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사진정리하다 보니
역시 그동안에도 열심히 돌아다니고 먹고 ... 놀고... 흠.....
아무튼
한두달 전이었나
주말 나들이 나갔다가
집에 가서 먹자니 귀찮고 늦고 돌아가기전에 먹자니 점심시간은 훌쩍지나
근처에 뭐가 있나 찾다보니
달인인가 나왔다는 중국집이 있더군요.
고 합니다.
캬~ 입구부터~
가격이 종이로 덧데어져 있다는것은
올라서 저가격???
상당히 저렴합니다.
이집의 메인메뉴
짬뽕
오호~ 솔직히 기대 하나도 안했는데
얇은 스뎅그릇과 넉넉한 건더기에서
첫인상 점수 합격!
아....
맛있었습니다.
안맵고 덜짜고 채수 베이스라 딱 제취향
요즘 죄다 맵고 고기 베이스 진득이 짬뽕만 있어서 슬펐는데요...
ㅠㅠ
아차차 면도 부들부들 한게 좋았습니다.
늙어서 그런지 요즘 라면이든 뭐든 부들부들면이 좋아지더라구요;;;;
불과 몇년전만 해도 덜익었나 싶을 정도의 면이 좋았는데...
또 하나의 변수
짜장면 이었습니다.
안달고 쬐금 짜고 춘장맛 많이나는
옛날짜장면 맛이었네요
역시나 제 취향 ㅋㅋ
아들놈도 곧잘 먹고
마지막엔 아빠랑 밥 비벼서 사이좋게 나눠먹었습니다.
먹고 나오니
사정없이 흔들어재끼는 꼬리로 우리를 유혹하던 멍멍이
한바퀴 돌고 오는데
진짜 멋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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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번 겨울은 설산 한번 못보나 했는데 눈 내린 다음날 갔더니 엄청 멋지더라구요~ | 24.04.04 16: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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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90-00년대 동네중국집의 교과서 같은 곳이었습니다. 괜히 반갑더라구요 ㅋ | 24.04.04 16: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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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려도 짬뽕 추워도 짬뽕 날씨가 좋아도 짬뽕 | 24.04.04 16: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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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희 동네도 맛없는 짬뽕에 낙지 하나 올린다고 만삼천원 인데요 뭐 ㅠㅠ | 24.04.04 18: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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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 24.04.04 18: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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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운전만 아니었으면 볶음밥 추가해서 한 잔 ㅠㅠ | 24.04.04 18: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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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어서 찾아올정도는 아니고 동네에 하나 있으면 여기만 시켜먹을 동네맛집임다 ㅎㅎ | 24.04.04 18: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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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에 맞으면 한번쯤 들려볼만 합니다. | 24.04.04 18: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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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삼선은 1.3으로 굳혀진듯 합니다 | 24.04.04 18: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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