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피자 만들어봤습니다.

[urdsculd22]

지난주에 급한 볼일때문에 시카고에 들렀는데 Giordano's 시카고 피자를 먹고 치즈 맛에 반해서 맛있는 치즈를 찾아보면서 연습삼아 만들어 본 피자입니다. 

전에도 몇번 만들어 봤었지만 치즈는 보통 마트에서 싸게파는 pre-shredded 치즈를 썼는데 이번엔 좋은 통 치즈를 사와서 직접 채칼로 썰어 만들어보았습니다. 

모짜렐라와 브릭치즈를 썼는데 피자맛은 빵 반죽과 치즈로 결정되는것 같습니다. 그 전에 만들어 본 것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맛이었습니다. 

이번엔 반죽도 꽤 신경써서 해봤는데 잘 만들어졌습니다. 토핑은 닭고기, 버섯, 양파, 시금치이고 베이스소스는 버팔로, 바베큐, 랜치입니다. 

덤으로 그날 같이 만든 피칸파이도 올립니다. 모양은 별로지만 맛은 좋았어요. 

[복동이형]

오~
숨은 실력자이시군요.
도우 만들기/핸들하기 쉽지 않은데 잘 나왔어요.
피칸 파이도 좋습니다.

[urdsculd22]

과찬이십니다. ㅎㅎ 몇번 만들어봤다고 도우는 생각보다 잘 만들어졌습니다. 이번엔 구운 후에 모양도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Oblivion- Dust]

우와...멋지세요
피자너무나 맛나보이는데요?
호두파이도 좋아요
잘보았어요 ㅋㅋ

[urdsculd22]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만들어본 피자중에 젤 맛있었습니다. ㅎㅎ 코로나 이후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제법 모양이 나오네요.

[누가가]

와 모양이 별로라뇨.....파이도 피자도 완전 전문점에서 파는것같아요! 멋집니다. 굿굿

[urdsculd22]

아앗, 정말로 황송합니다. 그렇게 좋게 봐 주시다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다음번엔 더 잘 만들어 보겠다는 의욕이 불끈 솟아오릅니다!!

[피자집 사장놈]

[urdsculd22]

오옷!! 혹시 진짜 피자집 사장님이십니까? 진짜시면 이런 영광이 없겠는데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