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대만을 못가 대만음식을 못먹어 부쩍 예민해져 있는 저를 위해 와이프가 대만서 공수해온 재료들로 취두부탕을 만들었습니다.
전 대만가면 첫음식으로 취두부탕을 먹을 정도로 제가 엄청 애정하는 음식입니다.
와이프랑 연애시절 처음 접했을때, 저도 그 냄새가 너무 역해서 와이프한테 엄청 짜증냈던게 생각나네요.
근데 한입먹어보고는 괜찮아 먹었더니..지금은 안먹으면 신경이 예민해 지는 부작용을 안고 삽니다.
한국에서는 신선한 취두부를 구할 수 없기에 캔에 밀봉된 재료들을 수입해서 만들었습니다.
<마라취두부와 오리선지>
왼쪽이 오리선지고..오른쪽이 취두부입니다. 오리선지는 한국분들에게는 매우 생소할텐데..소선지에 비해 탄력이 장난 아니게 좋습니다. 젤리처럼 엄청 쫀득쫀득 말캉한게 매력입니다. 대만은 소선지를 안먹고, 돼지 혹은 오리 선지를 먹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리선지>>>>>>>>돼지선지>소선지 로 평하고 싶습니다.
귀찮으시분들은 그냥 저 위의 캔을 때서 들이부어 끓여 드셔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하지만 조금의 부가 재료들을 넣어주시면 맛이 10배는 좋아집니다.
대만에서도 오리선지랑 취두부만 넣은 마라탕을 간단히 내어 팔기도 하지만, 아래 사진처럼 여러 야채, 고기, 대창, 당면등을 넣어 푸짐하게 내어 팔기도 합니다.
게시글 올리는 지금도 침이 엄청 나오네요.
중국발 코로나로 힘든데...이번주는 중국발 황사로 목이 칼칼하네요. 중국...아오씨...타이완 넘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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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두부 도저히 전 냄새떄문에 무리 ㅋㅋㅋ 대만 놀러가면 야시장 어딜가도 나는 그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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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학교 강의실에서 중국 유학갔다온 애가 취두부 뚜껑 열었다가 욕이란 욕은 다 먹음. 아니 강의실에서 그걸 처먹으려고 뚜껑을 따는게 제정신인가 도저히 내 머리로는 이해가 안감. 그리고 그걸 욕먹으면서 꾸역 꾸역 처먹음. 결국 우린 강의실 옮기고 그 ㅅㄲ는 무개념으로 찍히고 쪽팔린건 알았는지 다시 중국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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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마파두부로 만족할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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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취두부랑 색이 완전 다르네요... 이건 그냥 두부조림 수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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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길거리 음식에서 취두부 봣는데.. 보고 바로 도망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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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안과 취두부를 으깬후 다진 샐러리와 다함께 비비고 소금약간 빻은 고수 위에올리고 드셔보세오 | 21.05.17 15: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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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석하게 끊어지는 국내 선지와 느낌이 다르고, 대만서 먹으면 선도도 좋고 미묘한 달큰함이 올라오는데 이게 마라훠궈에 두부와 오리선지면 다른 토핑 없어도 될 정도. | 21.05.17 18: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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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취두부랑 색이 완전 다르네요... 이건 그냥 두부조림 수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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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두부 도저히 전 냄새떄문에 무리 ㅋㅋㅋ 대만 놀러가면 야시장 어딜가도 나는 그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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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마파두부로 만족할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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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은 망해야하는건 맞는데 이런게시글에 이런 글 달면 실례아닌가요? | 21.05.17 2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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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활동내역보니까 어그로끌면서 자위하는 애인듯. 말그대로 정상이아님 | 21.05.18 0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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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길거리 음식에서 취두부 봣는데.. 보고 바로 도망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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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궁금한분들 먹기전 : 음식물 쓰레기냄새 먹을때 : 썩은내 전혀 안나고 일반 두부랑 비슷, 더 담백한맛. 먹고난 후 : 트럼할때 몸속에서 음식물 쓰레기냄새가 올라옴 | 21.05.18 0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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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학교 강의실에서 중국 유학갔다온 애가 취두부 뚜껑 열었다가 욕이란 욕은 다 먹음. 아니 강의실에서 그걸 처먹으려고 뚜껑을 따는게 제정신인가 도저히 내 머리로는 이해가 안감. 그리고 그걸 욕먹으면서 꾸역 꾸역 처먹음. 결국 우린 강의실 옮기고 그 ㅅㄲ는 무개념으로 찍히고 쪽팔린건 알았는지 다시 중국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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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하수구 냄새도 뭐 아주 역하고 토 나오는 그런게 아니고 우리나라에서도 동네 돌아다니다 보면 그냥 가끔 나는 하수구냄새? 그런 냄새가 그냥 은은하게 나는 정도... 중국 취두부랑은 다르게 대만 취두부는 한번쯤 먹어볼만한거 같습니다. | 21.05.18 1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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