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흐린 10월 3일 개천절..
비가 와서 냉기가 스미는 그 때, 뜨끈한 국물을 먹고 싶어서 간 부탄츄입니다.
그런데 부탄츄에서 그 익숙한 돼지뼈와 비계를 끓인 돈코츠 라멘이 아닌 맑다 못해 투명한 칭탕 라멘을 파는 게 아닙니까?
칭탕(清汤)은 중국에서 훠궈 먹을 때 그 맑은 국물일 터인데 어찌 된 일이란 말인가...
시켜보니 나온 건 토리가라(닭뼈) 베이스의 시오(소금)간을 한 라멘이 나오던 것입니다.
얇게 썰어낸 차슈, 그리고 파기름과 잘게 채썬 파, 실고추 등 요즘 유행하는 그 맛입니다.
육수은 닭뼈답게 맑고 뒷맛이 깔끔하면서도 은은한 감칠맛과 단맛, 짠맛 등이 나며, 면은 딱 호소멘과 드레곤멘 사이의 중간 사이즈군요.
뒤의 느끼함이 비교적 덜 하고 깔끔하기에 돈코츠 라멘이 부담스럽다면먹을 만 했습니다.
여기에 고추나 시치미를 뿌리면 한국인이 익히 먹어왔울 매운 라면과도 비슷해질 듯 하군요.
(IP보기클릭)112.219.***.***
이건 무조건 맛있다
(IP보기클릭)114.129.***.***
(IP보기클릭)112.219.***.***
이건 무조건 맛있다
(IP보기클릭)115.31.***.***
(IP보기클릭)223.38.***.***
(IP보기클릭)221.146.***.***
(IP보기클릭)221.146.***.***
앗..건대였군요 ㅋㅋ | 22.10.04 15:43 | |
(IP보기클릭)115.139.***.***
(IP보기클릭)123.213.***.***
(IP보기클릭)4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