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또 찾아왔습니다 ㅎ
얼마전 마나님이 음갤을 보시다가 멋진 링크를 하나 주시더군요...
어떤 음갤러분께서 수육삼겹을 기름에 수육하시는 음갤을 올리셨는데... 마나님이 드시고 싶으시답니다.
그럼 어떡합니까?
해드려야죠? ㅎ
통삼겹살을 1.5kg을 구매해왔습니다.
그리고는 그대로 소금과 후추를 뿌려서 기름종이에 올려서 두시간정도 재워주었습니다.
핏물과 물기제거하라고 기름종이 (종이호일 아닌 기름종이입니다 ㅎ) 를 사용하였습니다.
기름종이에 싸고 1회용 비닐에 넣어서 약 2시간정도 재워두고, 아이들 씻겨주었습니다.
그사이에 소금이 재워질동안 다른 재료를 준비합니다 ㄷㄷㄷ
마나님이 좋아하시는 쌈장마요소스와 오늘은 비빔국수가 드시고 싶으시다네요?
제가 시키면 시키는대로 다 해드립니다 !!
늙어서 벽에 X칠 할때 제X 닦아주실분은 마나님 뿐이니까요 -0-
약 2시간정도 실온에서 재워두었는데, 요게 나중에 다 조리하고 나니 간이 딱맞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ㅎ
기본간을 해주는게 이래서 중요한가봅니다
새로산 후라이팬달궈주고 달궈지 후라이팬에 기름두르고~ 통삼겹살을 풍덩~
그런데 고기가 너무크네요 ㄷㄷㄷ
나름 28CM 크기의 후라이팬인데도 아슬아슬한 크기네요 ㄷㄷㄷ
가장중요한 부분입니다.
중강불에 6면을 모두 바싹 익혀주세요.
익히면서 육즙이 세어나가지 않게 겉면을 바짝 익히는건데요.
탈까봐서 걱정하시고 덜 익히시면 그 환상적인 육즙을 즐기실수 없습니다.
각각의 면을 약 2~3분정도 제법 긴시간을 익혀주세요.
타지않을정도로 (약간 탄다는정도??) 노릇노릇하게 6면을 익혀주셔야합니다.
이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게 6면이 노릇하게 구워지면 버터하나 올리고 가장 약불로 만들어줍니다.
제 기준으로 약 1.5KG 통삼겹기준으로 약불에 35분정도 익혔으나, 살짝 덜익어서 약 45분정도 익혔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아차차 위에 글에 빼먹었는데, 초기에 구우실때 기름이 많이 튀니 기름종이등으로 살짝덮어주시면 좋습니다 ㅎ
여튼 그렇게 약불에 약 40~50분정도 수육하듯이 익혀주십니다.
여기서 또하나의 팁이라면 약 20분정도 익혀주시다가 한번정도 뒤집어서 약 20분정도 익혀주시는게 중요합니다.
크게 타지는 않았지만, 만약 뒤집어주지 않았다면 너무 익어서 타지않았을까 생각됩니다 ㅎ
그런데 결론은 걱정과 달리 타거나 하지않고 정말 환상적인 맛이 되었다는겁니다 ㅎ
정말 먹음직스럽게 잘 익었습니다.
특히 타지않고 노릇하게 잘 되어서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두터운 면장갑을 준비했지만, 역시나 기름에 구운거라고 어마무시하게 뜨겁습니다 ㄷㄷ
그사이 마나님이 주문하신 비빔국수를 준비합니다 -0-
비빔국수의 생명은 역시나 잘삶아서 찬물에 풍덩한 쫄깃한 면빨이 가장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ㅎ
집이 좁아서 씽크대도 조그마합니다 ㅠㅜ
돈 많이 벌어서 큰집!! 아니 씽크대가 큰 !! 그런곳으로 빨리 이사가고 싶습니다 ㅠㅜ
우측에 보이는 수세미는 말그대로 식물 수세미입니다.
천연수세미인데 미세플라스틱도 줄여주고 고기를 많이 먹는 저희집에서는 기름기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서 사용한지 약 2년정도 되었는데...
나름 환경을 생각하고 지구를 살린다는 뿌듯함으로 설거지를 합니다 ㅎ
썰고보니 정말 맛깔스럽습니다.
통삼겹 구운후 남은 고깃기름에 마늘을 튀겨주었습니다.
저희집 아이들은 이전글에도 있지만 구운마늘을 환장하고 먹습니다.
보통 구운마늘을 50알정도 해야합니다.
