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은 추석연휴로 시작됩니다
추석연휴 일정이 있어서 서울에서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들어가기 귀찮아 근처 호텔에 묵고
근처에 있는 오리지날팬케이크 하우스에서 조식을 먹으려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추석 당일만 쉴 줄 알았던 그 곳은 추석 전날에도 쉬는 아주 좋은 기업이었습니다
그렇게 창 밖에서 침만 흘리고 돌아갔었죠
(물론 꿩 대신 닭을 먹긴 했습니다)
여튼 시간이 흘러 용산에 영화를 보러 온 김에 근처의 이태원에서 팬케이크를 다시 도전 해봅니다
제일 먼제 세팅 된건 메이플 소스!!
오후 4시의 브런치...낭만 있지 않아요?
스크램블과 메이플 베이컨 그리고 블랜드 커피
그리고 서비스로 나오는 팬케이크 3장
부드러운 스크램블은 당연히 맛있었고 베이컨은 좀 특이하더라구요
일반적인 베이컨보다는 두껍지만 그렇다고 아주 두껍지도 않는 두께
생각보다 덜 짜서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나온 팬케이크 3장
보통 팬케이크에 설탕 간을 해놓는게 보통인데 아무 맛도 안나는 기본 팬케이크더라구요
메이플 소스에 부어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막 존맛 정도는 아니지만 기본이상은 하는 팬케이크 였습니다
사실 이건 애피타이저고 제대로 된 팬케이크를 맛봐야겠죠?
더치베이비라는 아이입니다
만약 커플로 가신다면 이 메뉴를 추천해드려요
왜냐하면 서버가 직접 자리에서 세팅을 해주는 게 묘미더라구요
팬케이크에 버터를 발라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레몬즙을 뿌려주구요
마지막으로 슈가 파우더를 뿌려주며 마무리 합니다
엄청나게 큰 특제 팬케이크가 나오는게 되는데 혼자 먹기에는 은근 양이 많더라구요
꼭 두명이상 방문해서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유명한 메뉴로는 해시 브라운도 있고 오믈렛도 있는데
혼자와서 그런지 오믈렛을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포장해왔습니다
여기 손님 단 하나!!
이러한 오믈렛에
토마토 소스를 뿌려 먹는 오믈렛입니다
생각보다 엄청 큰 오믈렛이더군요
역시 메인요리를 시키면 여기에도 팬케이크 3장도 추가 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이태원에서 이정도면 신선한 맛(?)은 아니겠지만 한번쯤 들려볼만한 가게 인 것 같습니다
여튼 늦었지만 브런치 대성공!
(IP보기클릭)125.176.***.***
(IP보기클릭)121.142.***.***
(IP보기클릭)83.81.***.***
(IP보기클릭)11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