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x나로 인해 해외여행이 막힌지 3년째...드디어 간만에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x로나 이전에 2020년 여름에 미국 여행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코로x 로 인해 눈물을 머금고 취소를 했더랬죠
암튼 이번에도 미국을 가려고 했으나 미친듯 뛰어버린 비행기표 값으로 인해 올 여름으로 미루고
만만한 오사카를 또 다녀왔습니다
(인데 생각해보니 여기도 비행기표 값이 50만원이었던건 함정)
간만에 마티나 라운지를 털어주고 여행을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오사카 입국심사는 빨랐는데요
평소보다 10분 정도 걸린? 30분 안쪽으로 끝났던 것 같습니다
그것보다 간사이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난카이선 매표소 줄이 더 길더라구요
저는 이번에는 JR 와이드 패스를 썼기에 JR선을 타고 왔습니다
생각보다 줄이 짧아서 좋더라구요
다만 오사카와 JR은 궁합이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도톤보리를 중점적으로 이용하실 분들이라면 비추!
여튼 기차를 타고 JR난바로 향합니다
난바에 도착하고 처음으로 가려고 했던 기타타케 우동이 솔드아웃으로 실패...
첫끼는 오사카 올 때마다 가고 있는 규동 체인점으로 갑니다
1. 도쿄 치카라메시
(영어메뉴 제공)
야끼 규동입니다
요시노야 보다 몇배 더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체인점들이 다 사라지고 덴덴타운 앞에 한 곳만 남았지만 여튼 무조건 강추하는 집입니다
숙소 체크인 하고 돌아다니다가 이른 저녁을 먹으로 갑니다
2. 치요카츠 도톤보리
(일본어 메뉴만 제공)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654050
자세한 후기는 여기로
길다가 먹어본 코카콜라 플러스
생각보다 뭔가 가벼워서 보니 470ml 더군요
제로 콜라에 소화에 좋은 뭔가를 지방흡수를 억제하는 걸 넣었다고 하는데 역시 코카콜라는 제로는 별로인 ㅠㅠ
일본 편의점 빵 중 압도적인 맛!!
제발 우리나라에도 콘마요 빵 좀 제대로 만들어서 팔아줘 ㅠㅠ
다음날 기노사키온천으로 떠날 예정이어서 또 역시 매번 가던 참치덮밥집인 마구로쇼쿠도로 왔습니다만
가게 이전 하신다고 1월 말까지 쉬신다고 하시네요 ㅠㅠ 아쉽
그래서 3년전에 먹었던 라멘집이 떠올라서 거기로 이동합니다
3. 모에요 멘스케
(일본어 메뉴만 제공)
우메다근처에 있는 후쿠시마역에 있는 라멘집입니다
아마도 제 기억으로는 오사카 지역안에 있는 라멘집 중 상위권에 있던걸로...
여튼 역시 오픈 30분 전쯤 와서 1등으로 줄을 서 먹었습니다
특제 오리 소바 + 아부리 챠슈동
역시나 여전히 맛있는 그 맛
특히 수비드한 오리 챠슈가 미쳤습니다
한국인 입맛에도 안짜고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챠슈동이 좀 평범하긴 했지만 라멘에 비해 평범한거지 이것도 나름 맛이 있었습니다
반숙계란도 미쳤어요 엄청 맛있습니다
국물 한방울 까지 뚝딱!
나와보니 여전히 줄이 많이 있더군요
지금처럼 풀토핑되어있는 라멘은 금방 매진이 되어버리니 오픈런을 추천드리긴 합니다
이제 기노사키 온천으로 이동합니다
4. 에키벤
기노사키온천으로 이동하는 세시간 동안 점심 겸으로 먹을 감잎초밥을 에키벤으로 샀습니다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654136
자세한 후기는 여기로
기노사키 온천에 도착해서 숙소 료칸에 체크인 하고 온천을 즐기다가 저녁이 되어 예약해둔 가이세키 요리를 먹으러 갑니다
5. 미쿠니 (료칸 고야도 엔 디너코스)
정확히는 가이세키는 아니고 고베규로 많이들 알고 있는 타지마규 코스요리로 되어있는 저녁이었습니다
맨처음엔 달달한 식전주로 시작합니다
달달한 사과맛의 술이었는데 생각보다 도수가 센 거 같아 한입먹고 말았습니다만
나마비루는 못참았습니다
오늘 먹는 고기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었습니다
대충 좋은 거 먹여서 품질이 좋다라는 얘기
애피타이저가 나왔습니다
타지마규로 만든 고기국?
