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식당은 아니고 우리나라 대만 음식점에서 먹은 사진들 정리하면서 올립니다~
사이드로 시키는 교자입니다. 바닥은 반죽물로 이어서 바삭하게 부치고 윗면은 촉촉하게 익히는 방식입니다! 면이나 밥 먹을 때 허하다고 생각하면 시키기 좋습니다.
대만 음식하면 많이 떠올리는 우육면입니다. 흠 없이 깔끔하고 양도 많습니다! 전 먹다가 라조유 얹어서 먹습니다.
제가 여기 음식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홍로우판 입니다. 양념에 푹 졸여낸 삼겹살을 밥 위에 얹어줍니다. 젓가락으로 찢을 수 있을 정도로 두부처럼 부드러운 고기+양념+밥 조합은 사기네요ㅋㅋㅋ
중식에서 나던 쿰쿰한 냄새가 적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전 면보다 밥이 더 좋더라구요.
군만두랑 같이 먹은 창잉터우 입니다. 창잉터우 주문하면 밥도 같이 나옵니다. 중국 음식은 이름에 재료+조리법이 들어간 경우가 많아 그 맛이나 비주얼을 상상할 수 있는데, 이건 가늠을 할 수 없어 찾아보니...
허허...;
생김새가 파리 머리를 닮아서 창잉(파리) 터우(머리) 라고 하네요~
뭐 올챙이 국수 같은 센스려나요
괴악한 이름에 비해 맛은 아주 익숙합니다!
보들보들한 돼지고기를 마늘쫑과 함께 간장소스+고추로 강한 불에 볶아낸 밥반찬같은 음식입니다. 한술 떠서 밥에 쓱쓱 비벼먹으면 든든한 한끼가 됩니다. 메뉴에선 창잉터우랑 함께 작은 완탕면을 추천하던데 다음에 그렇게 먹어보려구요.
마지막은 유니볶음면 입니다! 얇고 수분기가 적은 면에 돼지고기와 청경채, 마늘을 함께 볶아냅니다. 위의 창잉터우랑 비슷한 맛이고, 라조유를 살짝 얹으면 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여러 지방+세계 음식을 알아가는건 참 재밌습니다. 이번에 처음 먹어본 대만 음식이었는데 생각보다 익숙한 맛이 많아서 자주 찾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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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수오미엔 입니다! | 25.05.02 2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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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아앗... | 25.05.03 09: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