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도부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남이 해주는 한식이 먹고 싶어
급하게 예약 잡고 갔습니다.
점심에는 코스형식으로 세트메뉴가 구성되어있고
저녁에는 다이닝 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녁에는 팀당 잔술 1잔 이상 필수입니다.
처음으로 먹은건
육회타르타르와 버터롤
살짝 열이 닿은 육회와 구운 버터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소스에서 표고향이 은은하게 퍼져서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1팀당 잔술 1잔 이상 필수!
운전 때문에 논알콜로 유자에이드 마셨습니다.
(대리운전 두번 빠꾸 먹은 이후.. 가급적 직접 운전하고 있어요.. ㅜ)
삼치회무침
음... 이건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음식 온도가 높게 나온 것까지는 괜찮은데
삼치가 감칠맛이 부족했습니다.
껍질을 아부리 했는데 바삭하지 않고 눅눅했어요.
위에 뿌려진건 시소인데 시소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했습니다.
건강한 맛
닭날개 보리 만두
닭날개 빼 제거하고 안 쪽에 보리비빔(?) 속을 넣고 구운 군만두입니다.
약간 테바사키처럼 짭쪼름할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슴슴했습니다.
간은 밑에 타래랑 파채 있습니다.
그걸로 맞추는 느낌입니다.
저는 짭쪼름한 맛 취향이라 취향에 적합하지는 않았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건강한 맛
메인인 솥밥입니다.
미니 가마솥에 갓지은 솥밥
약간 물기가 있는 촉촉한 타입의 솥밥이었습니다.
반찬 사진을 깜박했는데
장아찌와 오징어젓, 김이 나옵니다.
김에 싸서 먹었습니다.
국물로 맑은 배추된장국이 나왔습니다.
된장 채에 거른 타입이라 목넘김이 부드럽고, 배추특유의 시원함이 좋았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의 식당이라
취향에 맞으신 분들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IP보기클릭)76.115.***.***
(IP보기클릭)211.44.***.***
그렇네요 ㅋㅋㅋ,.,, 햄버거가 메인 사진이다보니,., 메인 사진 솥밥 사진으로 수정했어요, 저처럼 짭쪼름 좋아하는 사람에겐 비추합니다. | 24.02.29 18:19 | |
(IP보기클릭)218.51.***.***
(IP보기클릭)223.42.***.***
사실 배추국도 제 기준에선 된장이 너무 맑았.. | 24.03.02 10:18 | |
(IP보기클릭)221.138.***.***
(IP보기클릭)223.42.***.***
좋은거 같긴한데 닭날개만두도 무조건 맛난것도 아닌거 같더라고요. 개인적으러 닭날개는 양념간이 짭쪼름해야 맛난거 같아요 | 24.03.02 10:20 | |
(IP보기클릭)211.196.***.***
(IP보기클릭)223.42.***.***
비슷하게 닭껍질로 감싼 만두는 인근 라무라 만두를 추천드려요 | 24.03.02 10:21 | |
(IP보기클릭)223.131.***.***
(IP보기클릭)223.42.***.***
솥밥은 맛나게 먹었습니다. | 24.03.02 10:21 | |
(IP보기클릭)99.167.***.***
(IP보기클릭)223.42.***.***
삼치가 감칠맛이 없고 온도가 좀 높아서.. ㅜ | 24.03.02 10: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