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소불고기 전골

[daiyuh]

명절이라 부모님 댁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뭘 할까 하다가 소불고기가 선물로 들어온 것이 있어서 전골을 만들어 봤습니다. 

은은하게 단 맛이 참 좋은 소불고기 전골.

재료부터 보시죠. 

이틀전에 양념장 만들어 재둔 소불고기 한근, 

양파, 청양고추, 불린 당면과 파채입니다.

전골냄비에 양파를 깔고, 불린 당면을 올려줍니다.

양념장과 소불고기를 넣고 가열합니다.

벌써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이 많은 양이 들어가는 뚝배기가 없기에 그냥 접시에 담아 냅니다. 

사실 닭도리탕도 하고, 새우장도 하고, 이것저것 했지만,

소불고기 전골이 메인이었습니다. ㅎ

밥 위에 소불고기와 김치 한 점 올리면 정말 꿀맛. 

모두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세요.

[한글은_찰지다]

밥도둑이죠

[daiyuh]

뚝배기에 하나씩 올려 바글바글 끓여 내면 딱 좋았을터인데 ㅎㅎ
완전 밥도둑이죠 ㅋ

[레전설미중년]

그릇으로 옮겨담기전 완전 육수불고기 그대로 먹으면 정말 맛있죠. 당면도 꿀맛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