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호치민에서 한달동안 먹은 음식

[몬세라떼 로하]

호치민에서 한달 지내다 와서 그동안 먹은 음식들을 찍었습니다.

향신료 쪽으로는 혀가 거의 마비 수준으로 둔감해서... 모든 음식이 다 잘 맞더군요.

사진 비율이 이상한점 이해 부탁 드립니다. (컴퓨터로 사진을 옮기고서야 폰 설정이 이상함을 인지함.. ㅜㅜ)

 기내식 입니다. 베트남 항공 탔는데 그냥 기내식 맛입니다..

  호치민 도착해서 먹은 첫 현지음식, 입니다. 사무실 뒤에 분위기 좋은 까페가 하나 있는데 해물 볶음밥이 참 맛있습니다.

  밥을 반정도 누룽지 수준으로 볶아놔서 한국에서 철판볶음밥 맛이랑 비슷합니다. 

   까페 내부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머리속이 복잡할 때 들러서 생각을 정리하곤 했습니다.

 호치민에서 아주 유명한 쌀국수 집입니다. 파스퇴르 거리에 퍼호아 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쌀국수 맛의 끝판왕 입니다. 고수도 안 들어가있고 누구나 좋아 하는 맛입니다. 

  해산물 거리에 맥주 한잔하러 갔습니다. 라우몽(공심채) 맛조개, 통마늘 볶음입니다.

  재료만 봐도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같은 음식점 백합 볶음 입니다. 매콤 짭짤 맥주가 무한정 들어갑니다.

 큰 새조개 구이 입니다. 고소한 견과류와 함께 라임소금에 찍어 먹습니다.

  파스퇴르 퍼호아 한번 더왔습니다. 이번엔 Mixed Meat 입니다. 

  내장, 지방부위, 완자 등이 섞였습니다. 국물 맛은 진해 졌지만 잡내가 좀 납니다. 

  기본이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보뚱쎄오 라고 부르는 송아지 양념 구이 입니다. 고기도 연하고 맛있기도 하지만... 사실 그냥 양념 맛입니다.

  한국사람들에게 유명한 맛집이긴 합니다만 현지 음식점 치고 너무 비쌉니다. 

  한번 쯤은 먹어볼만은 합니다만.... 추천 하진 않습니다. 한국의 양념갈비 그맛입니다.

 숙소 근처에서 먹은 반미 입니다. 돼지고기를 찢어서 토핑을 하였네요. 저는 고수 향에 면역이므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찢은 돼지고기가 꼭 잘게 찢은 생선포 같은 식감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인민위원회청사 앞 공원입니다. 크리스마스는 공휴일도 아닌데... 사람들은 축제 분위기네요

  이태원에서 보내는 할로윈 같은 느낌입니다.

  호치민에서 먹었던 가장 비싼 쌀국수입니다. 컨티넨탈 호텔의 생선살이 올라간 국수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면이 칼국수처럼 두껍습니다. 국물 맛이 깔끔해서 해장으로 최고 입니다.

  레탄톤 일본인 거리에서 먹었던 중식면입니다. 정체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Seafood noodle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전분이 많이 들어간 국물이라 끈적끈적 합니다.

  같은집의 탄탄면 입니다. 얼큰해서 땀흘리면서 먹었던거 같네요. 

  아침에 길거리에서 사온 비빔면 입니다. 아래 깔린 면은 분이라고 불리는 소면입니다. 

  간장소스와 비벼 놓으니 한국에 비빔당면 맛이랑 거의 같습니다.

  스프링롤, 고이꾸온 입니다. 안에다 새우, 닭고기, 삼겹살을 넣었습니다. 

  맛은 그리 특이하지 않습니다.

  분보후에 입니다. 분(면이름) 보(소고기) 후에(지역이름) 

  베트남 중부의 후에지역 스타일의 소고기면 입니다.이렇듯 베트남 음식은 이름을 들으면 대충 어떤 음식인지 알수 있습니다.)

  바나나줄기, 바나나 꽃, 숙주, 민트, 고수 등을 분보후에에 팍팍 넣어 같이 먹습니다.

  까페쓰어다 입니다. 까페(커피) 쓰어(연유) 다(얼음),  얼음 넣은 연유커피 입니다.

  전통 방식으로 만드는 집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커피가 아니라 한약을 달이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분팃느엉 입니다. 팃느엉이 구운고기 라는 뜻이라네요. 

  특급 비법 느억맘 소스에 비벼 먹습니다. 소스가 새콤달콤에 마늘까지 들어가서 그냥 한국인 취향입니다.

