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왔습니다.
오늘이 바로 날입니다.
볼로네제의 날!!
동생이 헤비한 파스타가 땡긴다 하여 볼로네제를 만들어봤습니다.
양파1개
마늘
다진쇠고기 0.5 kg
레드와인
간 토마토 한 캔 큰거 (약 700ml)
우유 1컵
버터
올리브오일
후추
소금
먼저 양파를 잘게 다지고 마늘을 얇게 슬라이스합니다.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양파와 마늘을 넣고 살살 볶아주다가 말랑말랑해지면 다진 쇠고기를 투하!
소금 후추를 적당히 뿌려주시고 (다진고기는 간 맞추려면 소금 후추가 의외로 좀 많이 들어가더군요 제 경우엔) 쉐낏쉐낏 하여 다진 쇠고기를 자잘한 조각으로 분해해줍니다. 그리고 쇠고기가 갈색이 될때까지 중불로 볶아줍니다.
그냥 싼 레드와인 한병을 따서 눈대중으로 대충 한컵정도 부어줍니다. 또 한컵 따라서 마시면서 하면 요리가 더욱 재밌습니다.
한 1~2분 기다리다가 간 토마토를 부어줍니다. 원래 토마토 소스 만들떈 San Marzano 토마토가 좋다고 이탈리안 친구한테 들었었는데 저희집앞 슈퍼엔 없기에 그냥 있는걸로 사다가 씁니다.
그리고 뚜껑덮고 한시간 반 ~ 두시간쯤 약불에서 끓여주면 완성. 파마산 치즈를 듬뿍 뿌리고 기호에 맞게 소금 후추 뿌려 후르릅 촵촵 먹습니다.
저렇게 한냄비 해놓으면 이틀정도 뎁혀서 먹기 편하더라구요 ㅎㅎ 다 못먹으면 냉동실 ㄱㄱ
오늘도 살이 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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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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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까지 잘하는 가몬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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