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데라바드에서 뉴델리까지 25시간짜리 마지막 기차.
3개월간의 인도여행이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자다보면 누가 깨우고선 밥이며 간식을 계속 줍니다.
맛은 없지만 일단 주니 쑤셔넣고 자고를 반복하니 도착한 뉴델리.
오랜만에 패스트푸드가 땡겨서 찾아간 맥도날드.
인도는 소고기 패티가 없기에 인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인도판 빅맥 마하라자 맥.
그리고 인도 치즈인 빠니르가 들어간 랩.
마무리로 야무지게 초코 선데까지 섭취했습니다.
밤에도 시끄러운 인도 여행자 거리 빠하르간지.
어느새 쌀쌀해진 날씨덕에 자연스레 땡기는 짜이.
뜨끈하고 달달한 짜이를 털어넣고
잔은 아무렇게나 던져 깨버리면 스트레스 해소는 덤.
유튜브에서 많이 봤던 길을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들려오는 한국말들.
올 생각이 없었는데 한국인만 보면 알려주던 인도 도라에몽(?) 나빈 가게.
안쪽에선 이미 한국인들이 나빈과 대화중이라 사진만 찍고 도망쳤습니다.
인도에선 귀한 무료 입장 관광지.
계단식 우물인데 사진 남기기엔 괜찮은 곳.
다시 돌아가는 길에 노상에서 사모사.
맨손으로 소를 막 집어 넣긴 하지만
튀기면 괜찮겠죠..?
다시 돌아오니 땅거미가 지고 있는 빠하르간지.
루프탑 식당에 올라가니 역시나 유튜브에서 많이 보던 풍경.
인도에서 먹는 마지막 커리.
무난하게 치킨티카마살라로 마무리했습니다.
출국까지 이틀이 더 남아서 호텔에서 뒹굴거리다 드디어(?) 다음 나라로..
영상으로 보시면 더 재밌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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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주마다 동네 가정마다 하나씩 있는게 커리 레시피라서 한국과 비슷한 맛의 커리도 있겠지만 대개는 한국 것과는 조금 달라요 | 24.02.27 23: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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