  숙소 근처 다른 반미 집입니다. 얇은 돼지고기가 많이 들어가있군요. 

  한국에서 먹은 반미랑 맛이 가장 비슷했습니다.

   고구마 아닙니다. 애플(핑크)망고 입니다. 엄청 큽니다. 엄청엄청 달달합니다. 

   양이 많아서 하나 먹고 배터지는줄 알았습니다.  

  숙소 근처 분짜 집입니다. 분짜는 하노이 음식 입니다. 호치민에서도 먹을만 합니다. 

  이집은 특이하게 느억맘소스가 뜨겁습니다. 고기와 새콤달콤 느억맘소스의 조합은 어떻게 먹어도 옳습니다.

   2019년 새해를 호치민에서 맞습니다. 0시 정각에 강변에서 불꽃을 터트린다고 해서 구경 나왔습니다.

   호치민 시민 전부 구경 나왔습니다. 도로가 전부 주차장입니다.

   불꽃을 봅니다... 숙소로 돌아갑니다. 평소 15분이면 갈 거리를 1시간 걸려서 돌아갑니다. ㅡ.ㅡ

   베트남은 원래 구정 연휴를 길게 쉬지만 1월 1일도 공휴일이긴 합니다. 심심해서 메콩강 투어에 따라갑니다. 메콩강의 어느 섬에서 먹은 음식입니다.

   껌승이라고 부릅니다. 껌은 밥이고 승은 갈비 입니다. 생각하시는 그맛 그대로 입니다.

  투어 다녀와서 점심이 영 부실했는지 배가 고픕니다. 더블 패티 수제버거를 먹습니다. 

  누가 햄맥이 맛있다고 하여 맥주랑 먹었지만... 역시 햄버거에는 콜라입니다. 

   현지 직원과 점심을 먹습니다. 그들이 항상 가는 곳에 따라갔습니다.

   생선구이, 닭튀김, 갈비조림, 계란구이, 여주(!?)국, 한국에서 먹는 백반집 음식들 맛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또 따라 갑니다. 몇가지 반찬이 고등어 조림과 돼지고기수육 등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여전히 한국에서 먹는 백반집 반찬과 맛이 다르지 않습니다. 

  이렇게 미리 조리해 놓고 주문하면 반찬 종류별 갯수별로 돈을 받습니다.

  푸짐하게 시켜도 한 사람당 2500원 수준입니다. 

  현지사람들은 반찬 1~2개에 밥, 국만 시켜서 1500원 정도로 먹는다고 합니다. 

  껌가 입니다. 가는 닭고기 입니다. 닭고기가 초무침으로 나왔습니다.

  저기 다가 고춧가루만 뿌리면 영락없는 한국식 닭무침입니다. 

  제가 먹었던 맛있는 베트남 음식 3순위 안에 들어갑니다.

  분짜와 짜조 입니다. 그냥 맛있습니다.

  호치민에서 흔히 먹을수 있는 해산물 요리입니다.

   음식점 뒤로 호치민에서 가장 비싼아파트 빈홈 골든리버가 보입니다.

   단보 돈코츠 라멘 입니다. 숙소가 레탄톤에 있어서 자주 먹었습니다. 

   로컬 음식이 질리면 일본음식을 먹으면 됩니다. 

   시오 라멘 입니다. 국물이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교자와 고수샐러드 입니다. 맥주 한잔 하기에 딱입니다.

   스테이크도 먹습니다. 립아이 입니다. 한국인은 꽃등심이 최고죠.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레스토랑이라 예약을 해야 합니다.

  호치민에서 가장 핫한 반미 집입니다. 거의 반미 공장 수준입니다. 그랩 오토바이가 계속 와서 배달 나갑니다. 

  먹던 음식 사진 죄송합니다. 속을 보여줘야 해서.. 안에 햄/고기/다진 고기만 5겹입니다. 

  인생 반미 인정합니다.

   마지막 쌀국수 입니다. 구글에서 열심히 뒤져 찾아낸 간판없는 퍼보 집입니다. 로컬 사람들 평이 좋더라구요.

   역시 저 외에는 전부 로컬 사람들 뿐입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치민 정말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다시 나가서 살고 싶을 정도로요. 

   동남아시아 여행 계획 중이라면 호치민 강추 합니다.

[LVCIVS BRVTVS]

우와 장난아니네요 1달동안 정말 많이 드신거 같습니다 부러워요

[몬세라떼 로하]

사실 일행 한식을 더 많이 먹긴 했는데요. 제가 베트남 음식을 좋아해서 많이 찾아다녔던거 같습니다.

