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옥교 공영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한 '양푸 마라탕'에서 마라탕을 먹어봤습니다.
사실은 남구 삼산동에서 노브랜드 버거 먹으려고 했는데, 해당 점포가 망해버려서(...) 하는 수 없이 울산성남점에 가려고 했고, 실제로 거리상 공영 주차장에서 가깝기도 해서 그 곳으로 갔는데, 주차장을 나오던 중, 눈에 띈 '마라탕 6천원'이라는 문구에 낚여서 이 곳으로 정한 것입니다.
하지만, 마라탕 6천원은 반쯤 페이크였으니...
이것이 제가 주문한 마라탕입니다.
여기 주문 방식이 좀 특이한데, 요리 그 자체에 가격이 매겨지는 것이 아닌, 마라탕 국물에 들어갈 재료들을 뷔페처럼 선택해 별도의 양푼에 담아서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재료 선택 과정에서)양 조절을 실패하는 바람에 6천원이 아닌 1만 2천원 가량 나와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해당 가게는 마라탕의 매운 정도를 조절할 수 있었는데, 아무래도 저는 처음이다보니, 가장 덜 매운 1단계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2,070원.
그리고 여기 가게 서빙이 좀 신박한데, 사람이 옮겨다주는 것이 아닌, 로봇이 옮겨다주는 방식이라는 것.
마라탕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에 바로 옆에서 뭔가 스멀스멀 다가오는데 보니까 로봇이 서빙을 해주고 있던 것입니다.
진짜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는데 말이죠...
비주얼을 보니 마라탕이 아니라 부대찌개가 되어버렸네요(웃음).
중국의 경우, 마라탕은 건더기만 건져먹는 방식인데, 저는 일단 건더기는 다 건져먹고, 국물은 맛보기 차원에서 몇 번 홀짝이듯 마시기만 한 정도에서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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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라탕은 사골 육수로 해서 중국식이랑 다르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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