한명당 20알씩은 먹거든요 ㄷㄷㄷ
동네식육점에 미리 부탁해두었던 삼겹살이다보니 저희동네 식육점표 파채는 항상 올라옵니다 ㅎ
파채헹궈서 고기위에 올려주고, 비빔국수는 쌈채소 잘라넣고 미리만들어둔 비빔장에 비벼먹습니다.
궁합?? 아주 좋습니다 ㅎ
진짜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그냥먹어도 맛나고, 쌈싸먹어도 맛나고, 비빔국수와 먹어도 맛나고~
이건 정말 일반수육과 무수분수육과는 또다른 환상의 맛입니다.
정말정말 맛납니다.
굿 !! 굿 !!!
미친듯이 먹다보니 싹 비워버렸습니다 ㄷㄷㄷ
오늘은 고기가 많고 비빔국수 (국수 8인분을 다 삶았는데.. 그걸다 먹었으니..) 까지 먹었더니 파채가 조금남았네요.
음식물쓰레기를 줄여야하는데.. 이번에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ㅠㅜ
음식은 남기면 않됩니다..
그래도 고기는 다먹었습니다 -0-
정말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적극 추천드립니다.
일반수육처럼 기름기가 부족하거나 퍽퍽한것도 아니었고
무수분수육처럼 좋게말하면 쫄깃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질긴맛도 아니었습니다.
겉면은 무수분혹은 삼겹살처럼 바싹하게 굽혔고, 내부는 육즙이 겉으로 세어나가지 않아서 마지막 식은것 먹을때까지도 촉촉하게 기름기가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굽기전 소금염제를 해서 그런지 겉면만 부셔진걸 먹으면 조금 짠듯하지만, 고기속살과 같이 먹으니 간이 좋아서 고기본연의 맛으로 먹기에도 충분했습니다.
특히 비빔국수와 그냥 먹을때 적절한 간이 되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
크나큰 단점이 있습니다 ㄷㄷㄷ
바로...
돼지기름설거지 입니다.
주부님들은 안그러시지만, 돼지기름을 뜨거운불등에 달궈서 녹여서 액체로 만드셔서 씽크대에 버리신다거나 하시는경우가 있는데 절대로 그러시면 않됩니다.
돼지기름이 식으면서 굳어버립니다.
그럼 하수구가 막히는 지름길입니다.
돼지기름이 하수구 막아버리면 이건 답도 없어요 ㄷㄷㄷ
열심히 키친타올로 닦아주고 그후에 설거지를 해줍니다 ㅎ
루리웹음갤은 참으로 알흠답습니다.
정말 여러가지 좋은 음식아이디어를 받아가게 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641406
좋은 아이디어 주신 마나님이 푹 빠지셔서 링크주신 오리지날 게시글입니다.
다시한번 좋은 아이디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IP보기클릭)58.123.***.***
제 치부일수도 있지만 떳떳하게 말합니다. 10여년전 연애하고 결혼할때 변변치 못한 저희집 가정사에 빚쟁이 상태인데도, 믿고 결혼해주고 자식낳아주고 그렇게 10여년을 살고 있습니다. 저보다 7살이나 어린 고마운 마나님인데 요즘 시대에 한창놀러다닐 시기에 20대 후반에... 아이키우고 빚갚을수 있다고 믿어주고 즐기지도 못하는 삶을 함께해준 마나님이십니다 ㅎ 내새끼로 태어난 두아이들에게도 항상 큰걸 못해주고 잔소리만 하는 아빠이기에 더더욱 해줄수있는것 만큼은 잘해주고자 합니다. 그렇다보니 먹는걸 좋아하는 마나님과 저이기에... 그 피를 이어받은 아이들이기에 먹는것만큼은 재벌4세?? 정도로 잘먹이고자 노력중입니다 ㅎ 본문에도 적었지만, 제가 늙어서 벽에 X칠할때 제 X닦아주실 마눌님을 위해서도 미리 적립해두고 있습니다 ㄷㄷㄷ
(IP보기클릭)222.98.***.***
정말 멋진 와이프를 곁에 두신 최고의 남편, 아빠이십니다!!!!! -ㅂ-b
(IP보기클릭)221.145.***.***
직장 생활 하시면서 가족 요리도 챙기시고, 거기다가 뚝딱뚝딱 모든 요리 멋지게 만들어내시는 걸 보면 늘 존경스럽습니다.
