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얼마 전에도 슈니첼로 한 번 오른쪽 갔었는데..또.. 감사합니다 (압도적 감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말에 장 보면 또 맛난 거 만들어서 인사 드리려고 했는데, 열심히 만들어서 찾아 뵙겠습니다. (__)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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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매 요리사 가백입니다.
작년부터 운동/식단을 병행하다가, 목표 체지방량에 도달한 이후 유지어터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평일엔 식단과 운동을 계속하고, 주말에는 만들어 먹고 싶은 요리를 해먹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에 해먹은 삼겹살 요리들을 한 번 보이겠습니다.
많이 많이 먹고 싶어서 창고형 마트에 가서 5kg 짜리 냉동 삼겹살을 3.5만원에 사왔습니다. ㅎㅎ (죄송합니다! 기억이 잘못되서 금액 수정했습니다.)
한국식 : 소금구이 (feat. 에어 프라이어)
중국식 : 동파육 (직접 졸임)
일본식 : 챠슈 (feat. 압력 밥솥)
<에프 통삼겹>
1. 위 아래로 겉면에 격자 무늬 깊은 칼집내기
2. 올리브 오일 150ml, 생강가루 1스푼 섞고 , 소금, 통후추 적당량 갈아서 솔솔. 오일은 삼겹살 면에 발라주기
3. 오일과 소금후추를 한 고기는 진공포장을 해서 냉장고에서 30분~60분 숙성시킨다.
4. 채망 위에 삼겹살을 올리고 180도로 20분 구운 뒤 뒤집어서 180도로 15분 굽는다.
5. 버섯, 마늘, 양파 등 구울 야채 (기본 소금간) 를 밑에 깔고, 180도로 15분 굽는다.
<동파육>
1. 끓는 물에 통삼겹 데치기 (겉만 익힘)
2. 키친 타월로 물기를 빼고, 잘라줌.
3. 가열한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삼겹살 6면을 튀기기
4. 웍에 설탕 3스푼, 물 반컵을 넣고 캬라멜 라이징
5. 캬라멜에 삼겹살 코팅
6. 물 600ml, 간장 75ml, 굴소스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맛술 150ml, 소주 150ml, 올리고당 2스푼, 생강가루 1스푼, 후추 약간, 청양고추 약간 쉐킷
7. 삼겹살에 양념을 넣어주고, 팔각 4개, 월계수입 4장, 대파 1뿌리 넣고 뚜껑 닫고, 중불에 20분 끓이기
8. 센 불에 20분 끓이고 양파를 넣은 뒤, 뚜껑 열고 매우약불에 2시간 졸이기 (양념이 너무 졸면 물 붓고 뒤집뒤집)
9. 청경채 끓는물에 30초 데치기
<챠슈>
삼겹살 800그램, 당근 1개, 양파 1개,대파 윗쪽 1개, 간장 100ml, 쯔유 100ml, 맛술 100ml, 설탕 4스푼, 물 300ml, 다진마늘 1큰술
2. 육수와 야채를 넣고 압력솥 만능찜 40분
3. 고기는 식힌 뒤 자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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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가 아니잖아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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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능숙하게 하시는거보니 야매가 아닌듯요 ㅎㅎㅎ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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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슈라멘 육수는 어떻게 만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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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죄요. 괜히 봤소. 지금시간에 이걸 보다니. 침만 흐르다 가게 생겼소. 너무 잘만드는거 아닌가 계속 침삼키면서 보면서 댓글다는중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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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가 아니잖아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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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이 있고, 돈 받고 파는 업을 하는 게 아닌 이상 취미의 영역이지요 ㅎㅎ 그래서 야매라고 한답니다. ㅎㅎㅎㅎㅎㅎ 고기는 언제나 옳아서, 맛 없기가 더 힘든 식자재입니다. ㅎㅎ | 21.03.23 09: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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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블
한 때 제 별명이 엄마였는 걸 또 어찌 아시고 (....) 아..전 남자입니다. | 21.04.02 16: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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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슈라멘 육수는 어떻게 만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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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보인 시중 제품 라면입니닼ㅋㅋㅋㅋ 그나마 건면인가?? 하는 톤코츠 라멘으로 나온 제품이 제일 맛나긴 하던데, 시중에 구하기 쉬운 라면으로 사서 계란과 챠슈로 맛을 냈습니다 ㅋㅋ | 21.03.23 15: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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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능숙하게 하시는거보니 야매가 아닌듯요 ㅎㅎㅎ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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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이 혼자 먹기엔 너무 많아서 한동안 삼겹살만 신나게 먹을 거 같습니다. | 21.03.23 15: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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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해서, 재미난 레시피가 보이면 만들어 보는 편입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21.03.23 18: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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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grean2077
캬하..작년 1월부터 다이어트 한다고, 삼겹살을 멀리하고 목살 같은 비계가 적은 부위랑 닭가슴살만 먹다가, 간만에 삼겹살 사서 요리해 먹었는데 너무 행복했답니다. ㅠㅠㅠ 동파육은 처음 해먹어 본건데 너무 맛있었던 터라..조만간 한 번 더 해먹을 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 21.04.01 17: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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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죄요. 괜히 봤소. 지금시간에 이걸 보다니. 침만 흐르다 가게 생겼소. 너무 잘만드는거 아닌가 계속 침삼키면서 보면서 댓글다는중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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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핳핳핳 지금 시간이니 더 좋은 거 아닐까요? 퇴근 시간도 기다려지고 ㅋ 저녁엔 뭘 먹을 지 메뉴 고민도 안 해도 되고 ㅎㅎㅎㅎㅎㅎㅎ 맛넌 저녁 드시길 바랍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1.04.01 17: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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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라고 하시더니 모 야매롱다! 잘 봤습니다. 도전해보고 싶지만 엄두도 안되는 요리들만 모여있네요 ㄷㄷ 맛있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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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없이, 요식업에 종사하는 게 아니라 취미 활동이니 야매가 맞다고 봅니다. ㅎㅎ 에어프라이어와 밥솥으로 할 수 있는 소금구이와 챠슈는 어렵지 않습니다. 도전해 보세요 ㅎㅎ 크흐~ 우리 아스란 오랜만에 보는 짤이군요! (전 원래 건덕후입니다) | 21.04.01 17: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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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amaka
창고형 마트에 가서 업어 왔습니다. 종종 많이 먹고 싶을 때 가서 지갑이 찢어지고 오곤 하죠. | 21.04.01 19: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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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 야메데스요! 혼또데스요! | 21.04.01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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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 요리를 한 지 20년 조금 넘긴 했는데, 취미로만 했어서 야매가 맞답니다 :)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주죠 ㅎㅎ | 21.04.02 08: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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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정석 마스터라니요 ㅠㅠ 과분한 칭찬 감사합니다만, 정석보단 편법을 먼저 배워서 ㅎㅎㅎㅎ | 21.04.02 16: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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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의 3대 요소..맛, 비쥬얼, 간지 (...?) 중에..맛을 공감각화 해드릴 수 없어서 매우 아쉽습니다 ㅠㅠ 음식을 대접하고 먹어주시는 분의 칭찬이 최고 힘 나는 것인데 ㅠㅠ | 21.04.02 16:3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