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과천(산바위역)에서도 유독 인기가 많은 막국수 맛집 메밀장터 후기입니다.
저는 토요일 점심 때 방문했는데, 주말이라 역시 만석입니다.
매장이 넓고 회전율이 높은지 10분마다 3팀씩 들어가네요, 저는 3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갔네요.
주문하고 약 10분만에 요리가 나오는데 이건 좋았습니다.
동치미 막국수
동치미 막국수는 겉으로 봤을 때 평범합니다, 동치미 육수에 메밀면, 그 위에 김가루와 깨가 듬뿍 뿌려져 있고 고명이라고 부를만한건 계란 반쪽 뿐이네요.
그리고 메밀면은 부드러웠는데 생각보다 향이 강하지는 않습니다. 동치미 육수의 맛과 향이 너무 강해서 그런 것 같네요.
와 정말 맛있다! 라기 보다는 깔끔하면서 무난한 막국수 같습니다.
들기름 막국수
메밀장터의 대표메뉴인 들기름 막국수 입니다. 기본 구성은 동치미 막국수와 거의 동일하며 육수가 빠지고 무절임이 들어가 있습니다.
휘휘 저을 때 들기름의 고소항 향이 풍기는게 먹임직스럽네요. 이번에는 육수가 없어서인지 메밀 특유의 슴슴한 맛과 향이 좀 더 느껴지긴 합니다.
여기에 동치미 육수도 함께 나오는데 다 먹고 난 뒤에 부어서 먹으면 건강한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메뉴판에 그렇게 써 있음)
물론 생각보다 특별한 맛은 아니고 평범하지만 깔끔한 마무리라고 볼 수 있겠네요
수육
함께 나온 수육은 양이 좀 적어보이긴 하지만 고기와 함께 명태회무침, 무말랭이가 함께 나오기 때문에 나름 가성비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고기는 잡내없이 야들야들하니 부드러웠는데 명태회무침과 함께 먹으니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특유의 양념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물론 고소한 막국수랑 함께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해물파전보다 수육이 막국수와의 궁합에서 더 나아 보입니다.
아무튼 메밀장터에서 맛있는 막국수를 먹어 봤는데요. 춘천이나 봉평이 아닌 가까운 곳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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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전에는 정말 좋았는데, 좀 유명해진 후에 가격은 오르고 맛은 변해서 가지 않게 되었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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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은 양이 쬐끔 그렇죠 ㅎㅎ | 22.10.01 0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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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딜가는 이 가격이라... | 22.10.01 0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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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물가 대비해서 이 정도면... 평범한 수준이예요... | 22.10.01 0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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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전에는 정말 좋았는데, 좀 유명해진 후에 가격은 오르고 맛은 변해서 가지 않게 되었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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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맛있긴 하던데 예전엔 더 맛있었나 보네요 ㅎㅎ | 22.10.01 0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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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올랐다곤 하지만 요즘 어딜가나 만원이라... 상대적으로 평범한 가격이 되었네요. 비빔은 딱히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진 않던데 그냥 그런가 보군요 ^^; | 22.10.01 20: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