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집에서 밥 해먹습니다 - 자작, 황태해장국(냉장고털이)

[†-Kerberos-†]

집에서 밥 해먹습니다

결혼하고 지금까지 어언 2년 반, 맞벌이임에도 불구하고 진짜 상차림은 당일생산 당일소진을 목표로 해왔는데요.

와이프 임신하고 출산일 다가오면서, 거의 집안일을 제가 맡아서 하다보니 힘에 부치네요.

그래서 먹을 때 좀 여유롭게 만들었다가, 나중에 재활용하는 일이 점점 잦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 먹다남은 족발, 보쌈도 고이 모셔두었다가, 에어프라이어 돌려서 다시 먹었구요.

지난 번에 만들었던 황태해장국 남았던 것도, 같이 데워먹었습니다.

국이나 탕, 찌개는 며칠 지나서 다세 데워먹으면 깊은맛이 더욱 상승합니다 ㄷㄷ

by iPhone Xs Max

[우에용]

요리 이렇게나 잘하는 남편이라니,, 부인분이 부럽네용 ㅠㅠ

[Al Massrieen]

출산일이 다가오니 두분다 힘드 시겠음
전 보족이 남으면 볶음밥 해먹어요

[제멋대로 황제]

군만두 먹고 싶습니다.

[페르셔스]

황태해장국 뽀얀 게 좋네요!

[MadMaxx]

벌써 힘부치면 안됩니다;; 이제 육아비긴즈입니다..

[LCH]

입덧이 심해서 요즘 거의 모든 집안일을 제가 다 하고 있는데 확실히 일하고 집에서도 가사 일을 거의 다하니 힘들긴 힘들더군요 ㅠ

[†-Kerberos-†]

힘내세요 동지 😭😭
저도 와이프가 입덧이 심했는데, 시간이 흐르고 흐르니 끝나긴 하더라구요 입덧도ㅠ

[공허의 금새록]

해장하려고 끓였다가
다시 술을 부르게되는 맛!

[람람]

남겼다가 다시 데워먹는 게 은근 맛있더라구요. 저는 이런 상차림 좋아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