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늦게 잤는데 어쩌다보니 일찍 일어났습니다. 아침부터 날이 우중충~ 하네요
이럴땐
꼬치어묵탕을 끓이면 해결됩니다. (뭐가 해결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뭔가 느낌이 부족한거 같으니 얼마전에 딸내미들이랑 같이 만들었던 만두도 넣어주고
금방 먹을 줄 알았으나 후라이팬이 넘치기 직전이라 약불로 살살 끓여줍니다
개인적으로 어묵은 팅팅 불은 어묵을 좋아하니 뭐 괜찮습니다. 이쯤에서 자고 있는 와이프를 흔들어 깨워줍니다.
뭐라뭐라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막 하는데 어쨌든 궁시렁거리면서 와서 앉긴 합니다.
이제 좀 먹음직 해졌는데 생각해보니 사람이 하나 늘었지 않겠습니까? 저는 혼자 먹을줄 알았는데...
진짜 일어날줄은 몰랐죠 ㅡㅡ
그럴땐 냉동실을 뒤져서 어묵을 찾아내서 더 집어넣으면 해결됩니다.
불어터진 매운 꼬치어묵은 역시 최고입니다!!!
맥주 한잔 생각이 간절했으나... 오늘이 결혼기념일이라... 후에 일정이 많습니다
여기서 술까지 마시고 뻗어버리면 내년까지 매우 힘겹게 살아가야 하거나 지갑사정이 매우 힘겨워지거나
둘 중 하나는 확실해지므로 (둘 다 해당일수도 있음 주의)
참기로 합니다.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먹다보니 금방 다 먹네요 ㅋㅋㅋ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 먹고 나니 날이 개는지 햇볕이 비춥니다.
역시 우중충한 날에는 어묵탕을 끓이면 해결됩니다 ㅋㅋㅋㅋ
매번 노브랜드 꼬치어묵 먹다가 조금 가격대 있는걸 사봤더니 확실히 차이가 많이 나네요 심지어 꼬치 나뭇결도 더 좋습니다 ㅋㅋㅋ
역시 어묵은 고래사 어묵이 그냥 원탑입니다(제 기준입니다! 반박시 님 말 맞음)
한참 먹은거 같은데 아직 아홉시도 한참 멀었습니다.
아직 아침이죠
이럴땐
모닝커피까지 마셔주면 완벽합니다.
이제 조금 퍼져있다가 딸들 일어나면 극한의(?) 결혼기념일 일정을 소화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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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로 보입니다. | 24.03.23 09: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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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네요? 요즘 NZ들에게 인기 많을 거 같아요. | 24.03.23 09: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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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전에 산거라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 24.03.23 12: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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