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갤러리엔 처음 써보는군요, 여행정리하다가 가장 기억에 남은 음식점이기도 해서 한번 써봅니다.
대만여행 하면서 다들 대만엔 맛있는 먹거리가 천지라고 하는데 알고보니 그게 길거리 음식을 말하는거더군요, 전 삼시새끼 제외하면 음식을 입에 대지 않는 스타일이라 길거리 음식 먹을 생각을 못했거든요
대만여행 가기전에 하루는 좀 멋있는데서 먹어보겠다! 해서 찾은 음식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먹었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코스메뉴를 먹었는데요 7가지 요리가 나온다고 해서 기대하고 먹었는데 상상 그 이상이었습니다.
호텔 내부와 음식점 들어가기 전 사진입니다. 인테리어가 괜찮았습니다.
제가 시킨 것은 세트메뉴입니다.
이제 음식과 함께 매뉴를 같이 말씀드리죠
첫메뉴입니다. 돼지고기, 소고기를 굽고 해파리냉채를 곁들여줍니다. 돼지고기는 괜찮은데 오리고기는 살짝 느끼할수 있습니다. 그때 해파리 냉채를 먹으니 그 알싸한 맛이 오리고기의 느끼함을 깔끔하게 잡아줍니다. 맛있었습니다
두번쨰입니다. 닭 육수에 물고기 부레와 마를 같이 끓여서 냈습니다. 굉장히 진한 닭육수와 부레의 맛이 대단했습니다. 종업원을 불러서 정말 부레 맞냐고 물었습니다. 소고기 맛이 났거든요, 먹으면서도 이게 소고기야 진짜 물고기 부레야? 이러면서 감탄을 한 기억이 납니다. 참고로 마같은 경우도 마치 도가니 같았습니다. 정말 맛있었고요
바라류를 찐 것에 두부와 버섯볶음을 곁들인 뒤 트러플소스로 마무리했습니다. 먹으면서 기가막힌단 말밖에 안나왔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먹으면서도 메뉴 줄어드는 속도에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동파육입니다. 너무 정석적이서더 붙일말도 없고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냥 맛있었어요
익힌 연꽃줄기에 굳힌 소스를 곁들이고 위에 오미자(아닐수도 있습니다.)로 고명을 했습니다. 소스까지 다 먹은건 정말 이번에 처음이었습니다.
전 중국식 볶음밥은 잘 안먹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건 기어이 다 먹었습니다. 보통 볶음밥이랑 뭐가 다르냐 물으신다면 대답은 못하겠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참고로 제 배는 4번째 메뉴에서 배가 터지기 직전이었지만 차라리 배가 터져도 다 먹으리란 생각에 계속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는걸 어쩝니까....
디저트입니다. 보통때라면 물렸겠지만 다 먹고 말겠단 일념하에 다먹었습니다.
과일은 용과, 수박, 파파야 이렇게 줬습니다.
그리고 마지막같은 경우는 배와 노스톡, 그리고 제비집이 살짝 들어간 화채(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달고 시원한 음료수같았습니다.)입니다.
좀 달았지만 전체적으로 짠감도 있었기에 이정도 단맛으로 균형을 맞춘단 생각이었습니다.
이것으로 다 먹고 콜라라도 마실까 하고 라운지 바로 내려갔습니다.
콜라한잔 더럽게 비싸더군요.... 여튼 그냥 앉아서 먹으며 이리저리 끼적이다가 왔습니다
물론 소화제도 먹었습니다. 도저히 소화가 안되더군요 너무 양이 많아서....
정말 대만에서 최고의 마무리를 하게 해준 너무 고마운 곳입니다.
대만여행 가시면 꼭 추천드립니다.
위치는
정말 좋습니다 한번 가보시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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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여행갔을때라도 먹어야죠 하하 | 19.09.14 2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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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넘습니다 | 19.09.14 22: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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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길거리 음식이라 하는데 전 3시3끼만 먹는 관계로요 | 19.09.14 22:4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