타지마규로 만든 로스트비프
타지마규로 만든 함박스테이크
세개 다 너무나 맛있더군요
프렌치 레스토랑 쉐프 출신이 만든다고 하던데 일단 세개부터 합격입니다
그 다음으로 나온건 타지마규 뼈를 고아 만든 스프
역시 이것도 깊은 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나온 샐러드 옆에 소금이 뿌려져있던데 나중에 고기 찍어먹으라고 준건가 했는데 다 먹었더니 가져가시더군요
왜 소금이 있었는지는 몰?루
밥과 반찬들입니다
츠케모노는 별로 특이점이 없었고
장국이 진하고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츠쿠다니라고 부르는 타지마규를 간장에 졸여서 만든 요리가 뭔가 소불고기맛이 나서 친숙했습니다
메인인 로스와 서로인 부분의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정말 입에서 살살 녹더라구요 ㅠㅠ
이래서 비싼 소고기를 먹는구나 했습니다
예전에 고베에서 먹었던 고베규 스테이크보다 몇배 더 감동이었습니다
마지막에 후식과 녹차로 마무리가 되면서 코스가 끝났습니다
제가 먹었던게 C코스였는데 가게에 메뉴판이 있어서 봤더니 2만엔짜리 코스더라구요
먹고나니 그냥 D코스로 해서 샤토브리앙으로 먹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또 저녁 온천하고 숙소에 오니 배가 고파서 간단하게 야식으로 편의점 털었습니다
실제 메론과육이 들어가 있는 메론우유 였는데 오히려 메론이 너무 안달아서 참외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ㅠ
초코 크레페
진짜 일본 편의점의 디저트들은 왜 이렇게 다양하고 맛있는건지 ㅠㅠ
6. 고야도 엔 조식
여튼 다음날 일어나서 또 아침 온천을 하고 조식을 먹으러 왔습니다
여긴 아침도 가이세키라기보단 브런치처럼 나옵니다
음료를 고르라고 해서 일본식 아이스 블랙커피를 주문해봅니다
이렇게 브런치 메뉴가 나오는데 저 호박스프였나 맛이 미쳤더라구요 ㅎㅎ
이렇게 빵 찍어먹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료칸 치고는 저녁도 아침도 좀 특이했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기노사키온천 온다면 또 오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기노사키온천을 떠나기 전 디저트도 먹어봅니다
이 곳에 유명한 마루야마 가료 에서 푸딩과 게가 그려진 치즈타르트를 먹었습니다
푸딩은 제가 원하는 식감은 아니었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치즈타르트도 맛있긴 하지만 특별하게 맛있진 않았긴 했구요 ㅠㅠ
가는 길에 타지마규로 만든 만두가 있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타지마규는 조금밖에 안들어서 아쉽더라구요
(3800원짜리였는데!!)
