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몸이 아파서 입맛없을 때 그래도 매콤하게 콩나물찜을 해 먹으니까 좋더군요.
그러던 중에 굳이? 맛이 옅은 냉동해물을 쓰느니 간편하게 어묵을 쓰면 되지 않을까?
어 그런데 어묵을 넣어서 매콤하게 하면 그게 떡볶이맛 아닌가? 그래서 떡볶이 만드는 방식으로
떡 대신에 콩나물을 넣어서 콩나물 볶이를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적당량의 물? 600ml 정도에 간장 고추장 고운고추가루 설탕 물엿 해물감치미 어묵 대파를 넣고 팔팔 끓여주다가 어묵이 좀 퍼졌다 싶으면
거기에다가 콩나물을 듬뿍 넣어준 다음에 뚜껑을 덮고 중불로 줄여서 3분 정도 익혀줬습니다. 그 후 뚜껑을 열은 후에 국물이랑 콩나물을
잘 뒤적뒤적 섞어준다음에 아무래도 떡이 안 들어가니까 걸쭉함이 없어서 전분물을 넣어서 좀 걸쭉하게 해줘서 완성!
콩나물이 아삭하면서 떡볶이(?) 맛도 잘 배어있고 깔끔하니 맛있네요.
어묵에도 이미 탄수화물이 충분히 포함되어 있으니 요런식으로 해 먹어보니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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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요! | 24.03.25 1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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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맵고 짜고 달아서 ;; | 24.03.25 1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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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찜용 굵은 콩나물 사왔어요! | 24.03.25 1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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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넣은 거에 비핸 나을듯 ! | 24.03.25 1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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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종종 해 먹게 될듯 합니다. | 24.03.25 14: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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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 쫄깃하니 좋습니다. | 24.03.25 1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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