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이태원에서 사온 니할리 커리라는 제품입니다.
원래는 소갈비처럼 요리하는 음식인거 같은데 그럴 돈은 없어서 돼지고기 안심으로 했습니다
시장에서 100그램에 500원 꼴로 업어온 돼지고기 안심
다른 분들은 목살, 앞다리 같은 비계 붙은 걸로 하던거 같던데 저는 안심이 더 맛있더라구요.
가격도 더 싸구요.
흐릿하지만 고기를 굽는 모습
이렇게 하면 더 맛있디해서 해봤는데
너무 힘드네요. 그냥 안하는게...
그 와중에 좀 주워먹어봤는데 안심 스테이크 너무 맛있어서 그냥 스테이크 할 뻔했습니다...
그 뒤 여러 과정속에 탄생한 니할리커리...
다른 과정도 찍으려했는데 저는 요리할때 덤벙대서 뭘 찍지는 못하겠더라구뇨요
맛은 인도 아저씨들이 하는 인도커리집 맛하고도 또 다른 맛이네요.
향신료 향이 더 올라오는 느낌?
저는 괜춘한거 같은데 저희 가족은 향신료 향이 너무 세다고 별로라 합니다.
근데 저도 그냥 안심 스테이크가 더 맛있는거 같네요
다음엔 안심은 구워먹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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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가끔 세일할 때 저정도까지 떨어지더라구요 돼지에서도 희소부위인데 인기가 없어서 저같은 흙수저한테 행복을 줍니다 ㅎㅎ | 20.01.20 18: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