[정의로운국가]

바나나줄기는 좀 궁금하네요

[몬세라떼 로하]

국물에 담궈먹다보니 다른 맛은 안나구요.
식감은 사각사각과 질겅질겅의 중간쯤이라고나 할까요.
특이한 식감이지만 전 괜찮아서 많이 넣어 먹었어요!
저게 없었으면 분보후에가 평범하게 느껴졌을거 같아요.

[LuLLaBy.]

와...베트남 음식의 끝짱판이네여. 진심 부러어여!!베트남 음식을 너무좋아해서ㅜㅜ 이글을 보니, 음식때문에 잠시 베트남 가고싶을 정도네여.베트남 볶음밥은 정말정말 오랫동안 볶으시더라구여. 보통불에서? 진짜 오래볶아 그런가 그맛이 그대로 아직 기억이 나요!! 추천 10개 있음 다 드리고싶네여!!

[몬세라떼 로하]

볶음밥... 꾸덕꾸덕 잘 볶아서 정말 맛있었어요. 올린 사진은 하나지만 자주 먹으러 갔었습니다.
베트남 음식 좋아하시면 호치민은 정말 먹방 찍으러 가기 좋은 곳 같습니다.
꼭 한번 놀러가세요!

[됴다다닥]

애플망고보고 깜짝놀랏어요 참외??보다 훠배커보이네요 그런데 달다구 하시니 그맛이 넘나궁금합니다ㅠ

[몬세라떼 로하]

배 만 합니다. 무게로 달아서 판매하는데... 저거 한개가 1kg 넘게 나왔습니다. ㄷㄷ
맛은... 제가 먹엇던 망고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인생망고!

[쏘이하]

태국음식 진짜 좋아라 하는데 베트남도 좋아하게 될거같은데... 담은 베트남이다

[몬세라떼 로하]

태국음식 보다 좀더 한국인 입맛에 맞는거 같습니다.
물가도 더 싸구여!!

[왜날뾁에올인]

애플망고 보고.....

부러워서 스크롤을 내리다가 멈췄습니다

[몬세라떼 로하]

사실 저 망고 별로 안좋아 했는데...
저 망고 때문에 좋아하게 됬습니다.

[돌아온leejh]

레탄톤 일본인 거리에서 먹었던 중식면입니다. 정체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Seafood noodle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전분이 많이 들어간 국물이라 끈적끈적 합니다. //

우리나라 중국집의 울면과 비슷해 보입니다

[몬세라떼 로하]

앗 그러네요 울면에 라유 두른맛입니다.

[나이거참1]

현오아 반미는 건너편 미스터위시 밀크티랑 같이 먹어야 꿀맛 지금 푸미흥 1년차인데 지금이 가장 놀기에 꿀날씨

[몬세라떼 로하]

12월 1월 있었는데 날씨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올해 겨울 여행도 호치민 갈려구요

[먹는약]

베트남은 무조건 추천. 또 가고싶다 ㅠㅠ

[몬세라떼 로하]

저도 벌써 그립습니다 ㅜㅜ

[MadMax1]

베트남 격하게 가고싶네요;;ㅎ

[몬세라떼 로하]

꼭 한번 가보세요. 만족도가 높습니다.

[배터리가 부족합니다]

조개 요리에 송아지 요리ㅠㅠㅠ 먹어보고 싶네요

[몬세라떼 로하]

해산물 실한건 말할것도 없구요.
송아지도 맛난데... 가격만 아니면 자주 먹고 싶었습니다

[달팽이도친구지예]

베트남 게도 엄청 맛있던데

[몬세라떼 로하]

게도 몇번 먹었는데 사진을 찍은게 없네요.
꽃게에 살이 가득가득 했네요

[Oblivion- Dust]

애플망고 통채로보는건 처음이에요 ~
면류도 상당히 다양한 종류가 있군요 ㅎㅎ
감사히 잘봤습니다 !ㅎ

[몬세라떼 로하]

제 손바닥보다 큰 망고.. 저도 처음봤습니다.
면도 종류별로 이름이 다 다르더라구요

[쏘지마]

벹남 음식 짱이다.

[몬세라떼 로하]

짱이지요. 한국은 비싸니 꼭 베트남가셔 드셔보시길!