그러다가 예약 해둔 기차시간이 조금 남아서 뭐라도 먹을까 고민하다가 여기가 또 게가 유명하다고 해서 기차역 앞에 있는 음식점을 갔습니다
7. 카니스시 다이코쿠야
(일본어 사진 메뉴 제공)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카니 지라시 스시를 먹었습니다
지라시 스시라서 밥이 조금 차긴 했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근데 저기 올라간 무짠지가 엄청 짜더라구요 하나 먹었더니 다 먹을때까지도 입에서 맴돌더라구요 ㅋㅋ
이제 다시 오사카로 돌아와서 예약해두었던 돈까스집으로 갑니다
8. 에페
(한국어 메뉴 제공)
평소 가보고 싶었던 오사카 3대 돈까스집 중 하나인 곳을 디너타임으로 예약해서 갔는데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지만 여기는 런치로 가야 가성비가 좋을 것 같더라구요
메뉴판입니다
여기 저녁은 무조건 1인 1음료 + 사이드 메뉴 전부 따로 돈 받고 팔더군요
런치는 로스+히레 세트도 있었던 것 같은데 저녁에는 없었습니다
조금 더 정보를 모으고 갈 껄 하는 후회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왕 온김에 산토리 맥주 하나에 도쿄x 샤토브리앙, 그리고 돈지루에 밥까지 시켜봅니다
이 집에 특이점 중 하나가 이렇게 소금을 여러가지로 먹어볼 수 있게 되어있었는데요
몇개 먹어봤지만 정말 호불호가 막강할 정도로 소금도 이런 특이한게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특히 오키나와 쪽 소금들이 특이했습니다
돈지루와 밥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평범해서 아쉽더라구요
주문한 샤또브리앙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돈까스는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정말로 조리가 잘된 돈까스라는게 느껴졌는데 먹다보니 로스도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결론적으로는 맛있었지만 추천하기는 애매한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점심에 가실 수 있다면 조금 추천드리지만 저녁으로 방문 하신다면 비추 하고 싶은 매장이었습니다
너무 가성비가 안나온다고나 할까요?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도톤보리로 와서 매번 가는 집을 또 들렀습니다
9. 타코야끼 앗치치 혼포
(한국어 메뉴 제공)
타코야키 였던 것
제가 도톤보리쪽 타코야키를 여러곳 먹어봤지만 돈키호테 옆에 있는 앗치치혼포가 제 입맛에 제일 맞더군요
가격이 500엔에서 600엔
10개에서 8개로 줄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그래도 뭔가 좀 허해서 역시 숙소로 오면서 편의점을 털고 왔습니다
가는 길에 샀던 기간한정 모리가나 카라멜맛 홍차라떼
아이스크림 ㅎㅎ
닭꼬치
닭껍질꼬치
진짜 일본 오시면 편의점 닭껍질 꼬치 드셔보십쇼 특이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다음날 자고 일어나서 원래 가려던 초밥집을 가려고 했는데
나만의 맛집이 몇년새 엄청나게 줄서서 먹는 맛집이 되어있더라구요 ㅠㅠ
앞에 대기만 해도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할 것 같아 포기하고 바로 교토로 넘어갔습니다
그래도 뭔가 뭐라도 먹어야 할 것 같아 니시키 시장에 들려봅니다
10. 니시키 시장
매번 올때마다 먹는 곤나몬자의 두부도넛과 두유아이스크림
하나도 안달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참을 수 없는 다시마키
일본식 계란말이는 사랑입니다
지나가는 길에 색이 너무 이뻐서 사본 당고
역시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본 유튜브에서 추천해준 맛집이 생각나서 가봤습니다
11. 라멘 센노카제
(영어 사진 메뉴 제공)
자주보는 유튜버 중 하나인 박가네 오상이 대학생시절부터 단골이었다던 가게였는데
생각보다 대기가 있더군요 약 40분 정도 대기 하고 들어갔는데
저는 오상이 추천하던 시오돈코츠라멘 4번 교자세트로 주문했습니다
먹어보니 역시 교자는 평범했지만
라멘이 정말 맛있더군요
왜 오상이 단골이었는지 알게 되는 맛이었습니다
일본에서 먹어본 돈코츠라멘 중 한국인 입맛에 제일 맞을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짜지도 않고 정말 맛있는 라멘이었습니다
원래는 난젠지까지 가려고 했지만 날씨가 별로라 그냥 기요미즈데라만 가기로 해봅니다
걸어서 가는 중 역시 박가네 사람들에서 추천해중 츠지리 라는 가게가 보여 가볍게 디저트를 먹어봅니다
11. 츠지리
원래는 말차 파르페가 유명하지만 배가 불러 말차 아이스크림으로!!
말차맛이 정말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기요미즈데라 풍경을 보고 내려오던 중 익숙한 커피집을 발견했습니다
12. % 아라비카 커피
(영어 메뉴 제공)
아라시야마에만 있는 줄 알았던 커피집이 어느새 분점까지 생겼더라구요
역시나 감동의 커피맛이었습니다
산미는 없지만 고소한 커피!!
