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은 치킨앤라이스 스프랑 같이 먹을 점심을 만듭니다.
물론 붕씨 워크가 먼저죠...
그전에 눈치우다가 삐끗한 허리를 크랙크랙해줄 카이로프랙터가 먼저겠죠?
그전 집청소를 하고...아침을 먹고...첼로연습을 하고...
이래저래 우선순위 상당히 잘 되어있는 집입니다.
치킨스톡 한컵을 부어주고 다시 데워줍니다. 쌀알이 잘 불어있군요. 조아조아...
베이컨은 두종류를 구워줍니다. 메이플 스모크 베이컨이랑 일반 베이컨이죠.
흐흐흐.....이런 사소한 일에 행복을 느낍니다.
누가 여자의 베스트 프랜드는 다이아몬드라는 망언을...베이컨이죠 베이컨.
빵에 피넛버터를 발라줍니다. 전 이걸 발라줬습니다.
거기에 잘 익혀진 베이컨을 올려줍니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여기에 바나나 슬라이스를 얹어 먹었다지요.
전 바나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배불뚜기 바나나 우유는 환장하고 마십니다. 그렇게 생긴 저금통도 있습니다...)
안에 돈은 없습니다만...ㅠㅠ
이렇게...오늘은 흰분이 안오십니다. 아니 오시는 소리가 들려서...
"No, Brenin!" 이랬더니 다시 총총총 돌아가십니다. 이렇게 쉬운걸...
슬쩍 보니 이러고 있네요...
그러더니만 다시 총총총 소리가 들리길래
"No, Brenin!"그랬더니만 밥먹는 소리가 들립니다.
바쁜 입놀림....이지만 다 먹지는 않습니다. 한컵을 하루종일 먹는데 다 먹지도 않아요.
제밥을 빼앗아 먹지 않는 날도 한컵 겨우 먹을까 말까...
샌드위치는 이렇게 생겼구요..
맛있었습니다. 단짠단짠..이라고 하기엔 짜지 않았고 달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토마토랑 상추를 넣으면 BLT겠죠? 모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걸로 충분해요. 토마토랑 상추는 배만 채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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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잼이 없어요 ㅠㅠ 플러프는 있는데 그걸 발라 먹으면 넘 달고 짤꺼 같아서... | 23.12.07 04: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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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포인트입니다ㅋㅋ | 23.12.07 05: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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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아주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지 않는거 같아요. 막 달고 막 짜고 그런거요. 물을 넘 많이 마시게 되자나요 그럼....물배 꿀렁꿀렁... | 23.12.07 05: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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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안느끼하답니다. 일해야죠 맥주는 ㅋㅋㅋ | 23.12.07 07: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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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만들어 드실수 있답니다 😊 | 23.12.07 08: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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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가요!! 임플란트 안아프지만..넘 오래걸림.. | 23.12.07 08: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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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넵...붕씨 맘이었습니다... | 23.12.07 1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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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그런 방법도 있었겠군요...그렇게 토스트를 했어도 되었겠네요... 땅콩버터가 의외로 맛났어요. 고소하고 이 땅콩버터는 꿀이 섞여 있어서 약간 달콤하거든요. 그래서 더 맛있었답니다. | 23.12.07 12: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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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다이어트 해야합니다...ㅋㅋ 조금 줄었다고 요즘 제밥을 많이 빼앗아 먹었더니 안줄어들고 있어요.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3.12.07 12: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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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저도 나이가 있는지라...양상추는 먹습니다만...허허... | 23.12.08 00: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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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씨는 요리를 해도 오지는 않는데 늘 먹던 자리가 아니라 오려고 했던거 같아요. 부엌에는 절대 들어오지 않구요. 지가 싫어하더라구요. 그래도 아니라고 하면 안오고 안주면 안먹고...워크 안가면 안가는구나..하고 그냥 말고...ㅋㅋㅋㅋ 식탐도 없고... 살도 먹어서 찐거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약때문에 찐거라...(알러지때문에 스테로이드를 8년 먹었거든요..) 빼기가 힘드네요. | 23.12.08 0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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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그죠? | 23.12.08 00: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