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점심은 코다리 냉면.

[人生無想]

면수.

명태 육수.

짭쪼름하고 구수하고 좋네요.

추가 주문한 수육.gif

캬.. 좋긴 한데

조금만 더 두터웠다면.

코다리 냉면.

새콤 쫄깃한 명태 코다리 아주 굳굳.

수육과 같이 먹어도 아주 굳.

큼지막한 명태 아주 나이스 합니다.

면 사리 + 코다리 추가 주문.

캬.. 뭔가 무더운 듯 하면서 바람도 솔솔 부는 오늘 날씨에

아주 적절했습니다.

그래서

잘 먹었습니다!

[그럼못써]

수육이 야들야들해 보이는게 낮부터 녹색병 땡기네요.

[人生無想]

캬.. 하필이면 술을 끊어서..
그럼 못써!

[†-Kerberos-†]

집 근처에 냉면맛집이 없음...ㅠ

[人生無想]

크흡.. 저도 집 근처엔 뭐가 없어서
간만에 송도로 출격해봤습니다.

[korotonawa]

코다리냉면 맛있죠~

[人生無想]

답은 당연히 물냉면이니 물냉면이냐 비빔냉면이냐 고민하지 않고
고기 냉면이냐 물고기 냉면이냐를 고민하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치킨가게고양이]

[人生無想]

술만 안 끊었어도..!

[캬루는슬퍼]

[人生無想]

[센베이]

너무 행복해보인다.

[공허의 금새록]

코다리는 함정이다!
이건 수육이 주인공이로군

[人生無想]

처음엔
이거 굳이 주문해야 했나? 그냥 코다리를 하나 더 주문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 했는데
한 입 딱 먹는 순간
역시 고기는 무조건 정답이었습니다.

[Clazzi00]

이 냉면 한번도 못먹어봤는데 길가다가 이거 파는 간판 볼 때마다 궁금하더라구요. 코다리 하면 매번 군대서 먹어본 코다리가 떠올라서 먹을 결심하기가 쉽지않네요. ㅎㅎ

[人生無想]

보통 코다리 냉면에 올라가는 코다리는 새콤하고 쫄깃합니다.
짭닭강정에 속았던 학창시절의 악몽이 사그라드는 느낌이에요.
물론 아무래도 고기 냉면에 익숙한 사람들이 더 많다보니 호불호는 갈립니다.
근데 도전해볼만 해요.
명태 자체가 불호가 좀 적은 생선이라서요.

[Gavial]

저는 생선 회말고 다 안좋아하는편인데 코다리냉면은 진짜 맛있습니다 고기냉면보다 코다리를 더 선호하는편

[환경보호의중요성]

맛난것만 야무지게드셨군요

[人生無想]

크흡.. 요즘 나이를 먹었다는 게 점점 크게 느껴지는데
그래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예전엔 맛이고 뭐고 그냥 다 때려 넣는 느낌으로 먹었지만
요즘엔 양이 적더라도 맛있는 거 하나 딱 먹자 주의가 됐습니다.

[까불지롱]

냉면은 미끼였군요!!!수육이 지대로네요~

[人生無想]

저 수육도 즇긴 한데.. 입술 쫍쫍 달라붙는 옛날 스타일의 수육이 그립습니다.

[LCH]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ㅠㅠ

[人生無想]

캬.. 냉면이랑 수육 못 참죠
오늘 저녁으로 ㄱㄱㄱㄱㄱ!

[프리테리커]

수육 지리네요.

[人生無想]

아 댓글 덕에 또 생각나네요.
조만간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프리스코b]

첫월급 25만원으로 한그릇에 5000원하는 회냉면 두그릇을 사먹을 용기가 없어서
동생이랑 한그릇으로 나눠먹었던 냉면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냉면 게시글만 보면 옛날 생각나고 센치해지고 막 그래요 ㅋ

[人生無想]

저는 워낙에 못 먹고 자랐어서 고득학교 졸업하는 날 짬뽕이랑 탕수육이라는 걸 처음 먹어봤는데
수십년이 지난 지급도 아직 그 맛을 내는 집을 또 찾을 수가 없습니다.
당시에 워낙 맛있게 먹기도 했는데 알고 보니 그 집이 정말 정말 잘 하는 집이었어요.
하.. 그 중식집 사장님이 연로하셔서 사업을 접지만 않으셨어도..

[늑대달리자]

[인성메로]

[눈치없는 아재]

불호에 불이 있는 사람이 있다고?
평상시 도대체 뭐 먹고 다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