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돼지등뼈를 이용해서 해장국을 끓여 먹었습니다.
냉장실에서 하루 넘게 해동시켰던 돼지등뼈 2kg을 찬물에 담궈서 핏물을 빼준후에 5분 정도 삶아서 불순물을 제거해줍니다.
5분 정도 삶은 돼지 등뼈를 찬물에 씻어줘서 냄비에 넣은 후에 거름망에 통후추와 생강을 넣어서 넣어주고 대파 파란 부분 정도를 넣어줍니다.
예전에는 온갖 재료를 다 넣어줬는데 그냥 통후추와 생강 대파 정도면 충분한 거 같더라구요.ㅣ
저는 뼈해장국에 배추를 쓰는 걸 좋아합니다. 무청 시래기를 쓰면 너무 군내가 나더라구요. 배추잎을 삶은 뒤에 찬물에 식혀줘서
잘게 썰은 후에 물기를 꼭 짜준후에 써줍니다. 배추를 생으로 쓰면 또 배추특유의 풋내가 나는 거 같아서 한번 삶아준 후에 씁니다.
1시간 정도 등뼈를 삶아주면 살이 잘 분리 되는 상태가 됩니다. 일단 1시간 삶아진 등뼈를 스텐 밧드에 올려서 적당히 식혀줍니다.
잘식혀진 뼈에서 살을 분리해줍니다. 2kg 등뼈인데 순살코기가 거의 800g 은 나오는 거 같아요. 분리해준 뼈는 나중에 다시 육수에 넣어줍니다.
살을 발라낸 뼈를 국물에 넣어서 2시간 정도 중불에 잘 삶아주면 요렇게 뽀얀 국물이 됩니다. 체에 잘 걸러서 국물과 뼈를 분리해 줍니다.
국물에서 발라낸 살을 넣어서 끓여주다가 된장을 풀어서 데친배추 부추 마늘 다진 고추 대파를 넣고 추가로 간을 어간장이랑 소금 미원으로 해주면 완성
밥을 밑에 깔고서 뼈해장국을 부어줘서 완성!
밥이랑 잘 섞어서 푹푹 떠먹어주면 끝내줍니다. 요렇게 적당히 삶아진 뼈에서 살을 분리해서 다시 끓여주면
진한 뼈육수를 우릴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애초에 뼈해장국 먹으면 삶을 다 분리해서 국에 넣은 후에 말아 먹어서리
애초에 살과 뼈를 분리해서 끓여줍니다 ㅎㅎ
오랜만에 해 먹으니 맛나네요.
(IP보기클릭)14.42.***.***
확실히 뼈해장국은 돼지로 하는게 맛있는거 같아요 ㅎ 야들~야들해서
(IP보기클릭)121.180.***.***
소로도 해봤는데.. 소는 진짜 너무 기름집니다. 물론 맛은 있는데 기름 걷어내는 게 너무 힘들어요.
(IP보기클릭)14.42.***.***
한국 뼈해장국을 먹어 봤는데 돼지처럼 야들야들 식감이 아니라 조금 어색했어요
(IP보기클릭)172.58.***.***
뼈해장국에 푸른 배춧잎 삶아서 넣는 방법 극호입니다. 뽀얀 국물에 밥 말아서 한 그릇 하고 싶군요.
(IP보기클릭)14.42.***.***
확실히 뼈해장국은 돼지로 하는게 맛있는거 같아요 ㅎ 야들~야들해서
(IP보기클릭)121.180.***.***
소로도 해봤는데.. 소는 진짜 너무 기름집니다. 물론 맛은 있는데 기름 걷어내는 게 너무 힘들어요. | 22.06.08 22:20 | |
(IP보기클릭)14.42.***.***
페르셔스
한국 뼈해장국을 먹어 봤는데 돼지처럼 야들야들 식감이 아니라 조금 어색했어요 | 22.06.08 22:44 | |
(IP보기클릭)172.226.***.***
기름만 하루종일 걷어내면 깔끔한데 그게 가장 힘들죠 | 22.06.14 18:05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21.180.***.***
루리웹-7149063880
술술 들어갑니다~ | 22.06.09 14:22 | |
(IP보기클릭)172.58.***.***
뼈해장국에 푸른 배춧잎 삶아서 넣는 방법 극호입니다. 뽀얀 국물에 밥 말아서 한 그릇 하고 싶군요.
