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일본 맥도날드 한정 아시아의 쥬시 햄버거 시리즈 후기

[코바토]

2월 1일 출시한 한정판인 아시아의 쥬시 햄버거입니다. 

종류는 유린기 치킨, 탄탄더블비프, 스위트칠리 슈림프 버거입니다.

먼저 탄탄더블비프 버거부터..

패키징부터 중국인(?) 둘이 포즈를 잡고 있듯, 중국요리인 탄탄면을 버거로 어래인지 했다고 합니다.

내용물은 깨가 뿌려진 번, 계란, 양파, 탄탄소스, 치즈, 쇠고기 패티입니다.

저 탄탄소스는 역시 중국식의 맵고 저린 맛이 아닙니다.

일본에서 어래인지한 마치 버터나 기름을 넣어 꾸덕하면서 적당히 산초나 방아 등 향신료는 아주 약하게 억제한 후 매운 맛은 살짝 느껴지게 만든 그 소스네요.

한국인 기준으로는 매운 풍미는 있으나 맵진 않습니다.

딱 중국풍을 흉내내면서 부담없는 햄버거라 맵찔이나 향신료 알레르기 환 자도 군말없이 먹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다음은 유린기 치킨버거.

역시 중국 복장한 캐릭터가 그려져 있습니다. 

치킨버거에 양상추와 토마토 추가하고 간장 소스를 쳤습니다. 

그 간장 소스는 묘하게 한국의 불고기 버거 소스와 비슷한데 생강향이 더 강합니다. 

정확히는 일본의 데리야끼 소스가 딱 그런데, 그것을 끼워넣은 느낌이군요. 

유린기가 원래 닭튀김에 간장을 친 물건이니 납득이 갑니다. 

탄탄더블비프처럼 의외성은 없지만 뭐 나쁘진 않습미다. 

마지막으로 스위트칠리 슈림프 버거입니다. 

동남아풍 복장으로 바꾼 두 캐릭터가 그려져 있습니다. 

맛은 어무나 뻔한 맛입니다. 

슈슈버거에 소스를 칠리소스와 마요네즈 친 맛이네요. 

워낙 흔하게 시도된 조합이라 가장 흥미는 떨어집니다만 검증된 조합이죠. 

그리고 여긴 한국보다 통새우 함량이 더 높군요.

셋 중에는 탄탄더블비프가 가장 개성적이었고, 스위트칠리 슈림프는 가장 호불호가 덜 걸릴 느낌이었습니다. 

지난번 사무라이 버거는 솔직히 너무 뻔해서 재미없었지만 저 아시아의쥬시 시리즈는 흥미롭고 맛도 꽤 그럴싸하니 한국에 도입해도 될 거 같습니다.

[zeramis]

아 아침이라 뇌가 잘못 절여져 있나 다른걸로 봤다. 일본이라서 가능한 그거...

[환경보호의중요성]

탄탄이 맛나보입니다

[더러운펭귄인형]

탄탄 더블비프 캐릭터 너무 귀엽네요ㅠㅠ 부드러운 향신료 느낌적인 소스라니 먹어보고 시픈 것

[수페르인자기]

오 니시노 오랜만

[한판의여유]

유린기 치킨버거는 맘스 간장 싸이랑 비슷할려나

[코바토]

비슷한데 저 데리야끼 소스에서 좀 더 생강과 마늘 같은 향신료 향이 강합니다.

[HMS뱅가드]

포장지가 귀엽네요

[루랑이냐옹]

일본 맥도날드도 가격 올렸던데 그래도 한국보다 혜자다

[綱魂大望]

마지막에 나온 녹색 콩? 같은건 뭔가요?

[코바토]

풋콩과 스위트콘을 삶은 겁니다. 설탕이나 소금 없이 삶기만 해서 주는거죠.

[소세지헌터]

감자튀김대신 저거 고르면 나름 건강식일라나

[소세지헌터]

얼만가요

[코바토]

단품으로 유린치치킨이 440엔, 스위트칠리슈림프가 450엔, 가장 비싼 탄탄더블비프가 490엔입니다. 세트는 거기에 300엔 추가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