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집에서 밥 해먹습니다 - 자작, 도토리묵전

[†-Kerberos-†]

집에서 밥 해먹습니다

집에 처치곤란 방치되어있던 도토리묵이 있어, 처분에 들어갑니다.

뭐 나름 코리안 트래디셔널한 느낌의 상차림

일단 일부는 도토리묵무침으로 승화.

언밸런스하지만 상추는 로메인.

오늘의 메인 도토리묵전 입니다. 아무래도 불안해서 호박하고 새송이도 몇개 같이 지졌어요.

그리고 마무리는 진리의 계란물입히고 남은 계란물로 부치는 계란전.

음, 도토리묵 이색요리법 찾다가 모방송에서 나온 요리법이라고해서 해봤는데요. 음 난해합니다. 난해해요.

맛은 기름맛이라 거부감이 덜한데, 식감이 무슨 젤리먹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굉장히 난해했습니다.

다시 먹을 일은 없을 듯.

날도 더우니, 시원하게 오이냉국 하나 말아서 곁들였습니다!

by iPhone Xs Max

[복동이형]

먹고 싶어도 없어서 못 먹는 도토리묵이군요.
어디서 보니까 저걸 말려서도 뭘 만든다고 하더라고요.
오이냉국 맛있겠습니다.

[고기왕 레오]

도토리묵전은 처음 보는군요.
여름엔 오이냉국이 최고죠!

[MadMaxx]

도토리묵에 로메인도 잘 어울리는군요ㅎㅎ

[가짜수달]

묵전이라니 정말 신기하네요, 근데 와 묵에 시원하게 너무 잘 만드시네요

[샤데스]

도토리묵으로 전은 정말 처음 보네요.
식감이 엄청 독특할 것 같은데 맛이 궁금하네요

[†-Kerberos-†]

굳이 안드셔보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ㅋㅋㅋ

[수라의 고양이]

묵전은 처음보네요 재미있군요 ㅎㅎ

[LCH]

도도리묵전은 처음에 순간 갈치구이로 봤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