그렇게 다시 오사카로 돌아와서 어제 먹었던 닭꼬치가 인상깊어서 아예 전문점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12. 난반테이
(한국어 메뉴 제공)
덴덴타운쪽의 2호점으로 방문했습니다
1호점은 한번 주문이 3개씩인 반면에 2호점은 2개씩 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서 다양하게 먹고 싶어서 방문했습니다
한글메뉴도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일단 나마비루
주문하면 바로 저렇게 구워주시더군요
첫번째로 먹은건 네기마
파닭꼬치 였는데 닭보다 파가 더 맛있는게 함정
다음은 세세리
닭목살이었습니다
이번에 먹은 것중에서 가장 베스트 였습니다
특히 레몬하고 잘 어울리더군요
그 다음은 츠쿠네
소스가 좀 많이 뿌려져서 조금 짰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소고기 꼬치
돼지 꼬치 둘다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카와 닭껍질
솔직히 이게 최악이었습니다 ㅠㅠ
탄맛만 있는 껍질
총 3130엔
혹시 방문 하신다면 네기마와 세시리 추천 해드립니다
단점 좀 많이 태운다는 점? ㅠㅠ 거기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긴 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첫끼로 먹었던 도쿄 치카라메시가 있어서
13. 도쿄 치카라메시
(영어 메뉴 제공)
에 치츠 야끼 규동을 먹었습니다 ㅠㅠ
맛있었구요..
또 숙소 오는 길에 충동구매
편의점 오뎅이었는데 역시 오뎅무는 진리입니다
진짜 우리나라도 푸딩 좀 많이 만들어줬으면
다음날 역시 오픈런을 뛰러 갑니다
여기는 제가 제일 기대하고 있었던 돈까스집입니다
14. 뉴 베이브
(한국어 메뉴 제공. 단, 빠진 메뉴도 있음)
생긴지 1년 밖에 안됐지만 엄청나게 급상승한 돈까스 맛집으로 만제를 위협하고 있는 맛집이라는 평이 가득해서 기대가 엄청 됐습니다
역시 오픈 30분전에 가서 1등으로 줄 서서 먹었습니다
SPF, 제이톤, 도쿄X
이렇게 3품종의 돈까스를 맛볼 수가 있는 집인데요
저는 제이톤 리브로스와 SPF 히레 로 주문했습니다
1번으로 갔더니 이렇게 바로 앞에서 조리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점심으로 가면 정식세트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저녁엔 100엔 추가였던걸로 기억
나왔습니다
진짜 진짜 맛있습니다
솔직히 에페 갈 바엔 뉴 베이브로 오십쇼
만제 제가 딱 한번 밖에 안가보고 도쿄X버전은 안먹어봤지만 굳이 만제를 가보지 않더라도
여기서 최상의 돈까스를 맛 볼 수 있다 생각 합니다
부산 톤쇼우에서 느꼈던 감동이 여기서도 느껴지더라구요
(물론 여기가 톤쇼우보다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오사카 오시면 꼭 한번 들려보셨음 좋겠네요
밥먹고 나왔어도 아직도 줄이 계속 있더라구요
너무 맛있게 먹어서 가츠산도 도 추가 주문해봤는데 이건 좀 아쉽더라구요
톤쇼우에서 먹었던만큼의 감동이 여긴 없더라구요
다음에 또 갈일이 있다면 도쿄x 버전을 먹어보고 싶네요
돈까스를 먹고 역시 오사카에 오면 매번 가는 잇큐온천을 갔다가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15. 스시긴
(한국어 메뉴 및 한국어 응대 가능)
정말 10년전부터 다녔던 단골집인데 어느샌가 줄도 많이 생겼고 40분 제한도 생겼고 줄도 어마어마하게 생겼네요
이집의 장점 한국어메뉴에 한국어소통이 가능하다는 점
일단 상니기리 세트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집을 오는 이유
시마아지(줄무늬전갱이) 가 미쳤습니다
이 맛은 여기 밖에 없더라구요 이거 먹으러 왔습니다 역시 존맛 ㅠㅠ
갯방어는 소소
상니기리 세트에 있던 새우머리 튀김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마구로마끼
저렴한데 또 은근 맛있습니다
전갱이 한번더
연어알도 소소
마무리는 네기도로
예전엔 나름 히든메뉴였는데 어느샌가 정식메뉴가 되어있네요
30분도 안되서 5600엔을 소모
그렇게 숙소에서 뒹굴거리다가 갑자기 돈코츠 라멘이 먹고 싶어서 나와봤는데
이치란 라멘은 90분 대기 (ㄷㄷㄷ)
