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텍사스식 버거를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최근에 유튜브를 보던 중 텍사스에서 유명하다는 왓어버거를 보게됐는데요.
영상을 보니 버거 번도 아닌 식빵에 고기패티랑 치즈만 잔뜩 넣은 것이 상당히 임팩트가 있더라구요.
근데 구조가 단순해 만들기 어렵지 않을 것 같아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일단 간 소고기를 후추, 소금 정도만 넣어 패티로 만들어 버터에 구워줍니다.
들어간 고기가 250g 정도로 더블쿼터파운더보다 좀더 많네요.
다 구운 패티와 빵을 결합하고 중간중간에 치즈를 넣어줍니다.
좀더 치즈가 흐르는 비주얼을 원하면 사이에 두장 씩은 넣어야 할 것 같네요.
다 만들었으면 시식.
맛은.....
기름장 찍은 소고기를 밥이랑 먹는 느낌의 미국 버전이랄까요. 굉장히 심플한데 임팩트가 강렬합니다.
밥과 고기의 조합처럼 빵이 고기의 맛을 더욱 살려주네요.
무슨 소스가 들어가는지 몰라서 그냥 소금과 치즈빨로 갔는데요. 오히려 이게 고기의 맛을 집중할 수 있게 돕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다만 너무 고기고기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파나 양상추 같은 채소를 넣으면 좀더 무난해질 순 있지만 특유의 임팩트는 줄어들 것 같네요.
PS. 근데 만들고나서 찾아보니 햄버거 빵으로 식빵만 쓰는 건 아니네요. 주문에 따라 햄버거 번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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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영상에서 본건 이런 스타일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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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영상에서 본건 이런 스타일이더라구요. | 21.04.12 00: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