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오늘은 새우볶음밥!

[페르셔스]

오늘은 새우볶음밥을 만들어 먹습니다. 집옆마트에 신상품으로  새우볶음밥용으로 적당한 크기의 

저렴한 냉동 흰다리새우가 들어왔거든요. (200g 3800원 인터넷 최저가 수준)

당근 피망 대파 계란 밥 새우를 써줍니다. 

오랜만에 동영상도 찍어줍니다. 새우 당근 피망은 미리 코팅팬에 살짝 미리 볶아 놓고 밥이랑 계란은 무쇠웍을

기름을 넣지 않은 상태로 3분 이상 뜨겁게 달궈서 볶았습니다. 막 튀고 그랬네요 ㅎㅎ 

살짝 탄느낌이 들긴 하지만 애교로 봐주세요 ㅎㅎ

새우를 11마리 넣었습니다! 

아 맛은 있는데 새우가 작아서 새우맛이 좀 약하긴 하네요. 역시 새우는 커야 더 맛난 거 같아요. 그래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아 중국집 새우볶음밥들은 새우와 밥을 같이 볶지않고 밥만 따로 볶고 마지막에 볶음밥위에 새우랑 계란이랑 슬쩍 볶은 것을

위에 얹어주기만 하는 형태라 좀 불만인데(업계 용어로 대가리 얹는다고함) 요렇게 직접 볶아 먹으니 좋네요. 

맥주도 같이 곁들였습니다! 

[고기왕 레오]

새우 가격 좋네요.
중국집들 반성해야 합니다.
기름밥에 계란만 올리는 작태는 이제 그만.. ㅠ.ㅠ

[페르셔스]

바빠서 그런가 너무 짧게 볶아서 주더라구요.. 아무리 중식 화구 화력이 쎄도 너무 짧음 ;;

[찰나찰랑]

살짝씩 탄 부분이 보이지 않는 볶음밥은 볶음밥이라 할 수 없습니다.

[페르셔스]

오늘은 좀 태운듯 한데 그래도 탄맛은 안 나고 괜찮았어요!

[오로라희]

저두 새우사서 볶음밥 해먹어야겠어요

[페르셔스]

ㄱㄱㄱ

[oldes]

한잔하며먹기 맛있겟군요..ㅋ

[페르셔스]

시원한 맥주랑 하기 딱이었으면 짭짤 탱글

[TekkamanBlade]

볼때마다 느끼지만 요리 솜씨가 있으셔요.
오늘도 잘 구경하다 갑니다.

[페르셔스]

칭찬 감사합니다!

[장래희망 판다]

볶음밥 시리즈 넘 잘 보고 있어요.. 맛나보입니다. 정말 옆에 있음 접시들고 빌붙어 먹고 싶을정도에요 :) 양주한병 들고 찾아갑니다. ㅎㅎ

[페르셔스]

감사합니다!

[공허의 금새록]

으아 새우 토실토실한거바

[페르셔스]

탱글탱글~

[MadMaxx]

오 미니웍 좋네요ㅎㅎ

[페르셔스]

저 사이즈가 간단하게 부재료들 볶거나 라면 끓일 때 딱 좋더라구요.

[LCH]

저도 조만간 새우볶음밥 한번 해먹어야겠네요 ㅋ

[페르셔스]

고고고!

[그럼못써]

하향평준화중인 배달 중국집들 보다 훨씬 좋아보입니다.

[페르셔스]

요즘 중국집들 너무 슬쩍 볶아내더라구요..

[Winter Love]

새우볶음밥 좋아하는데 맛있겠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페르셔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