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진 않지만 그래도 1년에 1~2번 정도 순대가 땡길 때 사오고 있습니다. 이곳 맛있어서 다른 곳 당면순대는
먹으면 짜증만 나서 이곳 순대만 먹어요.. 아 참고로 경주에 있는 집입니다.
일부러 자르지 않은 상태인 거로 1kg 사왔습니다. 1kg에 5천원입니다. 내장은 제가 간만 좋아해서 간만 받아왔더니 많이 주셨네요.
보통 순대 파는 곳들은 공장서 파는 거 떼와서 파는 건데 이곳은 직접 만드는 곳이에요.
반까지는 아니고 40% 정도? 로 잘라냈습니다.
그냥 끓는 물에 4분 정도 삶았습니다. 탱글탱글하게 잘 익었습니다.
하두 순대가 탱글해서 생각보다 자르는 게 힘들더라구요 ; 먹기좋게 그냥 투박하게 썰어냈습니다. 5천원어치 사와서 40% 정도의 양을 썰어낸 건데 양 많쥬?
역시 순대는 막장! 막걸리 안주로 죽입니다. 별거 없는 당면 순대지만 탱글탱글하니 맛있습니다.
남은 거는 내일 순대볶음 해먹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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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에 소금이니 막장이니 이러니 저러니 하지만 사실 고기에 찍어먹어 맛있는 소스라면 어떤것이든 순대에는 다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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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에 목장갑 + 비닐장갑 끼고 오른손으로 가위 이용해서 싹둑싹둑 잘라주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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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 써는게 의외로 힘들더군요. 식혀서 써라고 하는데 식히면 맛없는데..라고 의문을 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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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에 소금이니 막장이니 이러니 저러니 하지만 사실 고기에 찍어먹어 맛있는 소스라면 어떤것이든 순대에는 다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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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뭐랑 찍어먹어도 맛있는데 저는 어릴 때부터 막장이랑 먹어서 그런가 역시 익숙한 게 좋더군요. | 19.11.18 22: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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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찹도요? | 19.11.21 2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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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고기를 케찹에요? | 19.11.21 20: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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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찹이 토마토소스니까. 게다가 유명한 맛있는 소스잖아여..ㅎㅎ | 19.11.21 2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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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돈까스용 등심 사다가 두드리고 후추만 뿌려서 -_- 스테이크 처럼 구워서 케찹 찍어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요 | 19.11.22 07: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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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잼도요?? | 19.11.22 1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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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선생님 왜 고딴 걸로 경쟁을 하고 그러십니까.... | 19.11.22 1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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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본결과 맛있습니다 딸기잼도요 | 19.11.22 14: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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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 써는게 의외로 힘들더군요. 식혀서 써라고 하는데 식히면 맛없는데..라고 의문을 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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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탱글해서 길고 얇은 식칼로 한방에 작두로 썰듯이 잘라줘야 잘 잘리더라구요. 사진에 찍힌 식칼은 좀 짧고 두껍고 칼이 작아서 잘 안 잘리길래 식칼을 바꿔서 잘라줬습니다. | 19.11.18 2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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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Maxx
왼손에 목장갑 + 비닐장갑 끼고 오른손으로 가위 이용해서 싹둑싹둑 잘라주면 편합니다. | 19.11.19 09: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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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로 잡고 칼로 써세영~~~~~ | 19.11.22 1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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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곳은 직접 만들어 파는 곳이라서 저런식으로 판매가 가능한 거에요. 물론 진공팩에 포장한 순대들도 마트등에서 팔지만 그거보다 훨씬 맛있어요. 일단 순대가 엄청 탱글탱글 거려요. | 19.11.18 23: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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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보내 드렸어요. | 19.11.18 2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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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쪽지 부탁드립니다. ㅎㅎ | 19.11.22 07: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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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쪽지좀.. | 19.11.22 1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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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는 친한형님도 맛있는 순대를 제일 먹고 싶다 하시더군요. 뭐 냉동이나 진공팩 순대야 수입이 되지만 아무래도 맛이 없으니까요. | 19.11.18 23: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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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토박이가 아니라 어릴 때 이사왔는데 이제 완전 익숙해졌어요. 정확히는 쌈장이라 안 하고 막장이라 부르는데 쌈장을 적당히 희석시킨 장이죠. | 19.11.18 23: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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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장이 아니라 막장이고, 보통 분식집에서는 간단하게 쌈장에 사이다를 섞어서 만들죠. | 19.11.19 13: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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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에 찍어 먹으면 간의 퍽퍽함을 보완해줘서 간믄 진짜 막장이 어울린다 생각합니다. | 19.11.19 0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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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 순대에도 찹쌀이 들어갔죠. 어떤 순대를 말씀하시는지는 알겠습니다. 