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근무할땐 주로 백반집에서 식사를 하는데...
주말 근무 땐 색다른게 먹고 싶어서, 평소엔 먹지 못하는 음식을 찾아다니고 있어요.
그리하여 다녀온 곳은 정자동에 위치한 '라라면가'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대만식 우육탕면을 판매하는 곳이에요.
이날은 면 종류가 땡기지 않아 밥 메뉴로 주문 했어요.
메뉴명이... 무려 '마야크 볶음밥'
고슬고슬 잘 볶은 달걀볶음밥 한켠에
다진 돼지고기와 마늘쫑을 소스에 볶아내서 곁들여 나와요.
맛보기 전까진 그냥 볶음밥이겠지... 하고 방심했는데...
아... 정말 맛있었네요.
볶음밥의 밥알이 하나 하나 살아있고
거기에 마늘쫑이 향과 아삭한 식감을 더해주고
화룡점정으로 소스 향이 물씬 풍기는 돼지고기 민찌의 맛이 살아있어요.
곁들여 나오는 국물은 우육탕면의 육수겠죠?
요게 은근 기름지고 진한 향신료의 맛이 느껴졌어요.
음... 삼계탕 국물의 대만 버젼이랄까...
암튼 말하자면 맛있다는 얘기지요.
같이 식사한 직장 동료는 마파두부밥을 시켰습니다.
맛보지도 않았는데 침이 넘어갈 만큼, 비쥬얼이 정말 장난 아니었어요.
직장 동료의 말을 빌려 보자면...
면 비빔의 느낌은 짜장면과 같았고
후루룩 먹는 식감도 짜장면과 같았고
그리고 맛은 맛있는 마파두부의 맛이겠죠?!
근데 웬만한 곳보다 훨씬 좋았던 마파두부의 맛이었다네요.
면을 다 먹고 밥(무료)까지 슥슥 비벼서 야무지게 먹더라구요.
음식들이 취향에 맞아서 첫인상이 좋았던 음식점이었어요.
담 방문 땐 우육탕면을 맛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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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라도 버텨야죠 T-T | 21.09.04 2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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