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2명 9세여아 5세남아를 둔 평범한 가장입니다 ㅎ
금일은 대식가 집안인 저희 집의 저녁식사량을 한번...
진짜 엥겔지수가 장난이 아닙니다 ㅠ.ㅜ
일단 이정도 준비해둡니다.
지난번에 닭목살 닭안심 닭다리 등으로 약 10kg 정도 구매해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던것중에 닭안심을 꺼냈습니다.
거기에 삼겹살 860그램..
닭안심 1kg...
1차로 삼겹살 구워먹습니다.
감사 쏘시지 버섯등은 거들일 뿐입니다 ㅡㅡ^
삼겹살 먹으면서 양념해뒀던 닭안심에 야채듬뿍넣어서 구울 준비합니다.
닭안심을 어떻게 먹을까 하다가 간장양념을 해봤습니다.
구우면서 생각했지만, 직화구이였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ㅠ.ㅜ
닭목살 매니아가 되신 마나님이게 일단 닭목살을 조금 구워서 드립니다.
그래도 말이 조금이지 약 500g 정도 ㄷㄷㄷ
일단 500g 의 닭안심은 소금구이로~
직화가 아니라서 퍽퍽한 닭안심은 별로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또 맛자체는 좋더군요.
다만 퍽퍽 ㅠ.ㅜ
퍽퍽해서 다시 삼겹살 굽습니다.
역시 고기중의 고기는 삼겹살 ㄷㄷㄷ
구워먹는 고기는 삼겹살 !!
대망의 간장 안심구이 !!
생각보다 맛났습니다.
다만...이것도 퍽퍽 ㅠ.ㅜ
역시 고기는 꼬들꼬들 해야하는데 그래서 삼겹살이 고기중에 고기인듯 합니다.
닭안심은 다음에 다른 요리로 찾아뵙기를...
그래도 약 2kg 를 먹었지만, 퍽퍽함으로 인해서 다시 고기 굽기 돌입 !!!
이젠 밥비벼먹어야지 !!
그래 이제부터 시작이야 !!
김치와 먹던 남은 재료 넣어줍니다.
삼겹살은 사진처럼 줄로 잘라서 다시 가로로 잘라주면서 밥을 볶을 준비를 해줍니다.
김치 파채 땡초등 가위로 싹뚝싹뚝 ~~~
쎈불에 볶아주다가 약불에 잘 섞어주시고~~
그리고, 다시 쎈불로 눌러줬다가 약불에 익혔다가 떠서 나눠먹기 ~
그런데요...
유전자의 힘은 대단합니다.
거진 매일 저렇게 먹는데...
체질상 (다르게 말해서 성격이 더러버서???) 살이 잘 안찌는 저를 닮아서 마나님 빼고 전부 마른체형입니다 ㅋ
제가 중2때부터 신장 172에 47kg 이었는데 현재는 173에 60kg 정도이거든요
여튼 잘먹고 잘커주는 우리애들 사랑하고 ~
마나님 ~~ 더많이 드시고 포동포동 ~~ 해지셔요 ~~ ㅎ
대한민국 아빠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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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전 먹은 데로 찌는데 부럽습니다.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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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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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부러운게 맞는데.. 그래도 잘 안찌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체격있는분이 부럽기는 합니다. 남자는 체격이죠. 막말로 시비가 붙더라도 일단 체격으로 먹고 들어가니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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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푸짐한가요..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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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끼가 아니라 한끼라니.. 엄청 잘 드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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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전 먹은 데로 찌는데 부럽습니다.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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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부러운게 맞는데.. 그래도 잘 안찌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체격있는분이 부럽기는 합니다. 남자는 체격이죠. 막말로 시비가 붙더라도 일단 체격으로 먹고 들어가니 ㅎ | 21.01.12 14: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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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꼴 하지말고 마구 드세요 ㅎ | 21.01.12 14: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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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굽다보면 실력이 늘어납니다 ... 그냥 굽습니다. 또굽습니다 또 구워요 ㅋ | 21.01.12 14: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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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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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먹고 마지막 볶음밥은 정말 진리입니다 ㅎ | 21.01.12 14: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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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님왈... "한줄 남겨라 안남기면 죽는다 !! 밥 볶아야해.." 항상 하는 말입니다 ;; | 21.01.12 16: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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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에 넣은거 맞습니다 ^^* 닭고기는 몱살이든 뭐든 소금구이로 할때 혹은 그전에 찬물에 꺠끗하게 씻은후 1시간정도 우유에 담궈둔답니다. 그러면 비린내도 안나고 좋더군요. 저같은 경우 그냥 우유에 담궈뒀다가 헹구지 않고 그대로 구워먹습니다. 우유때문에 비릴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구요. 우유가 많아보이지만 저사진기준으로 애기컵으로 반컵 정도 양입니다. 성인기준 약 두모금정도?? | 21.01.12 18: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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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다음에 알려주신 방법으로 한번 해먹어봐야겠네요~ | 21.01.12 2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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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끼가 아니라 한끼라니.. 엄청 잘 드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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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맞벌이를 하다보니 마나님과 제가 아침을 거르고 점심도 못먹을때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거의 하루 한끼이니 그 한끼가 3끼나 다름없는 느낌입니다 ㅎ | 21.01.20 1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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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 21.01.20 10:22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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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벤차
웬지 짤이 딱 떨어지는듯요 ㅋ 괜히 찔리는 ㄷㄷㄷ | 21.01.20 1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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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푸짐한가요..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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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해야합니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짓인데 !! ㅎ | 21.01.20 1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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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것만큼은 절대로 후회하지 않게 하자가 결혼하고서부터의 가훈아닌 가훈입니다 ㅎ | 21.01.20 1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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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 마지막에 밥 안 볶아먹으면 그건 고기 안먹은거죠 ㄷㄷㄷ 한국인은 밥 !!! | 21.01.20 12: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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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으리는 역시 밥~~ 볶음밥이 아니면 그런것이지요? ㅎ | 21.01.20 12: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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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역시 마지막에는 볶음밥이 모든걸 대변합니다 ㅎ | 21.01.20 14: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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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시금 군침이 돕니다 ㅠ.ㅜ 또 구워먹고 싶네요 ㅠ.ㅜ | 21.01.20 14: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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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종이호일은 저렴한거 구매하시지 마세요. 제가 사진상의 종이호일은 롯데마트 온리프라이스 제품인데 양은 많지만 얇아서 쎈불에 종이가 익어서 고기에 뭍기도 합니다. 저거 말고 흙색으로된 거 있습니다. 그거 사용하세요. 웬만큼 쎈불에도 안탑니다. 항상 그거 쓰다가 돈 아껴볼꺼라고 롯데온리프라이스 구매했다가 지금은 안쓰고 있습니다 ㅎ | 21.01.20 14: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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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40대 중반이 되었는데도 체질은 거의 유지를 합니다. 그래도 나잇살은 어쩔수 없네요 ㅠ.ㅜ | 21.01.20 14: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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