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 해먹습니다
일이 바빠서 매일 포스팅을 못하네요, 지난 주말에 부모님을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아버지 생신 때 엄마가 생신상 차리겠다고 선언을 하셨는데, AZ백신 맞고 후유증 제대로 오셔서 한 3일 몸져 누워계셨거든요ㅠ
그래서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저희가 차려봤어요.
메인은 돼지고기김치찜 입니다.
갈비찜은 뭔가 너무 흔한 잔치음식인 것 같아서 아이디어는 제가 요리는 와이프가 했는데, 맛있게 잘 되었어요!
이건 뭐라고 해야하나, 차돌박이말이(?).
이건 반대로 아이디어는 와이프가 요리는 제가 했는데, 진짜 부추로 매듭 묶다가 승질나서 엎어버릴 뻔 했네요.
케익은 말로만 듣던 엠마제과에서 사봤습니다.
분당신도시 처음 생길 때 부터 지금까지 자리를 지켜온 빵집이라고 하네요. 간판에는 'since 1979'라고 되어있으니, 내공이 어마무시 하실 듯.
가격도 비싸지 않더라구요, 15,000원?? 클래식한 느낌이 나는 옛날 케익이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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