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홍가리비가 엄청 저렴한데.. 종종 이용하는 쇼핑몰에서 홍가리비 4kg 를 배송비 포함해서 16400원에 팔길래 주문해봤습니다.
4kg 양이라 엄청 수북하네요.
대충 3kg 정도 양을 찜기에 쪄 먹습니다. 뭐 껍질 빼면 양 생각보다 적어요.
찜기에 10분 정도 쪄준 후에 3분 정도 뜸 들여줬습니다.
유튜버 입질의 추억님이 최근 영상에서 문어숙회를 발사믹 식초를 넣은 초고추장에 드시길래 저도 한번 해 보니까 오옷 아주 좋습니다.
발사믹 초고추장 완전 좋네요. 초고추장만 찍어 먹으면 너무 초고추장 맛이 강한데 발사믹 식초를 넣으니 적당히 중화되어서 밸런스가
아주 좋습니다.
와사비 간장에도 찍어먹었는데 역시 맛있네요. 그런데 아무리 산뜻한 가리비라도 3kg 를 한꺼번에 쪄먹으니 좀 물리네요 ㅎㅎ 보통 사람들이라면 한번에 1kg 정도 먹는 게 적당할 듯 싶습니다.
탄수화물이 부족해서 홍가리비를 먹은 뒤 볶음밥을 볶아 먹었습니다. 다진 돼지고기랑 계란 1개 당근 대파를 넣어서 잘 볶아줬습니다.
고슬고슬하니 맛있습니다. 역시 볶음밥용 밥은 무쇠냄비에 고슬고슬하게 짓는 게 좋네요.
172.58.***.***
121.180.***.***
ㅎㅎ 남은 건 내일 다 먹어치울 예정입니다. | 23.02.03 23:17 | |
99.167.***.***
121.180.***.***
짬뽕에 넣을까 생각중입니다. | 23.02.03 23:17 | |
49.1.***.***
121.180.***.***
요즘 엄청 싸네요! | 23.02.03 23:18 | |
221.165.***.***
121.180.***.***
풍작이라 합니다. | 23.02.03 23:19 | |
211.220.***.***
121.180.***.***
맛있었슴다! | 23.02.03 23:19 | |
218.55.***.***
121.180.***.***
애초에 밥 자체를 고슬고슬하게 짓는 게 중요하더라구요. 제가 사먹어본 쌀 중에 '일품' 품종의 쌀이 제일 고슬고슬했습니다. 그 쌀을 무쇠로 된 냄비에 밥을 지어서쓰고 있어요. | 23.02.04 10:06 | |
14.7.***.***
121.180.***.***
색이 화려해서 눈도 즐거워요 | 23.02.04 10:07 | |
121.168.***.***
121.180.***.***
홍가리비넣고 짬뽕 끓여 먹었어요! | 23.02.04 12:44 | |
223.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