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께서 가끔 음식을 보내주십니다.
장모님의 따님께서 음식에는 영~ 소질이 없는걸 알고 보내주시는지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먹습니다.
물론 이게 아니었다면
생존이 가능한지도 모르겠습니다만.....
ㅋㅋㅋ
이런식으로 보내주십니다.
아이스박스 가득!
집 주변 입맛에 맞는 만두가게를 못찾아 섭섭했는데
그걸 아셨던건지 매번 수제만두집에서 사서 보내주셨거든요....
그런데.. 그만....
그집이....
군PX 초특가 만두에 밀려버렸네요;;;ㅋㅋ
(최근 2회차 보급품에서 저렇게 얇은피 만두가 오고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먹지만 아쉬움을 어쩔수 없는....
장모님.....
이글을 보실리는 없으시겠지만.....
만두를 교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ㅋㅋㅋ
직접 만들어 보내주신 간장게장 & 소불고기 & 더덕구이 &..... 뭔가 많았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튼
게가 참 커요.
살도 많고.
게 밑에 보이는건 국그릇 인데...
크기가 비슷합니다.
살도 많고
내장에 밥 비벼먹으니
레알 밥도둑!
요놈!
제맘을 사로잡은 수제만두!
그리운 맛 입니다.
매년 송이철이면 직접 따오신다며
매번 장인어른이 전달해주시는
자연산 송이
향이 기가 막히죠
자연산 송이랑 와인이랑 먹으면 뭐 기가 멕힙니다.
일부러 남긴다음
라면에도!
사치를 부려봅니다.
송이도 받았는데...
ㅠㅠ
이번엔 자연산 송이가 들어간 한우불고기 였습니다.
황송하옵니다.
저는 된찌파
장모님의 따님은 김찌파.
결국 보급은 김치찌개!
당연한건가...ㅋㅋ
장모님의 맛있는 김치가 가득한 김치찌개
좋았습니다.
그리고 애정하는
장모님표 돼지갈비
너무 좋습니다.
적당히 간간한게 고기도 참 좋구요
맥주랑 먹으니 꿀맛
아참.
와인과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요건 제2의 밥도둑
소고기 고추장 볶음!
따뜻한 밥에 비비면 한그릇 그냥 비웁니다.
물론 직접 담그신 오이소박이와 각종 밑반찬도 꿀맛!
그렇죠.
오이소박이가 제대로 익기 시작하니
라면을 끓여봅니다.
표고가득 소불고기!
장모님의 긴급구호물자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메뉴가
불고기, 돼지갈비 입니다.
너무 사랑하죠 ㅋ
냉동실에 넣어두고 오래 먹기도 좋구요
오리주물럭!
이때 제대로 느꼈습니다.
장모님의 큰손!
저희집은 그때그때 먹을 만큼만 해서 먹었던지라
매번 한끼면 끝인데
장모님은 뭐든 보내주시면 한가득!
처음엔 당황스러웠는데 요즘은 이게 당연한지 본가에 가면 참 감질맛 납니다.ㅋ
이날 보내주신 오리주물럭이 대략 5~6키로?ㅋㅋㅋ
이게 그나마 최신 구호줄자네요
저 갈치가 대박 이었습니다.
커요.
한마리를 10토막 냈는데
사이즈가 저정도 입니다.
살도 엄청 두껍고 달달하니~
비싼값 합니다.
장모님이 음식 보내주시고 금액 이야기는 한번도 안하시는데
저 갈치는 비싸다고 .....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ㅠㅠ
감사합니다.ㅋㅋ
그런데
제께 아니에요....
ㅠㅠ
손자가(아들놈) 생선 좋아한다는 말에.....
보내주신...
전 들었습니다.
따님과의 통화내용을
손주(아들놈) 밥 먹을때 한토막씩 구워주라고
제 이야기는 나오지도 않았지요....
암요... 그렇고 말구요.....
달달하고 두툼하고 맛있어요!
뻇어 먹은거 아닙니다.
너무커서 아들놈이 먹다 남은거... 먹.... ㅠㅠ
갑자기 우리엄마가 보고싶네요.....
아니지... 우리엄마도 손주(아들놈)에게 맘이 뺏겼네요...
ㅠㅠ
이상
사랑으로 먹은
장모님표 구호물자 였습니다.
쓸데없이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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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가 다시 바뀐다면 장모님도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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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갤러.... 이거나... 프락지!가 있는 거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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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님한테 굉장히 잘하시거나 용돈을 두둑히 넣어주시나보네요ㅋ 구호물품 퀄리티가 아주 남다른것이 기가 맥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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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는 확찐자가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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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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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가 다시 바뀐다면 장모님도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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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갤러.... 이거나... 프락지!가 있는 거겠죠? ㅋ | 20.05.18 1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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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재밌겠당. | 20.05.21 14: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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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가득 음식들로 버티고 지냅니다 ㅎㅎ | 20.05.18 19: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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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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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 20.05.18 19: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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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건 아닌데 혜택을 제가 받네요 ㅎㅎ | 20.05.18 19: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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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좋은겁니다 ㅋㅋ | 20.05.18 19: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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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싶은데 장모님의 따님께서 요리를 전혀 못하시더라구요;;;; | 20.05.18 19: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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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면 지금쯤 저는 살아남지 못했을지도요;;; ㅋ | 20.05.18 19: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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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일부러 그러시겠습니까! 다 좋은것들이라 생각하고보내주시는 겁니다! ㅎㅎ | 20.05.18 19: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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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행복은 사전에 있더라구요.... ㅋㅋ | 20.05.18 19: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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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한 마음이 가슴 한켠... ㅋㅋ 농담입니다 ㅎㅎ 맛나게 잘 먹었어요 ㅎㅎ | 20.05.18 1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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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0.05.18 1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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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님한테 굉장히 잘하시거나 용돈을 두둑히 넣어주시나보네요ㅋ 구호물품 퀄리티가 아주 남다른것이 기가 맥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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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는 확찐자가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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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씨...내 말이.... | 20.05.22 1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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