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한잔 할 수 있는 곳이 어디있을까 찾다가 개나리 바 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간단한 요리와 칵테일 위스키 등을 주력으로 하는 바인데 탄탄멘, 튀김요리 같은 음식점 특징도 겸비한 곳이었습니다.
압구정엔 물가도 워낙 비싸고 간단히 한잔 하고 갈 수 있는 (비싸지 않은) 2차 3차 술집이 많이 없는 느낌이라
존재가 제법 반가운 가게 입니다.
이날 탈리스커와 오반을 주문 했습니다.
바마다 조금 다르지만 이곳은 정량을 주시네요.
비싼 술은 어쩔 수 없지만 엔트리 위스키는 정을 더 담아 주시면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바 자리와 단체석 커플석 등 자리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룸도 존재하는 것 같고요.
흘러나오는 음악도 손님들의 수다도 적당히 시끄러워 소규모로 속닥거리기 좋은 곳이었네요.
위스키로만은 아쉬워 주문한 칵테일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칵테일 중 하나인 올드패션드.
올드 패션드만 먹어보면 대충 바텐더의 기본기를 알 수 있습니다.
이곳의 바텐더분 실력은… ㅠ
아쉽…
(바텐더분은 친절하셨습니다. 훈남이셨고 핵인싸 느낌)
같이 주문한 갓파더
시나몬을 너무 많이 태우고 넣어버려서 거의 마치 플라스틱 태운 화학물질 마시는 맛이 났던… ㅠ
다음에 방문한다면 요리류와 맥주 위스키 한 두잔 정도 마시게 될 것 같네요.
남은 목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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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짝 맞춰 마시는 것도 하나의 재미인데요 ㅎㅎㅎ | 23.03.02 08: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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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더 메인? 다음에 보이면 도전해보겠습니다! ㅎㅎ | 23.03.06 2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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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블랙에 비한다면 상당히 강합니다. ㅋㅋㅋ 그래도 맛있는 소독약이니 도전해보시길 | 23.03.06 2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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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감사합니다 올해는 마셔볼수있으면 좋겠네용 ㅋㅋ.. 좋은저녁되세요~~ | 23.03.06 23:3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