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인천) 중식의 도시 인천에서 즐기는 짬뽕밥 4편

[직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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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가 짬뽕밥이라는 단일 메뉴 때문에 쓰게 되었습니다.

예전 중식당들은 한식당과의 차별을 위하여 밥이 들어가는 메뉴에는 흰밥이 아닌 볶음밥을 내주었단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인천에는 짬뽕밥에 있어서는 흰 공기밥이 아니라 볶음밥을 내주는 식당들이 아직 남아 있는 곳이 있어서 그런 가게들을 소개하고자 작성해 보는 시리즈 게시물입니다.

가끔 짬뽕 맛집들을 소개해 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너무 감사합니다.

짬뽕 맛집들은 다음에 여력이 되면 한 번 기획을 해 보겠습니다.

짬뽕밥 1편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645032?page=2

짬뽕밥 2편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645066?page=9

짬뽕밥 3편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645223?page=4

4. 홍콩짬뽕

미추홀구 인하로 257번길 15

032-875-1236

영업시간 11:00~21:00

이 가게는 예전 동락반점에서 주방을 보셨던 분이 창업을 한 곳이라는 블로그 설명이 있으나 그게 사실인지는 저도 모르지만

오래 전 동락반점의 고추짬뽕을 희미하게 느낄 수는 있는 점포입니다.

우선 메뉴판

메뉴판에 짬뽕밥과 고추짬뽕밥 옆에 괄호로 흰밥이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사진과 같은 볶음밥에 짬뽕국물을 원하시면 사장님에게 짬뽕밥에 계란볶음밥으로 해달라고 주문하면 됩니다.

계란볶음밥이 나오는 짬뽕밥은 9,500원 고추짬뽕밥은 10,500원입니다.

이 가게를 찾으시는 대부분의 손님들이 고추짬뽕밥 또는 고추짬뽕에 계란밥 추가를 주문합니다.

고추짬뽕밥이 나왔습니다.

굴, 조개살, 표고버섯등이 들어 있습니다.

국물을 약간 텁텁하면서 묵직한 편인데 텁텁하다는 표현이 다른 가게들의 국물과 차이가 있는데 그걸 잘 표현하는 게 뭐가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제 머리속에는 약간 텁텁하다는 말을 대신할 게 없어서 사용합니다.

국물이 꽤 괜찮은 편입니다.

이 가게의 장점 중에 하나 잘 볶아진 계란밥 입니다.

사진으로만 보셔도 때깔은 나무랄데가 없어 보이죠.

다른 날 방문하여 고추짬뽕에 계란밥 추가를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고추짬뽕 가격 + 계란밥 2,000 = 11,000원

가장 아쉬운 점은 여기는 짬뽕의 면 양이 작습니다.

보통의 성인 분들도 고추짬뽕과 계란밥을 드셔도 좀 모자란다는 느낌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신기시장 근처 골목에 위치해 있지만 중국음식 드시러 동네 분들이 찾는 정겨운 곳입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육체노동자]

소주 1병각

[†-Kerberos-†]

짬뽕에 볶음밥 추가되는 시스템도 좋고,
소주도 너무 좋네요 👍👍

[고양이나주]

저의 소울푸드 입니다. 사진만 봐도 행복해지네요 감사합니다

[문화충격]

동.락.반.점 조와

[짬뽕국수]

진심 궁금한게 있는데요
짬뽕이랑 짬뽕밥이 500원 차이나는데 순전히 면 밥 차이뿐인가요?

[직검용]

흰밥으로 나올 때는 메뉴판하고 같고요.
계란밥은 그냥 짬뽕밥에 천원 더하시면 됩니다.

[nintendo]

그걸 물어보신게 아닌것 같은데..

[직검용]

건더기는 크게 차이나는 게 없어서요.

[LCH]

국물색깔이 진한게 완전 맛있어 보이네요~ +_+

[아무로.레이]

짬뽕밥에 진심이신 분 같네요^^;

주안동에 있는 "대연"도 유명하던데.
리뷰 예정에 있는지요?

[직검용]

네 대연도 리뷰합니다.

[레전설미중년]

늘 짬뽕후 국물이 맛있으면 흰밥으로만 말아봤는데, 꼭 다음부턴 볶음밥으로 도전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