(IP보기클릭)121.180.***.***
배추가 달달하니 좋더라구요. | 22.06.09 14:23 | |
(IP보기클릭)174.211.***.***
배추 국끓일때 넣어주면 은근히 맛있더군요. 한국에 있을때는 넣어본적이 없었는데 미국인 와이프 한식 만들어주면서 배추 넣고 끓이기 시작했는데 정말 좋아합니다. 무국, 설렁탕, 닭국, 소꼬리 곰탕 등등 전부 배추넣고 있습니다^^ | 22.06.15 08:17 | |
(IP보기클릭)223.38.***.***
(IP보기클릭)121.180.***.***
시래기보다 배추가 좋아요! | 22.06.09 14:23 | |
(IP보기클릭)125.129.***.***
(IP보기클릭)121.180.***.***
맛나서 종종 끓여 묵습니다. | 22.06.09 14:23 | |
(IP보기클릭)99.167.***.***
(IP보기클릭)121.180.***.***
해장에 짱! | 22.06.09 14:23 | |
(IP보기클릭)116.35.***.***
(IP보기클릭)121.180.***.***
맛있었습니다. | 22.06.09 17:06 | |
(IP보기클릭)218.55.***.***
(IP보기클릭)121.180.***.***
시간이 남아 돌아서 만들어 먹어요 ㅎ ; | 22.06.09 17:06 | |
(IP보기클릭)223.131.***.***
(IP보기클릭)121.180.***.***
맛있었습니다~ | 22.06.14 20:43 | |
(IP보기클릭)59.15.***.***
(IP보기클릭)121.180.***.***
크 좋죠~ | 22.06.14 20:43 | |
(IP보기클릭)14.48.***.***
(IP보기클릭)121.180.***.***
네 등뼈 삶은 물에 살 발라낸 뼈를 다시 집어 넣어서 적당히 끓여내줍니다. 전 대충 관절들이 다 분리될 정도까지 끓입니다. 물을 보충해가면서 끓이다가 국물을 체로 걸러서 뼈와 부스러기 살들을 걸러준 후에 사용합니다. | 22.06.14 20:43 | |
(IP보기클릭)14.48.***.***
감사합니다! 잘만들어서 먹어볼게요:-3 | 22.06.14 23:24 | |
(IP보기클릭)112.163.***.***
(IP보기클릭)121.180.***.***
야채들이랑 조미료 좀 늘리면 훨씬 양을 늘릴 수 있었는데 그냥 고기듬뿍으로 진하게 먹었습니다 ㅎㅎ 국을 냉장고에 넣으니 국물이 진해서 묵처럼 굳어지더군요. | 22.06.14 22:41 | |
(IP보기클릭)14.54.***.***
(IP보기클릭)121.180.***.***
맛나요! 해보면 쉽습니다. 번거로울 뿐 | 22.06.15 09:28 | |
(IP보기클릭)42.119.***.***
(IP보기클릭)121.180.***.***
와 우! | 22.06.15 09:28 | |
(IP보기클릭)121.125.***.***
(IP보기클릭)121.180.***.***
아 그래도 꼭 1~2조각 나오더군요 ㅎ 살을 발라낸 뼈를 넣고 끓인 국물을 거를 때 마지막 국물 조금 포기하면 미세한 뼛가루를 제거할 수 있어서 좋더군요. | 22.06.15 09:29 | |
(IP보기클릭)222.103.***.***
(IP보기클릭)121.180.***.***
1차국물에 살 발라낸 뼈를 넣고 물을 보충하고 대파와 거름망에 넣은 후추 생강은 제거한 후에 국물이 뽀얗게 될 때까지 끓여줬습니다.! | 22.06.15 09:30 | |
(IP보기클릭)5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