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은 전역해서 해피해피 백수생활을 즐기는 (전) 취사병입니다 ㅎㅎㅎㅎ
사실 저번에 2월 근황을 올리고 3월치 게시물도 써야지 했는데 ㅠㅠㅠㅠ 개인적인 계획을 세우다가 깜박했어요 ㅠㅠㅠㅠ
3월에는 이것저것 먹기도 하고, 요리도 했는데, 한번에 올리기엔 너무 가짓수가 많아서 ㅎㅎ
주제별로 나눠서 올리려고 합니다!
그럼 재밌게 읽어주세요!
사실 제가 요즘 스페인어를 배우면서, 스페인 음식/멕시코 음식에 대한 흥미가 부쩍 늘어났어요.
그래서 타코도 먹고, 퀘사디야도 먹고 하다가, 한번 직접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먼저 제가 좋아하는 재료들을 한데 넣고 볶았어요!
시계 방향 순으로 제가 엄마랑 함께 담근 김치, 참치통조림, 잘게 썰은 양파, 미니 새송이버섯이에요 ㅎㅎ
기름은 통조림 기름이 원래 식물성 기름이란 말을 들어서 그냥 사용했어요.
(화질구지 죄송해요 ㅠㅠ 폴더폰 카메라라 ㅠㅠ)
점심 드시러 오신 아버지가 저거 보시고선, 그냥 저대로 밥에 얹어먹어도 맛있겠다고 하셨어요.
원래 아버지 점심 드릴 요량으로 하던 건데, 생각보다 빨리 오셔서 ㅋㅋㅋㅋ
칭얼거리시는 거 막 기다리라 하곸ㅋㅋ
밀 또띠아 위에 피자치즈를 뿌리고,
볶음참치김치를 펴발라줍니당.
그리고 참치김치 위에 치즈를 한번 더 뿌려줬어요.
요전에 퀘사디야 했을 때엔 아래에만 치즈를 뿌렸는데,
그래서 속재료가 고정되지 않고 자꾸만 퀘사디야 단면으로 새서 ㅠㅠ
위에 또띠야를 얹고, 치즈가 잘 붙게 몇번 눌러준 다음
광파오븐에 180도로 10분 정도 돌렸어요.
쨔잔~ 맛있는 참치김치 퀘사디야!
원래 4장이 나왔는데, 근접샷 찍는 사이에 아버지가 1개를 낼름 ㅋㅋㅋㅋ
아버지가 안 느끼하고 너무너무 맛있다고, 어머니도 좋아하실 것 같다고 저녁에 한 번 더 해달라셔서
저녁에 한 판 더 구워드리고 했었네요 ㅎㅎㅎㅎ.
참치김치 소를 넣어서 느끼하지도 않고, 피자 느낌도 나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무난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맘에 드시면 나중에 가족, 친지분들께 한번 대접해 보세요 ㅎ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덧붙여, 음갤에서 틈틈히 제 글을 읽어주시던 (전줄 모르셨지만 ㅋㅋ)
**대학교 *** 선배님들, ***포대 ***하사님 감사합니닼ㅋㅋㅋ
저는 이만, 예고편? 1장 남기고 다음에 다시 올게욥!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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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그런 무서운 말씀을ㅋㅋㅋ | 19.04.09 07:5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