촤근엔 일본카레 먹으러는 잘 안가게 되네요

커리가 종류가 많아서 토핑만 바뀌는 일본카레보다 다양한 맛도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럼못써]

ㅋㅋㅋㅋㅋㅋㅋ
이유없이 반갑네요.

[병따개님]

앗 접시가 똑같군요 ㅎㅎ

[미궁]

난에 카레 찍어 먹음 맛있지요

[병따개님]

갓 만든 난은 그냥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퓨전君]

난이 참 좋음

[병따개님]

그냥 구운 빵인데 왜이리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카일로123]

에고, 인도에서 6주 출장가서 실컷먹고 왔는데, 제일 힘든건 매운거 잘 못먹고 식사할때 현지인들이 왼손 쓰는게 식사예절이 아니라고 해서 오른손으로만
난 찢어서 찍어 먹고 이런게 살짝 힘들었었네요. 다행히 맛들은 좋았어서.. 가격도 착하고.

난은 그래도 빵의 일종이니까 찢어 먹기라도 하는데 밥의 경우 카레를 밥 위에 적당히 부은다음 밥을 카레랑 손으로 섞은다음 잘 뭉쳐서 집어 먹는....
근데 동아시아에서 먹는 쌀들처럼 찰기가 없는 장립종이라 다 부숴지는걸 열심히 손으로 뭉쳐먹는데 자꾸 부숴져서 좀 피곤해서 그냥 스푼 달라고 해서 먹은 경우가 많으네요.

[병따개님]

저도 밥은 손으로 도저히 못 먹을듯 해요 ㅎㅎ

[†-Kerberos-†]

진짜 인도커리 혼밥 13,500원이면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 시대군요 ㄷㄷ
국밥도 12,000원인데 뭐.....

[병따개님]

요즘 밥값이 미쳤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