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피자 먹었습니다.
오늘도 재택근무중, 와이프와 이것저것 함께 차려 먹었습니다.
음, 코로나사태를 떠나서 재택근무는 뭔가 그닥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업무효율성도 어마무시하게 떨어지고, 생활이 백수마냥 늘어지네요.
점심에는 간단하게 토마토 스파게티.
원래 회사 점심시간은 12시부터 1시까지입니다만, 11시부터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밥 먹고 1시까지 TV를 본다는 것은 그만 TV를 틀어놓고 그 앞에서 업무를 ㄷㄷ
집에 생필품이 너무 떨어져서, 장보러 마트 다녀오는 길에 도미노피자에서 피자 포장해왔어요.
블랙타이거쉬림프(?) 인가 그랬고 도우는 씬, 원래 피자헛빠라서 엄청 오랜만에 접속했더니 웰컴백쿠폰이 나와서 40% 할인 받았습니다.
코울슬로 하나 추가해서 25,000원 정도 결제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도 피자헛을 좋아하는데 와이프가 도미노 먹자고해서 억지로 먹은건데요. 피자는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드라이빙픽업(?)이라는 게 있어서 매우 기대하고 갔는데, 매장에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여쭤보니 주문이 몰려서 바빠서 못 받았다 하시는데...
바쁘다고 전화를 안 받으실꺼면 애초에 드라이빙픽업 불가능 매장으로 하시던가, 프랜차이즈에서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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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별로 안먹어본 제 입장에서는, 피자헛은 신제품 포함 뭘 먹어도 '어쨋든 익숙한 피자' 느낌인데, 도미노는 특징이 강하게 느껴져서 좋더라구요. 맛도 있고... 근데 이렇게 40% 정도 할인받지 않으면, 너무 비쌈 ㄷㄷ | 20.02.29 0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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