미리 알아본 라멘집은 라스트오더 걸려서 못 먹고
예전에 먹었던 집으로 가봤습니다
16. 하나마루 켄
(영어 메뉴 제공)
전형적인 일본식 돈코츠 라멘 입니다
짜고 기름지고 돼지냄새 나고
그래서 좋았습니다
물론 호불호가 있겠지만 저는 이런 라멘도 좋아합니다
밤11시의 선택 옳았습니다
17. 포르자호텔 조식
마지막날은 도톤보리 안쪽에 새로 생긴 포르자호텔에서 묵었는데 정말 위치하난 끝내주더라구요
다만 체크인이나 체크아웃 할때 뭔가 키오스크로 하는 느낌이 불편했습니다
여튼 조식을 먹으러 왔습니다
아마도 한 15000원 쯤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무난했습니다
쿠시카츠도 있었네 하는 느낌의 소규모 조식 뷔페였습니다
마지막날의 마지막 끼니는 역시 평소에도 단골이었던 곳으로 갑니다
18. 레드락
(영어 메뉴 제공)
원래부터 로스트비프를 좋아해서 인지 일본에 오게 되면 어느지역이든 가게 되는 곳 같아요
이번에는 흑모와규 로스트비프동으로 시켜봅니다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아까 조식을 먹은지 얼마 안되긴 했지만 맛있어서 어떻게든 다 먹게 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호텔로비에서 어제 백화점에서 샀던 과일샌드위치로 마무리합니다
생크림딸기 샌드위치 with 팥앙금
초코 바나나
둘다 무난했습니다
이제 공항으로 가는 길 마지막으로 기념 간식거리 사러 갑니다
집에 와서도 먹는 리쿠로 오지상 치즈 케이크
09년 첫 오사카 여행 왔을때부터 이 케이크는 진심 사랑입니다
늘 변치않고 있어줘서 감사하네요
그 다음으로 살 간식은 츠키게쇼
흰앙금에 버터 우유 등을 넣어서 만든 만쥬라고 보시면 되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좋은 분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20개 세트 2개 구입
공항 도착해서 동전 다 털어서 면세점 간식거리 샀는데
생각해보니 이코카 교통카드에 남은 돈이 있다는게 생각나서
면세점 안에 있는 편의점에서 마지막까지 털고 왔습니다
이렇게 5박 6일간의 일본여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인천공항 오니 입국심사가 엄청 오래 걸리더군요
한시간 반 정도 입국심사하고 나오는 바람에 공항버스를 놓쳐서 마지막 한끼로
롯데리아로 마무리 합니다
간만에 오사카 갔다왔는데
생각해보니 관광지는 거의 안다니고 먹으러 다닌것만 같네요
그래도 또 조만간 오사카를 또 가지 않을까 싶네요
베스트 3
1. 뉴 베이브 돈까스
2. 고야도 엔 디너 스테이크 코스
3. 모에요 멘스케
110.14.***.***
183.100.***.***
솔직히 비쥬얼 하나만 보고 간건데 맛도 맛있어서 놀랬네요. 일단 지인들이 간다면 무조건 추천할 것 같은 느낌 ㅎㅎ | 23.01.19 19:41 | |
221.138.***.***
118.235.***.***
183.100.***.***
저도 빡빡이(?) 사장님 뵈러 갔었는데 제가 갔을때는 안계시더라구요 ㅠㅠ 아쉽 | 23.01.19 20: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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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5.***.***
123.213.***.***
그런가요?? 때려죽여도 35이하는 못찾겠던데 1월부터4월까지 다 뒤져봐도.. | 23.01.19 23: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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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00.***.***
koyado enn 이라는 곳이고 저는 자란넷으로 이용했는데 저녁메뉴에 따라 가격이 많이 다릅니다 다다미룸과 침대방 고를 수 있고 1층에 단독으로 쓸 수 있는 개인온천탕 2개가 있습니다 koyado.net 홈피확인해보세요 | 23.02.03 14:57 | |
217.178.***.***
감사합니다 다음에 간사이방문하면 가봐야겠네요 ㅎㅎ | 23.02.03 20:00 | |
210.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