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10월 코믹콘 부스 운영을 위해 뉴욕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9일부터 16일까지 체류하는 동안 먹었던 음식의 기록입니다.
jfk공항에서 일행 기다리면서 한 조각 사 먹은 피자.
이 때 맛이 없어서... 체류 기간 동안 피자를 안 사먹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1일차 점심은 Luke's Lobster 라는 곳에서 랍스터롤을 사먹었습니다.
배고파서 6oz짜리 큰 걸 시켰더니 저거에 음료에 세금에 팁까지 해서 인당 거의 5만원이 나왔네요.
이것도 솔직히... 빵은 부드럽고 따뜻한데 저 집게살이 차가워서 썩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저녁은 울프강 스테이크에서 먹었는데 사진을 못남겨서.. 시차 적응 겸 일찍 자면서 숙소 앞 편의점에서 맥주 사마셨습니다.
2일차 점심은 버거조인트 라는 가게였습니다. 고구마프라이도 그렇고 맛있더라구요. 더블버거로 할걸.
저녁은 뉴욕세끼였나에서 이서진이 자주 갔었다는 홉키 Hop Kee
확실히 저렴합니다. 저 빨간 건 돼지갈비를 튀겨서 새콤달콤한 양념에 버무린 건데 아저씨가 탕수육이라고 하더라구요.
꽃게 후추 볶음은 묘하게 차가운 부분이 있고 비렸습니다.
현금 결제만 받는 곳인데 이상한.. 영수증을 줘서 경비처리를 못했습니다.
3일차 점심은 Red Lobster라는 식당. 코믹콘 부스 운영을 같이 하실 분들과 만나 식사했습니다.
진짜 엄청 짜고 느끼합니다. 대충 이때부터 김치를 그리워하기 시작했습니다.
돌아다니다가 아이스크림 트럭에서 사먹은 소프트콘. 근데 10달러라는데 믿기지 않습니다. 당한 게 아닐까...
저녁은 칙필레Chick-Fill-A 치킨샌드위치
맛있었습니다. 대신 감튀는 좀 푸석했습니다.
자기 전에 또 2캔..
3일차부터 본격적인 운영 시작이었네요.
한창 일하다가 나와서 다른 부스 구경하면서 사먹은 북경오리 번.
저녁은 스카이라이트 다이너라는 미국의 김밥천국..? 같은 느낌의 식당을 가서 스테이크 썰었습니다.
음료는 초콜릿 에그 크림. 탄산수에 초코우유를 탄 맛입니다.
네.. 또 자기 전에 2캔...
5일차 점심은 파이브가이즈였습니다. 강남역에 있는 걸 못 가고 여기서 가게 되었네요. 감튀가 진짜 맛있음..
일하다가 사먹어본 치차론... 근데 정말 후회했습니다. 퍽퍽하고 짜고...
이날 저녁은 혼자 피오피오piopio라는 페루음식점에 가서 오늘의 수프 7달러짜리와 볶음밥을 먹어보았습니다.
근데 수프 양이... 이거만 먹어도 되는 수준입니다. 냉면 그릇만 합니다.
볶음밥 양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남겨서 포장해왔네요.
돌아오는 와중 파이 가게가 보여 궁금했던 키 라임파이를 사먹어 봤습니다.
달고 시고...
자기 전에 또 3캔...
6일차 점심은 코믹콘 내부에서 반미 사먹었습니다. 두 명이 먹어야 할 양이었습니다.
저녁은 일행과 달라스 바베큐 왔습니다. 조명이 시뻘게서 음식이 잘 안 보이네요..
귀국 비행기 기다리면서 생맥이랑 칵테일 한 잔씩 마셨습니다. 브루클린 라거랑 더티 마티니입니다.
잔돈 털 겸 마지막으로 피자 사먹었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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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많은 ㅜㅜ 승리의 햄버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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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류가 확실히 믿음직했습니다. 실패 안 하는 맛. | 23.10.26 17: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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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맛없는 거만 기억에 남다보니... ㅋㅋㅋ 전반적으로 튀긴 것보다는 구운 고기류가 좋았습니다. 버거도 물론 맛있었는데, 일단 야채가 든 것이 만족스럽더라구요. | 23.10.26 17: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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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 가격이 좀 비싸다 싶은 대신 양은 확실했습니다. | 23.10.26 17: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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