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로 휴가 다녀왔습니다#06
하루 정도는 아침에 여행지에서 갬성뿜뿜 넘치는 식사를 하고 싶었어서, 와이프와 버거플레이스에 갔습니다.
근처에 수제버거로 검색되는 집이 이 집 뿐이라, 블로그글 대충 보고 왔는데요.
A플레이스라는 간판이 있어서 당황쓰 :D
꽤나 당황스러운 구조였는데, 주문은 1층 카페에서 하고, 음료는 1층에서 픽업, 버거는 4층 옥상에서 픽업하는 구조였습니다.
옥상에 올라와보니, 와 갬성 뿜뿜이네요.
바람이 너무 불어서 옥상에서 먹을 수는 없었지만, 여름이나 봄에 와서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뷰맛집이네요.
시선강탈하는 빨간 컨테이너박스가 주방이고, 버거를 조리해주십니다.
셋트업 후, 음료는 밀크쉐이크로 변경했습니다.
제가 주문을 좀 잘못해서, 셋트 하나만 나오는 바람에, 단품 하나는 다시 추가 주문했습니다.
로얄치즈베지버거(+감자튀김/밀크쉐이크, 15,000원)에 코울슬로(2,000원) 입니다.
버거가 웬만하면 다 맛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역시 수제버거는 먹을때마다 '이돈이면'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그놈의 '이돈이면' 때문에 잘 안먹어서, 여행 온 김에 여행뽕으로 먹었는데, 먹으면서 와이프랑 계속 '이돈이면' 타령ㅋㅋㅋㅋ
제 몫으로 단품으로 추가한 로얄치즈(7,000원), 이 집에서 가장 베이직한 버거인 것 같아서 먹어보았어요.
양배추를 포함해서 야채가 확 줄어든 버거였는데, 마찬가지로 맛은 있었습니다.
역시 갬성맛집이라 그런가, 손님 연령층도 확 낮았습니다. 저희가 거의 최고 연장자일 것 같은 느낌.
한끼식사로는 뭔가 먹다 만 것 같은데, 23,000원이 증발했네요.
by Canon EOS 20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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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수제버거 진짜 먹을때마다 '이 돈이면..' 생각나는건 국룰인가 봐요 제 기준 수제버거에서 가성비 원탑은 크라이치즈 버거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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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수제버거 진짜 먹을때마다 '이 돈이면..' 생각나는건 국룰인가 봐요 제 기준 수제버거에서 가성비 원탑은 크라이치즈 버거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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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보니 탑버거 사장님이신가 봅니다!! 흑흑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할께요ㅠ 이미 속초시내를 빠져나와부렀어요ㅠㅠ | 21.10.24 07: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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