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추억의 맛, 떡꼬치와 순대꼬치

[daiyuh]

아이들은 파스타를 해주고,

어른들은 추억의 맛을 소환해 봅니다.

떡국 끓여 먹고 남은 떡국 떡을 해결하려고 한 건데, 

마침 집에 순대도 있어서 요렇게 세트로 먹었습니다. 

제가 아이들 나이 때 먹었던 간식인데, 

이게 갑자기 먹고 싶더라고요 ㅎㅎ 

추억의 맛, 떡꼬치와 순대꼬치입니다.

재료부터 보시죠.

순대 500g과 떡국떡, 소스입니다.

먼저 소스부터 중불로 졸여줍니다.

끓어 오르면 약불로 저어가면서 조금 뒀다가 식혀주면 끝이죠.

떡은 에어후라이어에 180도 6분만 딱 돌려줍니다.

그 사이에 순대는 웍에 기름 두르고 잘 튀겨줍니다. 

사실 어릴 적에 먹었던 그 곳에선 튀김옷을 입혀서 팔았지만, 

저는 간단 버전으로 갑니다. 

그 사이에 떡이 겉바속촉으로 잘 익었네요.

식혀 놓은 양념에 잘 버무려 줍니다.

튀겨낸 순대는 꼬치로 꿰어 양념을 잘 발라주면 완성입니다.

떡볶이 떡이면 떡도 꼬치로 만들었을텐데, 

요렇게 먹어도 맛나죠 ㅎㅎ

흐... 이맛입니다. ㅠㅠ

잠시 추억여행 했네요.

[준스]

순대는 역시 보승이죠.. 맛남. 양념도 좋고.. 참이슬이 술술 들어 가겠네요..ㅋ

[daiyuh]

동네 마트에서 파는 게 저 친구인데, 맛있더라고요 ㅎㅎ
유명한 순대인가 보군요.
앞으로는 보승 찍혀 있는 거 보고 사야겠습니다. ㅎ

[그렇수댜]

아는 맛이 상상되니 더 힘들군요ㅋㅋ
얼른 소스 레시피 공유해주세요!

[【화이트핸드】]

순대꼬치 사랑합니다... 튀김옷 입혀져있는 순대꼬치... 학창시절 후문쪽에 튀김트럭이 있었는데 점심시간에 나가서 사막던 그맛... 용산 선인상가 앞에 있던 노점에서 사먹던 그 순대꼬치... 이제는 파는곳도 찾기 힘든 ㅜㅜ 내추억 돌리도

[Winter Love]

사진만 보더라도 맛있어 보이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공허의 금새록]

이거 보니까
떡국떡떡볶이가 갑자기 먹고싶어졌어여

[까불지롱]

아 .. 순대꼬치 .. !! 엄청 맛있죠 ㅠㅠ ! 어릴때 학교앞 분식집에서 300원쯤 했던거 같은데 ㅋ 요즘도 파는곳이 있으려나 ㅎㅎ

[LCH]

술안주로 아주 좋아 보입니다~ +_+

[커피성애자]

와.. 학생때 자주 먹었는데
저거랑 메추리알 튀김 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