(IP보기클릭)221.138.***.***
와이씨.. 진짜 제대로 드시네
(IP보기클릭)183.101.***.***
삼겹살 + 튀김 ... 뭐 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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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치부일수도 있지만 떳떳하게 말합니다. 10여년전 연애하고 결혼할때 변변치 못한 저희집 가정사에 빚쟁이 상태인데도, 믿고 결혼해주고 자식낳아주고 그렇게 10여년을 살고 있습니다. 저보다 7살이나 어린 고마운 마나님인데 요즘 시대에 한창놀러다닐 시기에 20대 후반에... 아이키우고 빚갚을수 있다고 믿어주고 즐기지도 못하는 삶을 함께해준 마나님이십니다 ㅎ 내새끼로 태어난 두아이들에게도 항상 큰걸 못해주고 잔소리만 하는 아빠이기에 더더욱 해줄수있는것 만큼은 잘해주고자 합니다. 그렇다보니 먹는걸 좋아하는 마나님과 저이기에... 그 피를 이어받은 아이들이기에 먹는것만큼은 재벌4세?? 정도로 잘먹이고자 노력중입니다 ㅎ 본문에도 적었지만, 제가 늙어서 벽에 X칠할때 제 X닦아주실 마눌님을 위해서도 미리 적립해두고 있습니다 ㄷㄷㄷ | 22.01.27 16:24 | |
(IP보기클릭)222.98.***.***
버추어파이터
정말 멋진 와이프를 곁에 두신 최고의 남편, 아빠이십니다!!!!! -ㅂ-b | 22.01.28 10:18 | |
(IP보기클릭)222.110.***.***
어우야~~~ 마나님 정말 잘 만나셨네요~ | 22.02.04 18:25 | |
(IP보기클릭)125.134.***.***
부부 둘다 멋지네 | 22.02.04 19:05 | |
(IP보기클릭)220.79.***.***
여자 잘 만나는 복도 다 팔자 인 것 같습니다 부럽네요 | 22.02.04 19:59 | |
(IP보기클릭)112.147.***.***
정말 부러운 삶을 살고 계시네요 응원합니다 ^^ | 22.02.04 20: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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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좋네요 | 22.02.05 05: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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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럽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22.02.06 20:00 | |
(IP보기클릭)182.213.***.***
존경합니다 오래동안 행복하셔요^^* | 22.02.07 00:34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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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동이형
저도 저런식으로 수육?? (기름유 를 써서 유육이라고 해야하나요?? ㄷㄷㄷ) 할꺼라고는 생각을 못해봤습니다 ㅎ 복동이형님의 기름쫘악 빠진 바베크그릴 구이도 좋지만, 역시 한국인이라서 그런지 기름기 좔좔하는 삼겹이 마나님의 입맛인것 같습니다 ㅎ | 22.01.27 17: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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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에 환장하시는 집안식구분들입니다. 비빔국수는 역시 겨울에 먹어야 더 시언한것 같습니다 ㅎ | 22.01.27 18: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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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건 글로봐야지 더~욱~ 매력있어보이는겁니다 ㅋ 옆집사시는데 냄새만 풍기고 같이 먹지도 않는다면 그게더 얄미운?? 놈이 되는겁니다 ㅎ 나름 열심히 충성충성하고자 노력중입니다. 진심으로 노력해야지 이번생애의 빚을 (돈으로의 빚아닌 마나님에 대한 마음의 빚 ㅎ) 다 갚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괴기는 항상 옳습니다 !! ㅎ | 22.01.27 18:03 | |
(IP보기클릭)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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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진으로 먹음직 스럽게 보이게 찍혀서 그렇습니다 ㅎ 아마 맛은 동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 좋은 레시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22.01.28 1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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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편이 아닌 남편이 되는게 쉬운것만은 아니더라구요 ㅎ 겉면을 바삭하게 익히니 육즙이 빠지지않아서 일반수육과는 또다른 맛이더라구요 ㅠㅜ 곧있으면 아빠가 된다고 기억하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ㅎ 분명 좋은 아빠가 되실겁니다 ^^* | 22.01.28 1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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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 튀김 ... 뭐 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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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원본게시글을 보고 같은생각을 했습니다 ㅎ 그리고, 실제로도 ㅎㄷㄷㄷ | 22.01.28 10:08 | |
(IP보기클릭)1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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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강제로 동의받았습니다 !!! 제가 입버릇처럼 항상 말하거든요 ㅎ 그리고, 삼자와 위의 이야기를 할때 항상 듣고 계십니다 ㅎ 음갤 매니아시라서 제글도 항상 보시구요 -0- 동의할수 있게끔 나름 노력중입니다 ㅎ | 22.01.28 10:09 | |
(IP보기클릭)99.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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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하수구가 막히면 다른사람에게도 피해가 가지만 당장 내집하수구가 막히면 ㄷㄷㄷㄷ 그런데 생각보다 모르시는분들이 많으신것 같더라구요. 괴기 다굽고나서 액체가된 기름을 그대로 하수구로 흘려보내시는 분들이 제법 계신다고 하더라구요 -0- | 22.01.28 1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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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님이 시키시면 다합니다?? ㅠㅜ 꼭 비빔면과 같이 드셔야된다고 엄명하셨습니다 ㅡㅡ;; | 22.01.28 10:18 | |