[타카네치즈루P]

와 진짜 다 맛있어보이네요.... 베트남 가야겠네

[몬세라떼 로하]

꼭 가보세요
이번엔 일때문에 갔었지만 올해부터 겨울 여행은 호치민으로 주기적으로 가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12월~1월 호치민 날씨가 정말 최고 입니다. 이 시기는 비행기표 구하기도 힘들더라구요.

[hkboy]

베트남 음식 정말 너무 좋아요 ㅠㅠ

[몬세라떼 로하]

그 맛을 잊지못해 한국와서도 베트남 음식점 자주 가게되는데... 베트남보다 못해요 ㅜㅜ

[루리웹-5881755894]

베트남 사람들 반미감정 쩌네요;;;먹거리 이름에도 반미감정이 ㅎㅎㅎ
그럼 20000 슝-

[몬세라떼 로하]

전 반미주의자 입니다. ㅎㅎ 베트남 최애 음식메뉴가 반미 맞아요 ㅎㅎ

[루리웹-306447114]

반미주의자이신가보네요?

[몬세라떼 로하]

맞습니다! 위랑 같은분인줄 ㅎㅎㅎㅎ

[PlusXtra]

고수는 처음부터 잘 드신 건가요? 아니면 드시다보니 익숙해지는 건가요?

[벌에쏘인그대]

베트남에서 먹는 고수는 한국에서 먹는것 대비 역한향이 훨씬 약해서 먹을만 했습니다.
저도 한국서는 고수 못먹었는데 베트남 와서는 거부감 없이 그냥 먹거든요.

[PlusXtra]

아... 역시 산지에 따라 다른거군요. 감사합니당

[candy pop]

베트남 고수랑 중국 고수랑 향이 좀 다른 거 같더군요.

중국 고수가 그 역한 향이 좀 더 강했습니다

[몬세라떼 로하]

베트남 고수는 길쭉해서 형태가 좀 다르기도 하구요. 한국/중국 고수도 베트남에서도 흔히 나오기도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많이 거슬렸는데요.
이 맛이... 그 음식의 특색이다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몇번 먹다보니... 나중에 생각나고 그러더라구요.
무조건 배제하기보다는 몇번 트라이 하다보면 그 맛을 알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벌에쏘인그대]

호찌민쪽은 조개 맛이 좀 진한가요?

전 하노이 쪽인데 한국서 먹던것 대비 영 맛이 밍밍해서요.

[몬세라떼 로하]

엇 그런가요. 양념 간단하게 된거도 많이 먹었는데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밍밍하다는 느낌을 전혀 받은적은 없네요.

[루리웹-5661888313]

베트남 음식이랑 라면 보니 저도 먹고 싶어지네요^^ 추천누르고 갑니닷ㅎㅎ

[몬세라떼 로하]

사실... 호치민에서 일본음식은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요. (한인타운처럼 일본인 거리가 있습니다.)
베트남음식 질리면 저는 한식보다 일본 음식을 많이 먹었습니다. 한식이 너무 비싸용...

[대대대쉬]

하..하노이랑 음식이 많이 다른가요? 배틀트립에서 하노이 맥주거리 보고 하노이를 가보고 싶은...ㅠㅠ

[몬세라떼 로하]

하노이 맥주거리도 정말 분위기 독특하고 괜찮습니다.
음식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두도시의 분위기가 워낙 달라서 다른 나라 같아요 ㅎㅎ

[아덴시아]

베트남 분차가 정말 취향에 맞았다는.... 쌀국수는 오히려 그닥 땡기지 않았는데... 분차는 먹자마자 우왔!! 감탄사가 나왔음...

[몬세라떼 로하]

그 맛이 느억맘 소스인데.. ㅎㅎ 느억맘 소스는 정말 아무데나 섞어먹어도 맛납니다.

[Elementalist]

땡기는 게 몇개 있네요. 잘 봤습니다.

[몬세라떼 로하]

땡기는건 꼭 드셔야죠. 한국에서도 먹을만한 베트남 음식점이 많습니다.

[악어인간]

껌승에 느억맘은 진짜 매일 먹을 수 있을거 같아요

[몬세라떼 로하]

마법의 소스 느억맘 ㅎㅎ

[한판의여유]

전 하노이 갔었는데 나머지 다 성공시켜놓고 분짜를 실패해서...

[몬세라떼 로하]

헉... 분짜를 실패 하기 힘든데... 다시한번 도전을!!

[악마의각본]

와우

[몬세라떼 로하]

와우.

