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그러더군요...
오늘은 빼빼로 데이라고...
그런거... 그런거...
그런거는 다아아~ 상술인거 아시죠 여러분!
T.T (빼빼로 따위 흑흑...)
옆나라 일본에서는 젓가락의 날이라던데...
JYP가 야심차게 키워내 일본에서 대흥행
중인 NiziU의 젓가락의 날에 나온 신곡
Chopstick을 들어보시죠... 진영이 형 부럽네...
위 링크 클릭.
광화문 서촌의 가스트로 통에서
올해 초 먹었던 스위스 음식점
"가스트로 통"의 퐁듀 사진입니다.
빼빼로나 퐁듀나 뭔가 길죽한 건 마찬가지...
T.T
스위스 할아버지가 하는 식당인데
제대로 된 스위스 음식을 맛볼수 있네요.
스위스 답게 치즈와 감자가
그득그득그득합니다.
알프스 소녀 하이디는 섬유질 부족으로
분명 변비 엄청 고생했을 듯.
송아지 소세지에 치즈 그 아래 감자 누룽지라...
좋네요. 이게 안좋음 안되지...
뭔가 섬유질을 섭취해야 한다는 이상한
느낌에 시킨 가지 그라탕 비스무리했던거.
라따뚜이 느낌이네요.
감자위에 버섯소스의 소고기.
고기에 감자에 치즈에...
하이디 고생했겠네...
피클이라도 챙겨먹었을까...
느끼함 한도치에 이른 일행들의 강려크한 요청에
따른 샐러드 주문. 그나마 산뜻합니다.
리벨라라고 유청발효 무알콜 탄산음료인데
약간 덜 자극적인 박카스틱한 맛. 산뜻해요.
물론 맥주도 빠질수 없죠. 밀맥주 에델바이스.
하이디도 아마 추운 겨울 지나면서 할아범 몰래
술 좀 빼먹지 않았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
영하에서 체온유지에 좋다 잖아요.
할아범도 알면서 봐줬겠죠.
부자집 딸내미였던 클라라인가? 걔도 아마...?
애들 다 그러면서 크는거지.
안녕하세요?
또 고기님이 나오셨네요. 감자에 고기.
그래도 쉐프님의 실력이 좋아서 같은 재료가
나와도 맛은 진짜 있네요. 돼지고기로 이정도
맛 내기 힘들텐데...
드디어 퐁듀.
치즈에 사과주 부은 알콜 버전으로.
끓이다 보면 알콜은 날아가고 특유의
향만 남아서 좋네요. 빵과 브로콜리
그리고 다양한 감자...를 치즈에 푹 담궈먹어요.
뜨겁게 푹! 담궈서...
먹어버릴것이다.
휘적휘적.
역시 마무리는 단걸로.
이집 애플파이 맛집입니다. John Matt.
이제 1시간 밖에 안남았네요.
빨리 12일이여 오라.
헛소리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여러분들.
섬유질 섭취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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