다양한 재료들이 듬뿍 들어간 순대를 말씀하시는 듯 한데 전 그런 순대랑 일반 당면순대 둘다 좋아합니다 ㅎㅎ | 19.11.19 0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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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순대가 저 순대 말하는거 아닌가요??? | 19.11.19 17: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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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인가 그쪽이 고향인 친구가 서울와서 순대국에 당면순대 들어있는 거 보고 놀라던거 기억나네요. | 19.11.21 18: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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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경주는 이마트가 없어요.. | 19.11.19 0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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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도 좋죠! | 19.11.19 1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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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g 5천원인데.. 확실히 양이 많아요. 원래 양 많고 맛 좋은 곳입니다. | 19.11.19 1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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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케찹이나 머스터드 찍어 먹는다는 글이 검색되네요 | 19.11.19 1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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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G 니까 2명은 충분히 먹죠 | 19.11.19 15: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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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도 좋더라구요 ㅎㅎ | 19.11.20 2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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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전 집근처 분식집의 맛없는 순대에 열 받아서 한동안 순대 안 먹다가 먹으니 더 맛있네요. | 19.11.20 2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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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식용비닐 아니에용 | 19.11.21 16: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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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비닐이 더 비싸서 식용비닐 안 써요.. | 19.11.21 19:27 | |
(IP보기클릭)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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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순대랑 맛 차이가 엄청 나서 가끔 가서 사오곤 합니다. | 19.11.21 16:31 | |
(IP보기클릭)1.238.***.***
저도 사오고싶은데 왕복3시간! ㅎㅎㅎ 지금은 신도시라 오로지 체인 떡볶이집의 순대만 있습니다...ㅠㅠ ㅋ | 19.11.22 12: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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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집 순대는 탱글 촉촉해서 소금도 맛있는데 역시 어릴때부터먹던 막장이 좋네요. | 19.11.21 16: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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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슈퍼에서 파는 고기 찍어먹는 쌈장에 사이다를 섞어서 묽게 만든 겁니다. 뭐 가게에 따라 다른 거 더 넣는 곳도 있다더라구요. | 19.11.21 16:46 | |
(IP보기클릭)59.7.***.***
그렇군요. 경주가 있는 지역 쪽의 비법소스인가 싶었는데 재료는 생각보다 심플하네요. 사람 만나다 보면 순대 찍어먹는 건 전 주로 떡볶이 소스를 제일로 치는데 자주 나오는 소스가 막장이라 궁금함까지 추가되서 더 맛있게 보였습니다. | 19.11.21 16: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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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도 맛있지만 막장 특유의 맛이 있지요 그리고 막장은 양파 및 고추 마늘이랑 같이 먹어야 맛있습니다 | 19.11.21 19: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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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먹고 싶은 한국음식중에 순대가 상위권이더군요.. 일본사는 지인도 제대로 된 순대가 제일 먹고 싶다 하시고 다른 커뮤니티들 글 봐도 그런 경우가 많더라구요. | 19.11.21 17: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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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보냈습니다. | 19.11.21 19: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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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남은 거 볶아 먹을라 했는데 마침 부모님께서 집에 놀러 오셔서 집에 가서 삶아 드시라고 드렸어요. | 19.11.21 2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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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보내드렸습니다. | 19.11.21 23: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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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보내드렸습니다! | 19.11.21 23: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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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9.11.21 23: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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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보내드렸습니다 ㄷㄷ 사실 그냥 보통보다 좀 나은 순대집인데 .. 워낙 요청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부담(?)스럽네요. | 19.11.22 0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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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집 보냈습니다! | 19.11.22 10:43 | |
(IP보기클릭)21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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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탱글해서 잘 안 썰링 정도였어요. | 19.11.22 10:44 | |
(IP보기클릭)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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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 대구는 소금 찍어 먹습니다 | 19.11.22 13:30 | |
(IP보기클릭)211.204.***.***
대구도 지역마다 다른가봐요? 저 대구 군생활 할떄 선임이 초장찍어먹는다고 왜 소금찍어먹냐 맛대가리없게 의아해 하던데요? ㅋㅋ | 19.11.22 13:50 | |
(IP보기클릭)59.24.***.***
대부분은 대구는 소금이고 부산쪽이 막장이에용~ | 19.11.22 14:18 | |
(IP보기클릭)121.180.***.***
헐 대구는 소금이로군요. 그러고 보니 대구쪽에서 대학생활했는데 순대는 잘 안 먹다 보니 몰랐네요. | 19.11.22 14: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