(IP보기클릭)12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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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람님은 더 잘하시잖아요 ㅎ 마나님왈 "람람 이분은 제빵도 잘하더라?? 못하시는게 없네??" 라면서 언급하시더라구요 ㅎ 사실 음갤은 저보다 마나님의 취미입니다 ㅡㅡ^ | 22.01.28 10:18 | |
(IP보기클릭)125.140.***.***
아휴 저는 한참 멀었습니다ㅠ 아내분께서도 칭찬해주시니 감사하네요 ㅎㅎ | 22.01.29 2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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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씨.. 진짜 제대로 드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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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것 하나만큼은 무조건 제대로 먹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ㅎ 먹는게 남는거라는 일념하에.... | 22.01.28 1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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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들어보는 이국적음식이군요 ㅎ 그런데 소스등은 왠지 조리가 가능할듯해서 추후 상황이 된다면 꼭 만들어먹어보겠습니다 ㅎ | 22.02.08 10:37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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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세떵파리 보수_코이즈미카요
마나님 본인이 원하신 조리법이라 상당히 좋아라 하셨다지요 기름청소도 제가 미리다해뒀기에 더더욱 좋아라하셨다는 후문이?? | 22.02.08 10: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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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라는게 눈으로도 맛나야지 입으로 들어가면서도 맛나기는 하더라구요~ | 22.02.08 10: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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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항상 부족한데 이날은 국수를 8인분가까이 삶아서 그런지 양이 ㄷㄷㄷ 해서 남게 되었답니다 ㅎ | 22.02.08 1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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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수육등과는 또다른 맛이었습니다. 다만 손이 많이가는 귀찮은 .... ㅎ | 22.02.08 1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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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긴것은 아니지만 튀긴것과 비슷하기는 하죠 ㅎ | 22.02.08 1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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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상의 맛이라기보다는 색다른맛이라고 해두겠습니다? 삼겹살은 사실 구운게 제일 맛나기는 합니다. 적당한 두께의 삼겹살을 돼지기름에 튀기듯이 구워주는게 더 맛나기는 한것 같아요 ㅎ | 22.02.08 1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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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편이 되기보다는 진짜 남편이 되어보고자 노력하는데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ㅎ 음갤을 글을 적다보니 저만 무언가를 해주는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마나님이 더많은것을 챙겨주시기는 합니다. 고기는 항상 옳습니다. 고기는 진리이지요? ㅎ 주말이 지났는데 괴기 많이 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 ?? | 22.02.08 1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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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아주아주많이많이 사랑하는 마나님덕에 전기그릴등도 집에 있었지만, 희안하게 전기그릴등은 빠른 고장이 나더라구요 ㅠㅜ 그리고, 고기 구울때는 저렴이를 사용해서 그런지 열선부분만 빠르게 익어서 골고루 익는맛이 덜한느낌이라 추후 괜찮은넘 하나 업어와야겠습니다 ㅎ | 22.02.08 1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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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시어링이 육즙을 가둔다고 잘못된 상식으로 알고있었네요. 정식으로 요리를 배운게 아니라 그냥 집밥을 주로 하는 사람이다보니 상식적인 생각으로만 글을 적다보니 잘못된 상식이 전달된듯 합니다. 그래도 마이아르반응?? 이라는것을 일으켜서 더 맛나진다니 좋은거네요? ㅎ 역시 음식의 셰계도 많이 배워야 하는가 봅니다 ㄷㄷ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괴기는 역시 야밤에 드셔야지 제맛입니다 -0- | 22.02.08 1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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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음식은 푸짐할수록 더 맛나보이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푸짐하게 차고 넘치듯이~ | 22.02.08 10:45 | |
(IP보기클릭)1.239.***.***
(IP보기클릭)58.123.***.***
다른 게시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에어후라이어부터 오븐렌지까지 다 활용을 하기는 합니다 근데 확실히 요리는 습관인것 같습니다 ㅎ | 22.02.08 1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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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8.123.***.***
