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30대 후반 아무개의 취미생활 칵테일 -10-

[Ashfield]

안녕하세요. 아무개입니다.

주말을 잘 보내셨는지요.

전 이번에도 주말출근이 걸려서 이제 막 정리를 하고 앉아서 글을 씁니다.

오늘 준비한 녀석은 Batida de Abacaxi 입니다.

https://www.diffordsguide.com/cocktails/recipe/2279/batida-de-abacaxi

이번에도 카이피리냐처럼 브라질에서 자주 먹는 음료로

Batida는 'Shake'를 의미하고, 과일과 연유, 얼음 등을 넣어서 마시는 음료의 총칭이라고 합니다.

Abacaxi는 포르투갈어로 파인애플을 의미하죠 (브라질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포르투갈어입니다.)

이름은 번역에 보자면 심플하게도 '파인애플 쉐이크' 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브라질에서 자주먹는 음료답게 이번에도 카샤사가 출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름에 맞게 파인애플 주스와 연유, 그리고 시럽이 함께합니다.

계량은 쉽습니다.

60ml 카샤사

75ml 파인애플 주스

30ml 연유

15ml 설탕시럽

이렇게 양을 재서 넣고 쉐이커로 샼샼해서 잔에 따라주면

 밀크쉐이크처럼 하얀 음료가 완성됩니다.

맛은 이름그대로 파인애플 쉐이크네요.

달달한 연유맛에 파인애플 주스의 맛이 섞여있고, 뒤따라서 알콜의 알싸함이 올라옵니다.

몸뚱이 많이 쓰는 일 하고 와서 한잔 쑥 들이키기에 딱인 음료입니다.

잘 마셨습니다!!

한 주 수고하셨습니다.

[Heartland]

예전에 코로나리따 만들어 먹겠다고 잔만 사놓고 그 뒤로 아무것도 안 했던 기억이...ㄷㄷ 취미든 뭐든 부지런해야 되는 거 같아요.ㅋ 올려주시는 게시물 흥미롭게 잘 보고 있습니다!!

[Ashfield]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