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오므라이스

[페르셔스]

전에는 닭고기로 케찹볶음밥을 만들어 넣었었는데 이번엔 중국식으로 볶음밥을 해서 계란으로 감싼 후 케찹을 뿌렸습니다. 

아 케찹을 더 이쁘게 뿌릴껄 그랬네요.. 이번에는 밥양도 좀 줄이고 계란도 잘 익혀서 이전보다 훨씬 낫네요.  

다진 돼지고기, 대파, 당근만 넣어서 볶음밥을 만들었는데.. 이번에도 간장이 좀 많이 들어가서 볶음밥 색이 좀 진하네요.. 

한입 떠 먹어보니 음 역시 맛있습니다.. 제가 만들었지만 맛있네요.. ㅎㅎ 

이전에 만들어 먹은 치킨라이스를 쓴 오므라이스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요즘은 보기 힘들지만 옛날엔 중국집에서도 오므라이스를 팔았는데 딱 그 느낌이 나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흙사자 레오]

볶음밥, 오므라이스 한 끝 차인데
후자가 더 차린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페르셔스]

계란후라이와 계란으로 감싸는 것의 차이인데 느낌이 확 달라지는 거 같아요.

[MadMaxx]

오므라이스 안터지고 계란으로 이쁘게 잘 싸셨네요.

[페르셔스]

이전의 실패를 극복했습니다!

[검은투구]

케찹장인;;

[페르셔스]

글씨 같은 거 써볼려다가.. 그냥 대충 뿌렸습니다 ;;

[복동이형]

여기 들어간 밥은 흰쌀이 더 많이 있나요?
완전 귀리밥 같지가 않아요.
오므라이스 한 토막 뚝딱 하고 싶습니다.

[페르셔스]

아 요건 완전 백미밥으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볶음밥은 백미밥으로 해야죠. ㅎㅎ

[雨酒人]

오랜만에 보는 옛날 중국지스타일 오무라이스네요^^
멋집니다~

[페르셔스]

오므라이스 있는 곳들이 잘 없더라구요.

[†-Kerberos-†]

홈메이드 오므라이스의 정석인 것 같은 비주얼이네요 ㅎㅎ
옛날에 엄마가 해주시면 딱 저런 느낌 ㅋㅋㅋ

[페르셔스]

그렇죠 딱 집스탈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