전 여친이라는 말에 ㅠㅜ 숙연해집니다 ㅠㅜ 맞아요 저런 통고기는 조리시간이 엄청 길어지는 슬로우쿡이 단점인것 같아요 ㅠㅜ | 22.02.08 10: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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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나 오븐렌지등에 구울때는 칼집을 내어줬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수육처럼 열로 속을 익히는거라 겉면을 먼저 익혀줘야해서 칼집을 생략하고 대신 소금제염을 해줬답니다 ㅎ | 22.02.08 1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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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먹어도 상당히 맛난답니다 ㅎ 사실 대부분은 그렇게 구워먹습니다. 그런데 또 이건 이거대로의 색다른 맛이 있더군요? ㅎ | 22.02.08 1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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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구운다면 맛잇죠 사먹은건 맛있는데 집에서 2번 해먹으니 부드럽게 되지않더라구요 후라이팬에 구워서 먹는게 더 좋더라구요 타지않게 카놀라유나 올리브유 넣고 하면되더라구요 | 22.02.08 16: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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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오븐렌지등을 주로 이용합니다. 하지만 오리지날 게시글에서는 후라이팬을 이용하였기에 따라해보았습니다 ㅎ 결혼초기에 조리기구가 부족해 등갈비등을 할때 직화구이팬등이나 후라이팬 냄비등을 이용한 조리를 많이 해봤었는데 그 경험이 도움이 된듯 합니다 ㅎ | 22.02.08 1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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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8.123.***.***
그래서 저는 기름이 튀지 마라고 기름종이를 한장 덮어줬답니다. 확실히 종이한장이지만 덮어주니 뒷정리가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그러고보니 가스렌지와 오븐렌지등 세척안한지가 오래되었네요. 다음에 시간내서 대청소한번 해야될듯 합니다 ㅎ | 22.02.08 1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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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몰랐는데, 고기를 자주 구워먹는편이고, 삼겹살 구워먹고 기름받이에 기름이 있을때 버리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귀찮아서 긴시간 방치하게되면 기름이 굳더라구요. 그리고, 어쩌다가 어떤글을 읽었는데 "아~ 그렇구나~" 라고 알게 되었답니다 ㅎ | 22.02.08 10:51 | |
(IP보기클릭)121.148.***.***
싱크대 버려도됨니다 그후로 뜨거운물 천천히 부어주면되고 인터넷에 찾아보면 기름기 제거해주면거 팔아요 그거 부워주면 막히지않고 잘내려감니다 | 22.02.08 17: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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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번생애는 글렀습니다 ㅎ 경기가 회복되기도 힘들고, 그러기에는 이미 나이도 아이들도 쑥쑥 커버리네요... 지난주는 구정 대목인데 백화점에 확진자가 30명씩 나와서 폐쇄되기도 하고... 지금도 열심히 옷지키다가 댓글을 보고 열심히 댓글달고 있습니다 ㅎ | 22.02.08 10: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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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하지만 현실은 짜증만 내는 아버지랍니다 ㅠㅜ | 22.02.08 10: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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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등을 할때 통마늘을 자주 쓰는데요. 진짜 달달합니다. 어른이고, 아이들이고 무쟈게 좋아하죠. 백숙등의 삶은 마늘과는 다르게 겉이 쫄깃해져서 식감때문인지 아이들도 엄청 좋아라 하더라구요 ㅎ | 22.02.08 10:53 | |
(IP보기클릭)61.98.***.***
(IP보기클릭)58.123.***.***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고 맛나는 음식이었습니다. 다만 손이 많이가지는 않지만 시간과의 싸움과 지겨움과의 승부를 피하기는 어렵습니다 ㅎ 그리고, 뒷정리는 덤입니다 ㄷㄷㄷ | 22.02.08 10: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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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8.123.***.***
적극추천드립니다. 정말정말 맛난 조리였습니다. 다만 한번씩 큰맘먹고 진행해야한다는 단점은 존재합니다 ㅎ | 22.02.08 10: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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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은 살짝 두르는 수준입니다. 고기 겉면을 굽다보면 자연스레 돼지기름이 나오는데요. 그 기름만으로 수육하듯이 굽는거랍니다. 연기가 살짝 납니다. 그래서 불조절도 살짝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글에도 적었지만, 초기 겉면 구울때만 쎈불하시고 아주아주 약약약약불로 해주세요 ㅎ 고기두께에 따라 다른데 약 30분에서 45분정도 걸립니다. 팁을 드리자면 고기는 제가 선택한 모양보다는 직육면체에 제가 사용한것보다는 조금 크기를 작게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ㅎ 겉면 6면을 익히는데 생각보다 귀찮답니다 ㅎ 어려운게 아니라 귀찮은?? ㅎ | 22.02.08 1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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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은 드셔보셔도 후회하시지 않을 음식인듯 합니다. 사실 괴기는 어떻게해도 맛난 음식이기는 하다죠? ㅎ | 22.02.08 10:5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