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틈새라면 떡라면

[daiyuh]

어젠 오랜만에 과음을 했습니다.

그래서 얼큰한 국물이 당기더라고요.

그럴 땐 역시 틈새라면이죠.ㅎ

틈새라면 떡라면 입니다.

재료부터 보시죠.

재료는 떡국 떡 대신 꺼낸 떡볶이 떡과 홍고추,

아이들 라면 끓일 때 따로 빼 둔 참깨라면 고추기름과 틈새라면 입니다.

떡을 먼저 넣어 물을 가열하고,

끓어 오르면, 라면 면과 스프를 넣어줍니다.

팔팔 끓여줍니다.

면과 떡을 담고, 홍고추와 고춧가루 한 스푼, 후추를 뿌려준 뒤에, 

참깨라면 고추 기름을 삭 둘러줍니다.

얼큰한 국물에 속이 다 시원하네요.

면도 꼬들꼬들하니 좋습니다. ㅎ

[더러운펭귄인형]

보는 것만으로 위장이 나 경련할꺼라고 위협할 듯한 얼큰x 초매운맛 라면이네요ㄷㄷㄷ틈새 자채로도 엄청 매워서 먹다 울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daiyuh]

제가 매운 맛을 참 좋아해서 종종 요런 맵디 매운 라면이 당기더라고요 ㅎㅎ

[공허의 웬즈데이]

해장하셨으니 2차 달리셔야죠! ㅎㅎㅎ 뻘건게 전 무리네요

[daiyuh]

차슈덮밥 만들어서 2차로 마셨습니다. ㅎㅎ

[†-Kerberos-†]

틈새라면 맛있죠 ㅋㅋ

[daiyuh]

열라면과 함께 참 좋아하는 라면들입니다. ㅋ

[숙이얌]

와 ㅎㅎ 좋은데요

[daiyuh]

얼큰한 맛이 참 좋죠 ㅎㅎ

[LCH]

곡물 색깔만 봐도 코끝이 찡해지네요 ㄷㄷㄷ

[daiyuh]

매콤한 국물에 한잔은 언제나 좋죠 ㅎ

[그럼못써]

틈새라면에 후추는 필수라 생각합니다.

[daiyuh]

동의합니다. ㅎㅎ 후추랑 참 잘 어울리죠.

[까불지롱]

으와 .. 틈새라면에 고춧가루에 후추까지 추가하면 .. 담날 엉덩이 울어요 !!

[heosung7]

떡볶이 떡이 들어간 떡라면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