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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흔한 중세덕후 대장장이의 요리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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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작업중이던 대장장이는

어느날 배가 너무 고팠습니다.

그래서 작업하던 화로의 불을 보고 생각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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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여기다가 고기 구워먹으면

진짜 잘 익겠다...

 

그래서 시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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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세덕후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그 고기요리!

(당시기준)돈지랄의 끝판왕!

연회 주최자의 품격을 올려주는 요리!

 

네. 중세식 향신료범벅 고기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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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쟤흙먹어...가 아니라

아까 저 후추와 향신료들을 물에 개서 그대로

고기에 입힌다음 3시간동안 실온에 놔둔 결과물입니다.

 

진흙쿠키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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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 위에 투하!

원래대로라면 대장간 화로 천장에 갈고리 달아놓고

갈고리에 고기 걸어서 구우려고 했는데

그러면 향신료 옷이 다 떨어질거 같더군요

 

레시피에도 오븐으로 굽는다고 했으니...저 양면팬으로 구워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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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익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  나왔지만 모락모락 김이 저 후추껍질 사이로 새어나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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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껍데기는 먹는거 아닙니다.

벗겨줍시다

(당시기준)진정한 돈지랄

 

저 껍데기면 (당시기준으로)군마를 다섯필을 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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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방이라 도마가 없어서

목재 버클러 방패 만들려던 오크나무판 위에다가

만들다 관둔 중식도 날 가지고 썰어보았습니다

 

속까지 잘 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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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중식도 날에는 슬픈 전설이 있어

 

그게 뭔데요?

 

난 전설따위 믿지 않아

 

...사실 별거없고 전여친이 중식도 만들어달라길래 제작중이던건데 깨졌거든요

구석에 쳐박아뒀다가 녹만 대충 벗기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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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전반적인 평가는

 

맛있습니다. 제 취향이네요.

 

알싸한 후추향이 감돌면서 속은 촉촉한게

진짜 괜찮습니다.

 

그럼 다음번에도 중세 역덕 대장장이는

괴상한 중세 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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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50
1


(5170045)

121.125.***.***

BEST
공산당 엔딩 ㄷㄷ
19.09.22 16:19
BEST
아뇨 당의 요리죠
19.09.22 18:20
BEST
인터내셔널 깃발아래 전진 또 전진!
19.09.22 16:37
(1214088)

58.231.***.***

BEST
정확하게는 서기장의 요리가 됩니다
19.09.22 22:29
(1882410)

107.220.***.***

BEST
댓글 이미지 입니다. 이미지를 보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아 맛이 느껴지네요ㅎ
19.09.22 16:49
(5246921)

223.62.***.***

고기 불 대장장이는 남자의 로망이져 추천ㅎ
19.09.22 16:06
헤니에
감사합니다! | 19.09.22 16:37 | | |
(5170045)

121.125.***.***

BEST
공산당 엔딩 ㄷㄷ
19.09.22 16:19
BEST
chapricecake
인터내셔널 깃발아래 전진 또 전진! | 19.09.22 16:37 | | |
(12407)

58.225.***.***

chapricecake
소련여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09.22 18:20 | | |
(1214088)

58.231.***.***

chapricecake
어이쿠 우리의 도구가 사진에 올라왔군 | 19.09.22 22:29 | | |
chapricecake
삘갱이네 | 19.09.23 09:00 | | |
(3286636)

175.223.***.***

zeong345
우리의 도구라니 당의 도구요. | 19.09.27 16:27 | | |
(1488592)

182.228.***.***

chapricecake
잃을것은 쇠사슬이요 얻는것은 자유로다! | 19.09.28 02:38 | | |
(1882410)

107.220.***.***

BEST
댓글 이미지 입니다. 이미지를 보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아 맛이 느껴지네요ㅎ
19.09.22 16:49
(3728746)

98.166.***.***

헐 레알 대장장이시군요! 후추 부왁에서 흠칫 했습니다만, 나중에는 스파이스 껍질을 벗기고 먹는 거군요. 색다른 쿠킹 방식, 잘 봤습니다. ㅎㅎ
19.09.22 17:32
복동이형
후추향이 진짜 깊게 배어듭니다 맛있어요! | 19.09.22 18:21 | | |
소똥을 꿉은줄 알았음
19.09.22 17:41
(519923)

218.146.***.***

삽질나라머슴
저도 ㅋㅋ | 19.09.28 17:21 | | |
이제 저 요리는 "우리의" 요리가 되는 겁니까?
19.09.22 18:04
BEST
노점묵시록
아뇨 당의 요리죠 | 19.09.22 18:20 | | |
(1214088)