[강운랑]

우와~ 저도 3/5 ~ 3/8 호치민 자유여행 다녀왔거든요~! 조금만 일찍 글 봤으면 많은 도움 받을 수 있었을듯한데 아쉽네요~!
위에 말씀하신 반미집 오른쪽에도 반미집같은 샌드위치집 있던데 모르고 거기서 먹고 진짜 맛없다고 욕했었죠..
나와서 그랩 콜 불러놓고 기다리다 보니 저줄이 보여서 하나 포장해가 숙소에서 먹어봤더니 장난 아니게 맛있더군요!

[몬세라떼 로하]

아 맞아요 두 반미집이 붙어있어서 가끔 착가한다고 하더라구요

[강운랑]

쌀국수 유명하다는 포뀐 첮아가서 스페셜 시켜봤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저도 해산물거리에서 먹은 새우와 가리비 입니다. 타이거 맥주만 9캔 먹고 나왔네요.

[강운랑]

[강운랑]

[강운랑]

[몬세라떼 로하]

저도 사진에 해산물 거리 자주 갔었네요. ㅎㅎ
포뀐은 정말 호불호가 없는 쌀국수 집입니다. 맛있어요!

[★Berserk™★]

아...퍼호아 저집 진짜 그립네요...ㅠㅠ옆에 있는 밀가루 튀김 꽈이 찢어서 국물에 담갔다가 먹으면 레알 개꿀맛이죠

[몬세라떼 로하]

퍼호아는 로컬사람들에게도 정말 유명한 집이고..
걔네들도 맛있는 쌀국수 먹으러가면 가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ji용]

베트남 자주 가는데 냄새 때문에 못먹겠던데
쌀국수에서 향신료 냄새가 왜이리 나는지.. ㅎ

[몬세라떼 로하]

그렇다면... 1순위로 포뀐... 을 가보시고 그다음은 포호아 도전해보세요! ㅎㅎ

[분노의엘프]

유흥 관련 내용도 알려줘여

[몬세라떼 로하]

앗... 전 맛집유흥만 다녔답니다 ㅎㅎ 이미 다 공유 해드렸네요 ㅋㅋ

[말벌군33]

베트남 요리는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야채도 많이 들어가서 건강식이기도 한다는데, 저같으면 3달동안 베트남요리만 먹고 살 수 있을겁니다.

[몬세라떼 로하]

기본적으로 어떤음식이든 채소가 많이나와서 밸런스가 잘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자의 요정]

송아지구이 집 비싸긴 해도 외국인들 입맛에 잘 맞더군요.
관광객 대상보단 현지인들 따라 다니며 로컬에서 먹은 가게들이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특색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몬세라떼 로하]

네 맛은 괜찮은데 가격이 너무 사악해요...
호치민은 구글에 맛집평가가 어느정도 잘되어있어서 잘 찾아보면 로컬에서 유명한집 쉽게 찾을수 있어서 좋습니다.

[SlamDunk™]

조만간 베트남 2회차 갑니다~
이 사진보니까 기대 되네요 ㅎ

[몬세라떼 로하]

저도 벌써 다시 가고 싶습니다^^

[소심대장]

호치민에 갈껀데 저곳들 위치가 알고 싶어요~

[묘한고양이]

으어 ㅜㅜ 호치민에서 1년 살았었습니다. 저도 벳남 음식 엄청 좋아했어요. 껌진하이산,미사오하이산, 분틱능 ㅠㅠ 또 먹고 싶어요.
저 분틱능 인사대 근처에 있는 집인가요? 거기가 제 분틱능 최애 맛집이었어요. 지금은 너무 추운 캐나다에 살고 있어서 호치민이 그립습니다.

[캐스트]

베트남 가서 쌀국수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그동안 제가 먹은 쌀국수들이 구라처럼 느껴졌었습니다.
쌀국수와 분짜 항상 다시 맛보고 싶은 음식이네요.
시간되면 다시 베트남에 가서 마음껏 즐기고 싶습니다.

[침대님]

저도... 베트남 음식들이 죄 입맛에 맞아서 ㅠ ㅠ

[zetton]

개인적으로는 까페쓰어다가 제일 궁금하네요. 한국에선 인스턴트 커피 진한거에다 연유섞어먹으면 맛이 비슷할까요?

[★Berserk™★]

커피에 연유탔다기 보다 커피맛 연유가 적절합니다 첨 먹어본 사람은 어어어어어어엄청 달아요

[Anakin]

3년전에 호치민가서 정말 음식들 맛있게 먹었던 기억뿐이 없네요.
저기 유명한 반미집은 지나가다가 사람이 많이 서 있어서 사먹었는데 숙소와서 찾아봤더니 엄청 유명한 집이더군요.