58.231.***.***

BEST
노점묵시록
정확하게는 서기장의 요리가 됩니다 | 19.09.22 22:29 | | |
(245142)

210.207.***.***

너무 익음요;;
19.09.22 18:39
 嶙 
돼지는 바싹 익히랬어요 | 19.09.22 18:45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qqaz#45
등심입니다. 농협에서 그냥 두껍게 잘라달라고 하니 저렇게 잘라주더라고요 | 19.09.22 19:02 | | |
(5257881)

119.199.***.***

만국의 노동자들이여 등심으로 단결하라!ㅋㅋㅋㅋ 후라이팬이 녹지는 않는군요
19.09.22 20:22
(175746)

113.199.***.***

직화가 아닌데 일반 가스렌지에 구운 거랑 가마에 구운 거랑 맛 차이가 어떻게 나는지 궁금하네요..
19.09.22 21:31
진짜 대장장이시군요. 대단하십니다.
19.09.23 03:33
(5122115)

218.48.***.***

전여친, 이 한 단어에 추천박고 갑니다.
19.09.23 04:07
서울물곰
일어서라 솔로부대! | 19.09.23 07:24 | | |
(1666606)

58.145.***.***

무식하지만 터프하게 그야말로 남자의 요리!
19.09.23 09:50
(1263427)

119.205.***.***

댓글 이미지 입니다. 이미지를 보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19.09.27 15:10
(263229)

113.30.***.***

kaccao
닼소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09.28 03:00 | | |
(5066823)

211.211.***.***

강철의 대원쑤! 께서도 흐뭇해하실겁니다 근데 현재 기준으로도, 고기보다 향신료 가격이 좀 더 비쌌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긴하네요
19.09.27 17:09
(3565596)

175.223.***.***

작전세력
후추 한통에 2천원정도 했으니 비슷할거에요 고기값이랑... | 19.09.27 17:59 | | |
(4550791)

223.39.***.***

갑자기 분위기 사회주의
19.09.27 17:24
이것은 당신의 요리가 아니라 당의 요리 아닌가, 동무?
19.09.27 17:44
(4843844)

58.123.***.***

저는 집게가 탐이나네유 ㅡㅠㅡ...필요한데...
19.09.27 19:16
(3565596)

110.70.***.***

튀긴감자
만들어드릴까요? 쪽지 주시면 원하는 크기대로 만들어드릴게요 | 19.09.27 19:28 | | |
(4843844)

58.123.***.***

G.Blackscale
핫...필요하긴한데 아직 정확한 사이즈를 좀 생각을 해봐야 할것 같아요 ㅋㅋㅋ..혹시나 추후에라도 쪽지드려도 괜찮을까요? | 19.09.27 19:33 | | |
(3565596)

110.70.***.***

튀긴감자
네넵 언제든지요! | 19.09.27 20:51 | | |
(4843844)

58.123.***.***

G.Blackscale
감사합니다 :D!! | 19.09.27 22:51 | | |
ㅊㅊ
19.09.27 20:18
(4777364)

58.234.***.***

멋지네요. 다음에는 저 팬말고 무쇠나 논코팅팬을 쓰시는걸 추천해드릴게요. 테프론팬은 180-200도 넘어가면 코팅 벗겨지면서 발암물질이 나올수 있거든요.
19.09.27 20:27
(3565596)

110.70.***.***

암리트
코팅 벗겨냈어요! | 19.09.27 20:51 | | |
(1293705)

175.212.***.***

요리 자체가 중세식이라니 뭔가 로망이 느껴지는 고기요리군요
19.09.27 20:46
(4898458)

183.104.***.***

댓글 이미지 입니다. 이미지를 보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19.09.27 21:10
마지막 사진 때문에 리플 분위기가 완전 공산화..ㅋㅋ
19.09.27 22:12
그래서 저시대에는 후추를 페퍼라고 인하고 블랙골드라고 했습니다
19.09.27 22:36
그 고기는 누구으 것이오?? 우리(당)의 것이지요
19.09.28 00:53
(640745)

121.169.***.***

만화에서 나오는 고기도 해드실 수 있겠네요 ㅋㅋㅋ
19.09.28 08:45
(1321731)

218.52.***.***

사회주의를 암시하는 것인가
19.09.28 11:03
어...?!? 어엇
19.09.28 11:25
(4897319)

39.117.***.***

전 대장장이식 고기요리라길래 피츠버그 레어라도 만드시는줄... 생각해보니 그건 중세가 아니네요 저랗게 구우니 신기하네요 향이 되게 좋을것 같은데
19.09.28 13:14
(142408)

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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ㅓㅜㅑ 군침도네요 대단하십니다.
19.09.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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